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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매우 고난도] 엘 토네이도의 실전 활용

아이콘 코비조
댓글: 104 개
조회: 55578
추천: 199
2020-10-15 02:15:49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개인기는 피파4에서 가장 화려하며, 개인기의 꽃이라 불리는 '엘 토네이도' 입니다.
개인기 6성 이상 선수만 사용이 가능하며, 오늘 설명해드릴 개인기는 조작법이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에 
정말 개인기를 좋아하시고, 승패와 관계없이 재밌게 게임을 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실용적인 개인기는 절대 아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게임을 하시는 분들은 재미로 글을 읽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글이 매우 길고 또 이해하시기 어려울수도 있다는 점 미리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반적인 엘 토네이도 입니다.
엘토네이도는 공을 한발로 띄워 선수의 대각선 뒷방향으로 턴을 하는 기술입니다.
위 움짤에서처럼 ↓ 방향을 바라보고 발동했을때 ↗ 방향으로 선수의 몸이 향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엘토네이도 자체의 커맨드는 간단합니다.(움짤 기준, 개인기 6성 이상 선수만 사용 가능)
[키보드] : Shift(유지) + Q(유지) + ↓ → (탁탁 끊어서 입력)
[패드] : : LB(유지) + RS ↓ → (튕기기)

엘토네이도는 걷거나 정지상태일 때 발동이 됩니다.
달리면서도 발동이 되지만 속도가 줄어야 발동이 되는데 이로인해 실전에서는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 많지 않습니다.
(개인기 6성인 선수가 있어야 하는 점도 엘 토네이도 활용의 어려움 중 하나입니다.)
엘 토네이도는 일반적으로 이런식으로 활용하거나,

이렇게 문전 앞에서 발리 슛을 차기 위해 활용하는 정도가 있습니다.

오늘은 일반적인 사용이 아닌, 복잡하지만 조금이나마 실전에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절대 효율적이거나 가성비가 좋은 개인기는 아니며, 사용방법도 매우 복잡하고 까다롭습니다.
승패와 관계 없이 멋지게 개인기 사용하여 플레이 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기술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엘토네이도는 선수가 어떠한 상태에서 사용하느냐에 따라 발동 속도가 다릅니다.

1. 걸으면서(달리는 경우 포함) 엘토네이도를 사용하는 경우


2. 선수가 정지한 상태에서 엘토네이도를 사용하는 경우


두 움짤을 자세히 비교해 보시면 발동속도가 차이난다는 것을 확연히 느끼실 수 있습니다.
선수가 완전히 정지한 상태에서 사용하는 엘토네이도는 매우 빠르게 발동이 됩니다.


그러므로 정지한 상태에서 엘토네이도를 사용하면 실전에서 상대에게 공을 빼앗기지 않고 조금이나마 엘토네이도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정지한 상태에서 엘토네이도를 사용할 수 있느냐?

이런식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본격적인 커맨드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설명에 앞서, 이 개인기는 여러가지 개인기를 섞은 연계 개인기입니다.
볼롤 리버스 스텝오버패스페이크를 추가하고 마지막으로 엘토네이도까지 사용해주셔야 하는 꽤나 복잡한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최종적으로 엘 토네이도까지 사용하여야 하기 때문에 어짜피 6성 이상의 개인기를 사용가능 한 선수가 필요합니다.

먼저, '볼롤 리버스 스텝오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볼롤 리버스 스텝오버'는 볼롤 직후 리버스 스텝오버를 발동하는 개인기인데, 이 개인기는 특이하게 사용 직후 순간적으로 '정지' 판정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지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일부 개인기(이번 설명에서는 패스 페이크)를 저 상태에서는 곧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커맨드는 움짤기준
[키보드] : Shift ↑ or ↓(볼롤) + →(진행 방향키 꾸욱) 
[패드] : RS ↑(볼롤) + ↗ → 또는 RS ↓(볼롤) + ↘ →(부드럽게 이어서) 

이렇게 볼롤 리버스 스텝오버를 발동하고나서 곧바로 패스페이크를 입력하면 선수는 완전히 멈추게 됩니다.
패스페이크는 선수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멈추게 만들기 때문에 이 연계 과정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움짤처럼 볼롤 리버스스텝오버는 선수의 45도(대각선) 각도로 시전이 되며, 사용 직후 패스페이크를 사용하면 그 방향 그대로(대각선 방향) 선수를 멈추게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패스페이크의 커맨드는
[키보드] : E(유지) + 슛페인팅
[패드] : RT(유지) + 슛페인팅

볼롤 리버스 스텝오버와 패스 페이크를 연계하여 사용하는 이유는 달리는 도중 내가 원하는 방향, 내가 바라보고 싶은 방향으로 선수를 멈추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마지막을 장식할 엘 토네이도는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대각선 뒷방향을 바라보고 발동이 됩니다.
즉, 엘토네이도를 사용 후에 선수의 몸이 골대쪽을 향하도록 하기 위해 엘 토네이도의 사용 전 선수가 골대쪽을 등지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1. 사이드라인에서 골대쪽을 90도로 등진 채 엘 토네이도를 사용하기 위해 볼롤 리버스 스텝오버와 패스 페이크를 활용하여 선수를 멈춰줍니다.
이때 볼롤 스텝오버가 45도 각도(대각선)으로 발동된다는 것을 활용하여 사용전에 대각선을 바라보고 사용해주시면 
골대를 90도로 등지고 선수를 멈추게 할 수 있습니다.

움짤에서 보시듯이 대각선(↘)으로 달리다가 볼롤 리버스스텝오버와 패스 페이크를 사용하면 ↓ 방향(대각선 기준으로 45도)을 보고 선수가 멈추게 됩니다. (커맨드는 대각선에 맞게 키보드는 방향키, 패드는 스틱만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2. 멈춰진 상태에서 곧바로 엘토네이도를 발동하시면 대각선 뒷방향으로 빠르게 엘토네이도가 발동됩니다.
움짤기준 커맨드(대각선으로 달리는 중)
* 볼롤 리버스 스텝오버 / 패스 페이크 / 엘 토네이도
[키보드] : Shift + ←↓(동시에) + ↓→(동시에 꾸욱) + 다 떼고 E+슛페인팅 + Shift + Q(유지) + ↓ →(탁탁 끊어서)   
[패드] : RS  + ↓↘(부드럽게 이어서) + 다 떼고 RT+슛페인팅LB(유지) + RS ↓ → (튕기기)

모든 설명은 끝났습니다. 매우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에 이해도 쉽지 않으실거고 사용해보시면 손도 꼬이실 수 있습니다.
충분히 커맨드를 숙지하신채 연습을 하시고 실전에서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실전에서 활용 할 수 있는 상황을 제 기준으로 몇가지 나누어 봤습니다.

1. 사이드라인에서의 돌파와 크로스 각 만들기












2. 패널티 박스 근처에서 발리 슛 각 잡기






3. 볼타에서 활용
볼타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개인기를 올려달라는 분들이 몇 분 계셨는데 엘 토네이도를 활용해보시면 좀 더 멋지게 게임을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우 길고 복잡한 글 읽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사용법도 까다롭고 실용적이지도 않은 스킬이지만, 개인기를 좋아하고 또 게임의 승패를 떠나 눈이 즐겁고 화려한 플레이를 추구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도전해볼만한 기술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수의 분들께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 번에는 간단하고 실용적인 개인기를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벤러

Lv20 코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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