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그 난이도로 악명이 높은 게임입니다.
특히 베네치아는 구석진 위치와 최악의 지리 조건으로 인해 어렵다는 대항해시대 온라인 중에서도
가장 어렵다고 규정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어려운 난이도는 베네치아 유저 간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게 했으며,
한 때 에습/폴투에 비해 절반의 절반도 안되는 유저수로 양 대국과 대등한 투자력/군사력을 보여주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게 했습니다.
오늘날 베네치아는 과거 강대국과 대등한 전력을 유지하던 강소국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온라인 게임을 온라인 게임 답게 즐길 수 있는 문화 국가와 복지 국가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연합 조직을 지속적으로 개편하며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초보자 지원 프로그램/각종 이벤트 개최를 통해 서버에서 가장 활동적인 국가/길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베네치아 연합>은 베네치아의 이러한 활동을 위해 조직된 길드 연합체로,
구 국방/의회 역할을 단일길드 중심으로 계편한 형태입니다.
서버에서 에습 국방과 함께 조직적/공식적으로 활동하는 유일한 국가 단체입니다.
현재 <베네치아 연합>은 아테네 <역풍>과
초보 지원을 목적으로 창설된 베네치아 <새로미베네치아>,
그리고 베네치아/나폴리/아테네에 창고 길드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11월 중으로 나폴리 길드는 세비야로 이전할 계획이며,
베네치아인이 운영하는 리스본 두 길드를 공유해 매장 확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베네치아 연합>은 유저층이 매우 다양합니다.
망명 유저, 복귀 유저, 완전 신규 유저 등 비주류 계층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동시 접속자도 새벽을 제외하곤 최소 두자릿수 이상,
신규 가입자는 평균적으로 주 단위 두자릿수 전후로 가입합니다.
서버 초창기의 신선함과 활기참을 느끼실 겁니다.
베네치아의 객관적인 난이도를 상쇄할 만큼
우리 길드 연합의 시스템과 인적 네트워크는 매우 우수하다고 자부합니다.
소위 말하는 '텃세', '올드부심' 전혀 없습니다.
모든 회원 간 '평등하고 대등한 관계'가 우리 연합 최대의 장점입니다.
망명도 후회 없는 선택이 되실 겁니다.
주말 저녁 <역풍> 길드 회원 접속 사진입니다. 모두 본캐릭 유저입니다.
레벨을 보시면 알겠지만 초보부터 고수까지 렙 분포가 매우 다양합니다.
초보~고수까지 수준의 다양성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 베네치아 부흥의 원동력입니다.
2. 베네치아의 국가적 장점과 빠른 부흥
베네치아의 부흥은 국가관이 비주류로 몰락하며 각 국의 침체/해체 속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그 확장성이 높이 평가된다고 여깁니다.
지난 2년 동안 베네치아는 동맹항 0곳인 상태를 유지했습니다만,
에스파니아 국방의 양해와 협력을 통해 최근 4개월 간
안코나/아테네/살로니카/야파를 매각처로 확보했습니다.
또한 유럽 영지 점유율 100%를 유지하는 3섭을 통틀어 몇 안되는 국가 중 하나이며,
유럽 매각항 내 향신료 내성항 4항(베네치아/라구사/코토르/살로니카), 향신료 특수 1항(안코나),
그리고 영지 내 다랑어가 나오는 유일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구석진 위치가 오히려 장점이 되고 있습니다.
베네치아 항구는 이용 유저가 베네치아 항해자 외 없는 만큼, 향신료와 남만품 시세가 쉽게
120, 130퍼까지 올라가 매각처로서 장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서지중해 일부와 동지중해 전역에 일정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관리해
백작 이상 유저의 매각처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베네치아의 엔피시 해군은 7국 중 최강이라고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엔피시 군사력 뿐 아니라 일반 유저 군사력도 강화하기 위해 <역풍> 길드 중심으로
매주 모의전을 열고 있으며, 사략 확장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모험의 터전 동지중해에 위치해 있으며,
소국 유지를 통해 운하 이용료도 가장 저렴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꼬꼬마 시절부터 아드리아로 단련된 항해술은 그 어떤 역풍도 이겨내는 끈기를 얻습니다.
게임에서 국가관에 미치면 삶이 피폐해지지만,
국가관을 게임을 즐기는 수단으로 활용하면 더 풍요로운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폐인이 아니라 국가관도 병행해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곳이 베네치아 유저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