[일반] 400dpi vs 800dpi, 뭐가 더 좋을까?

※ 본 내용은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가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결론은 끝부분에 있습니다~

400dpi vs 800dpi 참 논란이 많은 주제입니다~

800dpi에 인게임 30이랑,

400dpi에 인게임 45랑

모니터 화면상에서의 움직임은 거의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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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이론적으로 두 감도는 거의 같은 감도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두가지 다 써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뭔가 느낌이 다릅니다.

이 두가지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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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dpi에 인게임 30은 더 촘촘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모니터상에 캐릭터가 있다면, 800에 30은 그 캐릭터를 찍을 수 있는 점이 더 촘촘합니다.

그에 반에 400dpi에 인게임 45는 그 캐릭터를 찍을 수 있는 점이 더 듬성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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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예를 들어보면, 이런 셈이죠~

그럼 당연히 800dpi가 좋은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그럴까요?


400dpi에 45와 800dpi에 30의 차이를 설명한 다른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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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거리를 움직인다 가정했을때,

800dpi가 찍을 수 있는 점이 더 많습니다.

반면, 400dpi는 찍을 수 있는 점이 더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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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800dpi에 30을 쓸때는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반면,

400dpi를 쓸땐 에임이 끊기는 느낌이나, 더 빠른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사실 근거리의 적을 쏠때는 400dpi에 45나 800에 30이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문제는 원거리 적을 상대할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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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에 있는 적은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습니다.

위에 그림에서 동그라미를 헤드라고 한다면,

800dpi는 원거리에 있는 작은 머리에도 찍을 수 있는 점이 두곳이나 있습니다.

그렇지만 400dpi는 찍을 수 있는 점이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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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점 하나를 찍을 수 있는 400dpi와

두개를 찍을 수 있는 800dpi중

뭐가 더 정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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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800dpi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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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둘중에 뭐가 더 맞추기 쉬울까요?

이건 좀 애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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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건 사람마다 좀 다릅니다.

정밀한 환경이 더 잘맞는 사람이 있고,

덜 정밀한 환경이 더 잘맞는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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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더 많은 점을 찍을 수 있다고해서, 잘 맞추는 것은 아니며,

더 적은 점을 찍는다고 해서, 못맞추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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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되는건 이겁니다.

너무 멀리있는 적의 헤드를 쏠때

400dpi가 헤드에 한 점도 찍을 수 없으면 어떻게 되냐? 이것입니다.

그럼 당연히 400dpi는 조준조차 안되니까

800dpi에 비해 불리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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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경우는,

지나치게 낮은 dpi에 지나치게 높은 인게임 감도를 썼을때 외에는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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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면,

200dpi에 인게임 70 이렇게 쓸때는 픽셀스킵(특정 픽셀을 찍을수 없는 현상)이 심하게 일어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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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궁금해지는게

"픽셀스킵이 게임에 지장을 줄 정도는 어느정도냐?"

라는게 궁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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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확하게 어느정도라고 기준을 말할순 없지만,

배그 기준으로는 인게임 60이 넘어가는 것은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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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60이 넘어가면 저배율로 멀리 있는 적을 쏠때나,

레돗으로 멀리 있는 적을 연사로 쏠때, 정밀하게 조준하기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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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으로 말씀드리자면,

인게임 감도는 60 이하로 쓸 것을 권해드리며,

dpi는 파밍이 편하면서도, 자신이 컨트롤 할수 있는 정밀한 dpi를 쓸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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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i가 낮고 인게임 감도가 높을수록 덜 정밀하고,

dpi가 높고 인게임 감도가 낮을수록 더 정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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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분명히 해둬야 할건, 정밀하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게 아니라는 겁니다.

내가 컨트롤할 수 있을 정도의 정밀함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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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복이 심하신 분들은 dpi를 낮추시고, 인게임을 60이하선에서 올려보시길 권해드리고,

에임이 뭔가 정확하지 않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dpi를 올리고, 인게임을 좀 낮춰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정답은 없으며,

본인의 감각과 컨트롤에 맞는 dpi와 인게임 감도가 좋고,

본인의 dpi와 인게임 감도를 정하셨다면,

나머지는 꾸준한 연습과 훈련을 통해

감각을 끌어올려서, 폼을 유지하는 것이겠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끝으로 참고할만한 영상 두개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