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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 밀리언 매거진 plus+ vol.2 라이브 관계자 인터뷰 번역

아이콘 Violin7700
댓글: 1 개
조회: 2699
추천: 12
2020-01-30 06:45:29
밀리언 매거진 plus+ vol.2에 있는 카츠마타 하루키씨(라이브 프로듀서)와 JUNGO씨(연출가)의 인터뷰 번역입니다.
빨리 하느라 어느정도 의역을 하였으며 오타가 많을 수 있습니다.
라이브명같은 경우 원문은 전부 풀네임이 적혀있습니다만 편의상 줄여적었습니다.

저작권은 당연히 이치진사에 있으니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그렇게 파워가 넘치는 라이브나 세계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먼저 두 분이 아이돌마스터 시리즈에 어떤 식으로 관여하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카츠마타라이브 프로듀서로써 이벤트 행사의 제작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카츠마타입니다대략 6년간 아이돌마스터 시리즈의 행사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밀리언 스타즈에는 1st라이브, 765프로 올스타즈에는 9th부터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JUNGO씨와 처음 만난 건 9th때였네요.

JUNGO: 제가 아이돌마스터 관련 일을 하기 시작한건 MOIW 2014때네요처음엔 1~2년간 영상연출을 했었습니다그 후 아이돌마스터 관련의 연출가로 일하게 된 건 신데렐라 걸즈의 3rd 라이브 때입니다그 뒤에는 아이돌마스터밀리언라이브신데렐라 걸즈의 라이브는 기본적으로 연출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금도 연출가로써 컨텐츠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영상연출에서 라이브 전체의 연출가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는?

JUNGO: 원래 연출가가 되고 싶었습니다스무 살 무렵에 되자!”라고 마음먹고 그때부터 조명과 음향영상에 대해서 배웠습니다그렇게 다양하게 공부하거나 일을 하는 와중에 우연히 영상가가 된 겁니다.(웃음영상 일이 재밌었기에 계속 해 나가는 와중에 아이돌마스터 쪽에서도 이야기가 왔습니다하지만 역시 최종적으로는 연출가가 되고 싶었기에 틈만 나면 연출 하고싶네요” 라고 카츠마타씨와 다른 분들께 이야기 했습니다그랬더니 해볼래요?”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게 연출가가 된 계기입니다.

카츠마타영상연출을 담당하셨던 JUNGO씨와는 라이브에서 아이돌마스터의 세계관을 어떻게 표현할까 같은걸 상담할 때가 많았습니다그렇게 이야기 해 나가는 와중에 신뢰 할 수 있는 분이라는 것도 잘 알게 되었고팀 내에서도 JUNGO씨한테 라이브의 연출을 맡기면 어떻게 될지 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일로써 관여하기 전부터 아이돌마스터에 관해서는 알고 있으셨나요?

카츠마타애니메이션의 아이돌마스터는 이전부터 보고 있었고 라이브는 담당하기 전에 본 MOIW2014가 처음이었습니다. “대단하네이런 일을 해보고 싶다.” 라고 감동한건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당시에는 그 뒤에 바로 관련 일을 하게 될 지는 상상도 못하고 있었습니다.(웃음)

JUNGO: 예전에 근처 친구가 게임센터에서 해보고 싶다!” 라고 말했던 게 아케이드판 아이돌마스터였습니다그래서 존재 자체는 알고 있었습니다만 제 자신은 이 일을 하기 전까지 애니메이션이나 게임과 떨어져 살아왔기에 그 전까진 아이돌마스터라는 말을 알고 있다 정도였습니다단지 영상연출의 일을 해 오던 중 게스트로 아이돌마스터 분들이 출연한 적이 몇 번인가 있었기에 일 관련으로 간접적으로 관여한 적은 있네요.

-JUNGO씨가 아이돌마스터라는 컨텐츠가 매력적이다라고 생각하고 빠져들게 된 건 언제쯤인가요?

JUNGO: 제가 일로써 관여했던 MOIW2014네요첫 곡이 시작한 순간부터 끝날 때까지의 라이브의 흐름그리고 프로듀서 분들의 텐션콘서트 라이트의 빛콜이 충격적이었고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그때까지 여러 라이브를 봐 왔지만 그렇게 파워가 넘치는 라이브나 세계가 있는지 몰랐습니다그 파워는 막연해서 말로 잘 표현하기 힘듭니다만 뭐가됐든 다 같이 재밌는 걸 하고 있고 불타오르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그 근원은 뭘까 라는걸 알고 싶어졌었습니다.

-컨텐츠에 관한 일을 하고 있는 지금힘의 원천이 뭔지 알게 되셨나요?

JUNGO: 아직 찾는 중입니다라이브를 맡을 때 마다 정말 속이 깊은 작품이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라이브를 통해서 아이돌과 성장해나가는 컨텐츠]

-이어서 이번 6th라이브에 참가한 밀리언 스타즈 분들에 관한 인상을 알려주세요.

카츠마타: 765프로 올스타도 그렇습니다만 따뜻함이나 애착을 느끼는 편안한 느낌학교에서 같은 반에 있는 듯 한 그런 친근감 있는 여자아이들이 톱 아이돌을 목표로 해서 힘내는 등신대의 아이돌상(거기에 엄청나게 터무니없는 것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웃음))도 매력의 하나라고 느끼고 있습니다밀리언라이브는 그 타이틀 그대로 라이브를 통해서 아이돌과 성장해가는 컨텐츠라는 측면도 있고 그렇기에 처음부터 리얼 라이브에도 힘을 넣어왔습니다아이돌들의 목소리를 담당하는 출연자 여러분도 매우 진지하게 라이브에 마주보고 계십니다같은 765프로덕션이기에 편안한 분위기로 주변을 감싸는 힘이라거나팀으로써의 견고한 유대, 765프로 올스타의 장점을 이어가면서 라이브 퍼포먼스력이 매우 높고 아티스트적인 분위기도 겸비하고 있다는 인상이 있다는 것도 특징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JUNGO: 저는 밀리언1st부터 밀리언 스타즈의 라이브를 보고 있습니다만 그 때부터 퍼포먼스에 정말로 뛰어난 단체라는 생각을 해오고 있습니다라이브 퍼포먼스에 특화한 멤버가 모여있죠.

-실제 라이브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 알려주세요먼저 라이브의 기획은 어떻게 세우는 건가요?

카츠마타/장기적인 컨텐츠의 큰 흐름 속에서 이 타이밍에 어떤걸 보여야 할지를 생각하면서 라이브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먼저 이번에는 이런걸 중요시 한 라이브를 만들고 싶다’ 라는 큰 틀을 JUNGO씨에게 전하고 그걸 어떻게 표현할지를 JUNGO씨가 알려주시는 흐름입니다최근 있었던 밀리언6th는 밀리시타부터 등장한 새로운 요소를 돋보이게 하는 라이브를 만들고 싶었기에 타입을 소개하는 투어라는 방향성을 전달했었습니다.

JUNGO: 대략적인 소재를 받으면 구체적인 라이브의 이미지나 타이틀공연의 진행 등을 제 쪽에서 일단 생각해 나갑니다그걸 라이브 팀과 이야기 하고 그 뒤에는 요청이나 지적을 받아서 재구축 후 다시 이야기 하는 식의 캐치볼을 여러 번 반복해서 최종적으로 완성본을 만드는 느낌이네요.

 

[밀리언라이브는 모두가 함께 라이브를 만들고 있다]

-라이브에서 선보일 곡은 어느 분이 정하고 계신가요?

JUNGO: 그건 라이브 때마다 다르네요선보일 곡이 연출을 생각하기 전부터 전부 정해져 있는 경우도 있고 완전히 자유인 경우도 있습니다.

카츠마타선보일 곡부터 정하는 경우는 게임팀에게 물어보거나 반다이남코 아츠 분들이나 밀리시타 사운드팀 등이 모여서 결정하고 있습니다라이브의 큰 틀과 연출그리고 곡들이 잘 어울리는 듯한 선곡을 이야기하며 정하는 경우가 많네요.

JUNGO: 다 같이 요리를 하는 느낌입니다식재료를 다들 들고오기에 그거라면 이 요리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라고 제가 제안하는 식으로.

카츠마타저희는 구체적으로 뭘 만들고 싶다 라는게 아니라 이번에는 냄비요리가 좋을꺼 같네요” 라는 것부터 시작하는 느낌이죠?(웃음)

JUNGO: 창코나베가 좋다거나김치찌개가 좋다는 말 같은 것도 안 해주죠.(웃음거기서 시작해서 어떤 냄비요리가 좋을지 정해가는 느낌입니다그 장르조차 즐길 수 있도록 이라는 거에서 시작한게 핫치폿치 페스티벌 이었네요그 뒤죽박죽 라이브요.

-출연자분들이 라디오나 이벤트에서 제안한 곡이 채용됐다 라는 이야기를 하시는 걸 들은적 있네요.

JUNGO: 일단 평소부터 회의에 보고 있는 라이브 팀 이외의 의견은 듣지 않는다는 건 없습니다출연자분들의 리퀘스트가 있었던 걸 반드시 채용한다는 것도 아니고요연출과 맞아떨어져도 여러 가지 사정을 생각해서 채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의견이 나온 걸 어른들이 회의실에서 상의해서 최종적으로 정한다는 흐름이네요.

카츠마타아이돌에 대한 출연자분들의 리스펙트는 정말로 대단합니다다들 열정이 대단해서 진심으로 생각해서 제안해줍니다그렇기에 직접 본인이 말하지 않는 경우라도 라디오 같은데서 관련 이야기가 나온다거나 하면 제가 캐치해서 대화의 화제로 꺼내도록 하고 있습니다.

JUNGO: 그녀들은 아이돌이나 유닛에 대해 강한 열정을 가지고 의견을 내 줍니다그 사랑으로 저희가 알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때로는 엄청난 조미료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것도 넣어보면 의외로 맛있어질 거 같은데 같은 제안도 있네요.

카츠마타일방통행이 아니라 이런 교환이 있기에 다 같이 토의해서 좋은걸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그게 정말로 고맙네요곡 뿐만이 아니라 댄스도 그러네요특히 밀리시타가 오픈한 이후로는 게임의 안무를 따르고 싶다동작을 늘리고 싶다고 제안해주시는 분들을 자주 봅니다다들 기억하는게 힘들어지더라도 힘낼테니까요!”라고 적극적으로 해 주고 있으십니다이러한 출연진분들의 노력을 보고 있으면 스탭도 더 힘내자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게임팀도 적극적으로 백업해주시고 마지막으로 프로듀서분들이 최고의 분위기 형성을 해 주시기에 저희들도아이돌도스탭도프로듀서분들도 모두 동료로써 다같이 라이브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을 앞으로도 명심하고자 합니다.

-아이돌마스터 시리즈는 아이돌들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분들이 콘서트 라이트의 색을 곡의 가사에 맞춰서 바꾸는 것 같은걸 생각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카츠마타프로듀서분들이 아이돌을 프로듀스하기 위해서 여러모로 생각해주고 계시죠롤링삼각에서 콘서트라이트로 삼각형이나 사각형을 만드는 건 상상도 못하고 있었습니다그 곡처럼 밀리시타에 역수입 된 것도 있으니 멋진 프로듀스력이네요.

JUNGO: 공간라이브에 국한지어서 이야기 해보면 개인적으로는 프로듀서분들이 들고 있는 콘서트라이트도 연출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눈의 노래에서 여러곳이 흰색으로 변한다거나 특정 곡에서는 중간에 일제히 색이 변한다거나... 그런건 저희로썬 할 수 없는 겁니다프로듀서분들이 연출프로듀스해주셔서 처음으로 성립하는거죠최근에는 스탭쪽에서 색상을 제어 할 수 있는 시스템도 있습니다만 아이돌마스터는 제어하지 않더라도 알아서 바뀝니다그런게 대단한게 아닐까요.

카츠마타: JUNGO씨가 맛있는 요리의 레시피를 생각해내고 아이돌들이 그걸 만들면 프로듀서분들이 맛있게 드셔줍니다때때론 간장을 뿌려보자라며 프로듀서분들이 맛을 내 주셔서 완성되는 것도 있습니다프로듀서분들 없이는 즐거운 라이브는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전 생각합니다.

 

[라이브이기에 할 수 있는걸 보이면 유닛의 세계관이 더 넓어지지 않을까]

-최근 밀리6th 라이브가 호평 속에서 막을 내렸습니다앞서 타입을 소개한다는 투어를 만들고 싶다라는 컨셉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만다시 한번 어떤 식으로 구성을 채워갔는지 알려주세요.

JUNGO: 평소에는 안을 내는 단계에서 라이브 팀과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밀리6th의 경우에는 제쪽에서 먼저 재료를 제가 만들어도 괜찮을까요?”라고 제안했습니다제게 있어서 밀리언6th는 세 번째 밀리언라이브 연출이었고 점점 멤버들에 대해서도 알게 된 것도 있었기에 공격적으로 재밌는 걸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기분이 있었습니다이번에는 tv 프로그램 비슷하게 하자라는 라이브 테마와 연출의 재료도 어느 정도 굳힌 상태로 라이브팀과 논의를 했습니다.

-평소와 약간 느낌이 다르다고 느꼈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JUNGO: 물론 그 와중에도 컨셉이었던 유닛을 강조하는 것은 흔들리지 않게 했습니다예를 들어 765프로 올스타의 커버 곡그것도 커버 곡을 해보고 싶다가 아니라 각 유닛의 유닛곡 2곡 이외에도 유닛의 매력을 더 알리기 위해서는 어떤게 필요한지 생각한 결과입니다.

카츠마타방향성으로는 유닛의 세계관에 맞는 것음악성에 맞는 것연출과 매칭되는 것이라는 세 가지를 축으로 해서 곡을 선택했습니다일본 콜롬비아분들이 제작해오신 765프로 올스타의 곡이 유닛의 세계관을 더 넓혀주는.

JUNGO: 연출과 매칭되는 점에서는 유닛의 원래 곡과의 밸런스를 고려했습니다예를 들면 두 곡 모두 발라드 계열이라면 업 템포인 곡을 가져오는 식으로 해서 유닛의 매력을 꺼내면서 엔터테인먼트로써도 질리지 않는 시간을 만드는 것을 의식해서 선택했습니다어떤 곡으로 할 지는 꽤나 토론 했었네요.(웃음)

-그 정도로 진지하게 논의하셨다는 거군요유닛의 매력을 강조한다는 점에서는 곡만이 아니라 연출도 각자의 특성에 특화됐었다고 느꼈습니다.

JUNGO: 먼저 각자의 맥스 플랜을 생각했습니다거기서 줄여나가는게 도달점이 높은게 생긴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이번에는 공격적인 연출을 한다고 선언했기에 상당히 한계치가 높은 제안을 했다고 생각합니다뮤지컬히어로 쇼 같은 연출탭댄서와의 공연북 연주와 함께 노래빛나는 의상... 전부 다 힘든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생각보다 덜 줄인 상태로 라이브 실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공격적인 연출을 할거라고 들었을 때 카츠마타씨는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카츠마타매우 좋다고 생각했습니다밀리언라이브는 라이브의 흐름과 게임이 연동되어 있기에 부르는 곡이 자연스레 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JUNGO씨의 제안으로 게임과는 또 다른라이브만의 유닛의 매력을 내고 그걸 통해 작품이나 유닛의 세계관을 더 넓히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라고 느꼈습니다라이브가 작품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도전의 장이 되고 그 라이브의 광경이 추억의 버스트가 되어 게임을 하고 있을때도 되살아나서 더 즐거운게 되는식으로라이브를 통해서 유닛이나 아이돌들을 더 좋아하게 되어 주시면 그것보다 기쁜건 없습니다더 좋아해주시기 위한 도전을 해 주고 있는 JUNGO씨에게는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그렇기에 작품에 있어서 재밌어질 것 같다 생각한 것은 어떤 제안이든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어떻게든 해낸다그게 우리의 일입니다.

JUNGO: 무리한 부탁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카츠마타: JUNGO씨가 재밌을꺼같다라고 제안을 해 준것에 이끌려 출연자분들도 더 노력해 주시고 저희도 새로운 발견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돌마스터의 라이브는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좋아하는 기분을 서로 이야기하는 장소]

-이번 잡지에는 나카타니 이쿠역의 하라시마 아카리씨모모세 리오역의 아마구치 리카코씨와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유닛의 이야기도 듣고 있으므로 이번엔 각각의 연출에 심혈을 기울인 점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JUNGO: 트윙클 리듬은 히어로 쇼를 보러 갔을 때 연출의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방향성으로는 아이들도 웃을 수 있을 정도의 쇼를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구성을 했습니다거기에 싸운다면 무기가 필요하겠지그리고 히어로라면 이길꺼니 마지막엔 엔딩을 보여야한다고 생각해서 그 흐름으로 Tomorrow Program의 영상을 준비했습니다그 영상은 저희 회사에서 만든겁니다만 실은 전날까지 카츠마타씨에겐 보여드리지 않았었습니다체크할때도 안꺼냈었고요왠진 모르겠지만 사전에 건의하면 안됩니다.”라는 말을 들을꺼 같아서요.(웃음그래도 실전에서 멋대로 꺼내는건 좋지 않으니 만드는데 쫌 시간이 걸려서... 봐둬라고 말했었네요전부 컷 당할 가능성도 있었기에 회사내에서는 글자가 없는 버전도 만들어뒀었습니다카츠마타씨에게더 빨리 보여줬으면 허가 냈을 거야?”라고 물었더니 아니나 다를까 아니요...” 라는 대답이 돌아왔었네요(웃음)

카츠마타물론 장난으로 말한 아니요...”였다고요!(웃음라이브 전날 밤이라는 엄청 피곤한 타이밍에 방대한양의 문자교정을 해야하는건가라고 생각하고 우울했지만요.(웃음)

JUNGO: 죄송합니다!

카츠마타그저 이런 영상을 준비해뒀다니 역시 대단하구나했습니다텔롭을 넣는 방식 하나만 봐도 첫 크레딧에서 먼저 웃고진정된 시점에서 텔롭으로 또 웃고거기에 아이돌들이 진지하게 노래 부르고 있는데 화면에서는 재밌는 요소가 들어있다는 아스트랄함에 또 웃기죠한편 역시 좋은 곡이기에 감동도 생기고 마지막의 멋진 끝맺음이 있고요영상도 포함해서 시간의 경과나 분위기같은걸 리얼하게 상상하면서 라이브공간을 만드는 그 솜씨에 감탄했습니다.

JUNGO: 노래하는 멤버에게는 리허설에서 들켜버렸지만요. “이거 뭔가요!?”라고 질문 받았습니다만 실전에서는 진지하게 지금까지 하던 대로 해줘그게 재밌으니까 라고 전했습니다.

카츠마타그 연출 덕분에 웃으면서 우는 분들도 있으셨죠.

JUNGO: 결과 올 라잇이지카츠마타씨한테 최대한 늦게 보여서 다행이다.(웃음)

-설마했던 뒷 이야기까지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이어서 야상영양 GRAC&E NOCTURNE에 관해서입니다야마구치씨는 첫 레슨은 의논으로 끝났다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JUNGO: 뮤지컬은 원래 완성할때까지 엄청난 기간이 필요합니다. 2개월 이상 착실히 연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녀들은 뮤지컬을 경험한 적이 별로 없었기에 어떤 연출을 하면 좋을지어떤것에서 시간이 걸릴지 아직 상상도 못하는 상태였습니다그렇기에 그 의식의 갭을 메우기 위한 의논 시간이 필요했습니다의논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연습이 시작된 뒤에도 멤버들이“JUNGO괜찮지...?”라고 불안해 했습니다만 그럼에도 다들 지금까지 없을 정도로 열심히 연습해줬고 대사도 잘 기억해줬습니다그래서 전 골이 보여 왔고 그렇게 불안하진 않았습니다.

-“앉아서 관람해주세요라는 영상 아나운스가 나온것에도 놀랐습니다.

JUNGO: 그건 토코로 메구미 역의 후지이 유키요씨의 제안이었습니다후지이씨가 다들 처음에 서있죠이거 20분간 서서 보면 안좋을꺼같아요라고 말해주셔서 영상의 연출에 넣었던겁니다.

카츠마타프로듀서분들이 즐겨주실 수 있도록 이라는 후지이씨의 멋진 배려네요.

JUNGO: 야상영양은 제 엉뚱한 생각보다도 그녀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작품입니다그녀들이 해 주지 않았다면 거기까지 해낼 수 없었을 겁니다그 결과로 프로듀서분들이 커튼콜 때 일어서서 브라보!”를 말해주신게 기뻤습니다거기에 더해서 멋진 프로듀스력 이라고도 생각했습니다그거도 저희만으론 연출 할 수 없는 겁니다.

-밀리6th는 재연이라는 형태로 각 유닛들이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2일간으로 나뉘어 스페셜 공연을 했습니다그 공연에서는 각지에서 했던 공연과 연출이나 세트리스트의 일부 등이 변했었네요.

카츠마타하나는 유닛성예를 들어 STAR ELEMENTS는 청순파 아이돌 유닛으로 보였는데 실제론 스토리에서 아이돌들의 힘든 부분을 그려냈습니다이미 CD가 발매되서 내용도 프로듀서분들께 알려진 추가공연에서는 고베공연때 똑바로였던걸 나는 아이돌으로 바꿨습니다이렇게 각각의 성장이나 스토리를 생각해서 커버곡을 바꾼 유닛도 있습니다.

JUNGO: 지방 공연의 프로듀서분들의 반응을 보고 바꾼 부분도 있습니다. 3공연을 열심히 해서 흥이 올랐으니 추가공연도 그대로여도 괜찮은가 물으면 그렇지 않죠무리해서 바꿀 필요도 없습니다만 출연자분들의 퍼포먼스력도 오른 상태였고 프로듀서분들도 일체감이 올라와 있다는게 한눈에 보이는 상태였기에 같은 내용으로는 안된다좋은 의미로 배신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그래서 호평받은 부분반성할 점 등을 다시 생각해서 추가공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라이브를 거쳐서 이후에는 어떤 라이브를 전개해 나가고 싶으신가요?

JUNGO: 이번 공연으로 밀리언라이브의 라이브쪽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이런식으로도 할 수 있다라는 가능성이 넓어졌기에 생각해볼 수 있는것도 많아졌을껍니다그렇기에 때로는 밀리언라이브 답게때로는 밀리언라이브 답지 않은것도 하면서 더 재밌는 라이브를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카츠마타아이돌마스터의 라이브는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좋아하는 마음을 이야기하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프로듀서분들도 무대에 서 있는 연기자분들도거기 있는 모든 사람이 하나가 되어 좋아하는 것을 함께 즐기는 분위기를 소중히 여기고 싶습니다어떤때라도 그 마음가짐은 잊지 않을 생각입니다더 사랑받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라이브라는 현장에서 프로듀서분들에게 있어서 둘도 없는 추억을 만드는 장소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앞으로도 프로듀서 잘 부탁드립니다.




고수 인벤러

Lv85 Violin7700

밀리시타 1호점 라운지장 바이올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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