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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저렴한 스케 강화 + 프케 강화 선수 후기

아이콘 Nerazzurri
댓글: 12 개
조회: 23493
추천: 21
2017-10-31 20:45:26

안녕하세요.

지난번 스페셜케미 선수 후기백과사전이란 글 이후로 약 반년 만에 다시 선수 후기로 찾아 뵙게 되네요.

(http://www.inven.co.kr/board/fifaonline3/3150/108294)

 

흔히 피파하면서 제일 재미있는 순간은 팀을 갈고 어떤 선수를 살까 고민할 때와 새로 산 선수들로 경기를 시작할 때라고 하는데, 저 역시 그 느낌이 좋아 지난 글 이후로 스케 은카팀 -> 강화 프케 -> 브라질 국대 -> 프랑스 국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피파를 잠시 접으려 하기도 하고, 직선 그래프 패치도 되는 등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후기 글을 쓸 정도로 어느 정도 새로운 선수들에 대한 정보가 생겨 이번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매우 주관적인 후기이니 그냥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강화 스케 후기편

    

 

스케 5강으로 사용했으며, 당시 시세 기준으로 80-90억 미만의 선수들로만 꾸렸습니다.

 

선수목록: FW- 비에리, 셰링엄, 즐라탄, 라르손, 에토, 메시, 아우드럽 , 오언, 네이마르, 카카

MF- 02유상철, 오코차, 리트마넨, 디 마리아, 발데라마, 알론소, 스네이더

DF- 마르셀루, 아디, 다비드 루이스, 피케, 랠러스, 테리, 마이콩, KC최진철, 02김 태영, 치아구 시우바

GK- 노이어

 

모두 5강 이었습니다.

 

 

<골키퍼>

노이어 - ★★★★★

 

당시 구단 가치가 400억 정도라 골키퍼에 큰 돈을 투자할 여력도 없었을 뿐더러 노이어가 매우매우 잘해주었기에 다른 키퍼가 없네요. 노이어 은카를 쓰면서 느낀 게 확실히 키퍼도 스텟이 중요하다!’ 이었습니다. 지난 후기 글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저는 노이어를 잘 쓴 기억이 많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5강을 달아주니 믿기 힘든 선방이 수차례 나왔습니다. 체감 상으로 스텟이 높아지면서 더 민첩하게 반응하고 더 잘 잡아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고강 키퍼를 사용하는 게 효율이 떨어진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비수>

풀백

 

마르셀루 - ★★★★

강화 스케할 땐 마르셀루가 주전이었습니다. 오버래핑이 심하긴하나 빠르고 태클이 훌륭합니다. 체감도 괜찮은 편이고 다만 헤딩할 때 인 필드 상황에서는 어느 정도 경합이 되는 듯하나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셀루가 가운데에 있다면 실점확률은 매우 높아집니다. 아디를 사용하기엔 비싸고 에브라는 더 헤더가 안될 듯하여 사용했는데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아디 - ★★★★★

아디는 사실 브라질 국대할 때 사용했지만 그냥 여기서 붙여 쓰겠습니다. 흔히 아디5카가 말디니를 압살한다고 하는데 확실히 가출의 움직임이 적은 풀백이며, 몸이 좋다는 면에서는 말디니보다 낫다고 봅니다. 대신 아디가 몸으로 뺏는 편이고 말디니는 발로 뺏어낸다는 점이 차이고 헤더는 둘 다 풀백치고는 좋은 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강화 스케를 하신다면 풀백은 아디 은카를 사용하는 것을 매우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아디가 수미에 좋다는 글을 읽고 수미에 사용해 보았으나 풀백이었을 때 장점이었던 헤더는 수미로 온 순간 장점이 되지 못했고 패스와 슈팅은 정말 좋지 못했기에 풀백한정으로 추천드립니다.

 

마이콩 - ★★★★☆

마이콩도 브라질 국대하면서 샀던 선수입니다. 풀백으로 분류했지만 사실 수미로 더 좋게 쓴 선수입니다. (브라질 국대를 할 때) 만약 강화 스케를 하신다면 풀백으로도, 수미로도 그렇게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일단 풀백을 할 때 오버래핑이 활발합니다. 하지만 역습 때 약간 자리를 못잡는 듯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또 키가 풀백치고는 꽤 큰 편이라 헤딩 경합도 곧 잘 해주지만 기대한 만큼은 못 보여줍니다. (키를 생각했을 때 기댓값은 마르셀루보다 크기에..) 수미에 놓는다면 공수 참여를 활발히 해주고 슈팅도 괜찮은 편이라 활용도가 높아집니다.

 

02김태영 - ★★★★★

김태영은 사고 팔고 쓰도 또 써도 후회된 적이 없는 선수였습니다.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고 풀백에서 가출하지 않고 자리 지켜주면서 훌륭한 태클로 상대 윙어들을 무력화 시키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네요. KC가 더 좋겠지만 02로도 충분히 만족해서 따로 바꿔주진 않았습니다. 돈이 없는데 강화 스케를 하신다면 풀백으로 02김태영을 강추합니다. 다만 풀백의 오버래핑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그렇게 좋은 선택은 아닐 듯 합니다.

 

치아구 시우바 - ★★

풀백에서는 좋겠지하고 사용했지만 가장 빨리 교체되었던 티실입니다. 예전부터 티실 좋다는 사람은 많이 보았지만 저는 그 때나 지금이나 너무 안좋았네요. 발 빠른 윙어를 상대하기엔 느린 속가 특히 더 느려 보입니다. 또 큐떡에 헛헤딩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열불나서 후딱 팔아버렸네요. 02김태영 쓰세요. 더 싸고 더 좋습니다.

 

중앙수비수

 

피케 - ★★★★★

피케가 있었기에 강화스케를 하면서 수비를 버틸 수 있었습니다. 진짜 정말 좋습니다. 수비 시작점이 위쪽에서 시작되지만 헤딩, 커팅, 큐떡 모두 잘 차단해주며 특유의 학다리도 곧 잘 나옵니다. 여태까지 피파하면서 사용했던 중앙 수비수 top5안에 듭니다. 피케 짝을 찾느라 고생했지만 피케가 있어 두렵지 않았습니다. 강화 스케를 하신다면 꼭 사용해 보세요.

 

테리 - ★★★★

가장 처음 피케와 짝을 이뤘던 테리입니다. 큐떡에서 발 빠른 선수와 속도 경쟁을 한다면 아쉬운 주력이 단점이지만 정면에서 대치하는 상황이라면 태클능력이 매우 우수합니다. 몸이야 말할 것 없이 튼튼하고 헤딩도 잘 해줍니다. 다만 가끔 공격수를 놓쳐 멍할 때가 있어 경기를 거듭할수록 다른 선수에 눈이 가게 되었습니다. 저렴한 중앙수비수로는 괜찮습니다.

 

다비드 루이스 - ★★★★

이 선수도 브라질 하면서 썼지만 그냥 여기 추가합니다. 그냥 무-난한 수비수입니다. 수비 시작점이 높아 뚫리면 수적 열세가 되기 쉽습니다. 든든하다고 말하기엔 부족하지만 또 부족하다고 까 내리기엔 괜찮은 그런 수비수입니다. 무난한 태클, 헤더, 몸을 가지고 있고 가끔 학다리로 툭툭 잘 끊어주지만 가끔이라는게...

 

랠러스 - ★★★★

개성있는 페이스온과 랠러스탐이라는 별명에 큰 기대를 했던 랠러스입니다. 제가 마테라치를 굉장히 잘 썼기에 비슷한 키에 느린 속도를 가진 랠러스도 마테라치처럼 쓰면 될 거라 생각했지만... 전혀 마테라치 과가 아닙니다. 남들은 학다리도 많이 나온다는 데 저는 거의 보지 못했고 자리를 지키는 수비보다는 오히려 수비 시작점은 아래지만 캠벨처럼 몸으로 뺏는 유형의 수비수라고 생각합니다. 헤더도 키에 비해서 그렇게 압도적으로 따낸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던 선수였습니다. 기대를 하지 않았더라면...

 

KC최진철 - ★★★★

진철카르트란 별명의 최진철입니다. 다비드 루이스와는 다른 느낌의 무난한 수비수입니다. 가벼운 무난함의 다루라면 최진철은 묵직한 느낌의 무난함입니다. 그냥 할 건 다 해주는데 큰 만족감을 주는 어떤 것은 없었습니다.

 

강화 스케를 하면서 피케를 제외하고는 얘는 데리고 다니면서 쓰고 싶다고 느낀 선수는 없었습니다. 단점없는 수비수는 없다지만 장점이 보이면 또 단점이 보이고 그러면서 다들 무난무난했던 그냥 그랬던 선수들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돌고 돌아 피케-테리 조합으로 나중엔 쭉 갔었던 거 같네요.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 - ★★★★★

강화 스케를 하면 1카 가격이 조금만 비싸도 은카는 훅훅 차이가 나기에 저렴한 수미가 사실 많이 없습니다. 마이콩을 쓰자니 70억정도 였고, 김남일이나 여타 KC선수들을 쓰자니 좋게 쓴 기억이 없기에 믿을맨이었던 사비 알론소를 썼지만 역시나 대만족입니다. 특유의 내려 앉는 수미위치 덕분에 수비하기가 수월했으며 패스 능력도 좋아 연계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렴한 강화 스케의 수미를 찾으신다면 단연 알론소입니다.

 

투 볼란치를 많이 쓰는 요즘 괜찮았던 수미로는 마이콩, 다비드 루이스, 알론소가 있습니다. 알론소 고정에 저렴한 다비드 루이스 정도면 괜찮지않을까 싶네요.

 

중앙 미드필더

 

발데라마 - ★★★★☆

발데라마 진짜 좋습니다. 특이한 헤어스타일도 매력적이지만 패스질도 피온 탑급으로 좋고 공격할 때 공격 참여를, 수비할 때 수비참여를 잘해줘서 키가 작았음에도 중앙 미드필더로 믿고 기용할만큼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헤어스타일 덕분인지 중앙장악력이 뛰어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ZD궤적이 높게? 약간 특이 합니다 잘 들어가고, 골결도 힘있게 잘 들어가줍니다.

 

02유상철 - ★★★★☆

유상철이야 역시 좋습니다. 박투박으로 몸 좋고 헤더도 괜찮고 양발에 슛도 좋고 공참 수참 다 좋지만 스테미너가 부족해 4114를 주로 사용했던 제겐 홀로 중앙을 맡기기엔 교체가 필수라서 주로 CF나 윙같은 공미로 혹은 후반 조커로 사용했습니다. KC와 가격차이가 심하지만 02도 충분히 좋았습니다.

 

리트마넨 - ★★★☆

무난합니다. 특히 중앙미드필더로 놓는다면 무난함이 더 커집니다. 오히려 윙어로 두면 감차도 괜찮고 대각슛도 곧 잘 나갑니다. 그러나 리트마넨의 장점을 말해보라고 하면 딱히 이거라고 콕 집어 말할 수 없는 게 단점이고 단점이 뭐냐고 물어보면 그냥 평범한 체감?과 조혜련스러운 머리 스타일 정도밖에 없네요. 오프더볼 상태에서의 움직임 자체는 윙어로 놓으면 매우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평범해서 그렇지 낮게 평가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공격수

윙어

 

오코차 - ★★★☆

일단 주전으로 오래 사용해봤지만 빠르고 체감도 괜찮습니다. 움직임 자체도 침투하려는 모습이 잘 나오고.. 다만 헤딩과 몸이 그렇게 좋지는 않고 윙어자리에서 주로 감차로 골을 넣곤 하는데 오코차는 감차가 잘 안됩니다. 오히려 중앙쪽으로 더 파고 들어서 직선 중거리가 시원하게 들어갑니다. 차라리 이천수 은카를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딱히 오코차를 추천드릴 이유는 없을 것 같네요.

 

메시 - ★★★★

빠르고 체감 좋고 감아차기가 좋습니다. 키가 작고 빨라서 그런지 역습 상황에서 가장 최전방에 위치하는 경우가 잦으며 라부를 거의 매주 받아서 오버롤로 흐뭇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은근히헤딩을 잘해주고 연계도 잘해줘 오른쪽 윙으로 거의 대부분을 뛰었네요. 그렇지만 체감만 놓고 봤을 땐 저는 오히려 디 마리아가 더 좋았습니다.

 

디 마리아 - ★★★★

몸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움직임이 매우 좋고 체감도 정말 좋았습니다. 속도도 체감으로는 메시보다 좋은 느낌이었고 감아차기를 비롯한 골결도 메시에 뒤지지 않았습니다. 지공상황에서 버텨주는 몸이 안되서 주로 교체로 사용했지만 역습 상황이라면 누구보다 앞에서 빠른 주력과 가벼운 체감으로 골을 넣어주었던 선수 였습니다. 교체로든 한 번 쯤은 강화스케에 써봄직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스네이더 - ★★★

교체와 자리 채우기용 선수였습니다. 양발이라 윙어자리에 두면 0.8인분은 하는 듯 합니다. 가끔 정발 자리에 두고 크로스를 올릴 때 궤적이 아름다울 때가 있어서 선발로 가끔 넣어 주었지만 스테미너와 약한 몸에 좌절한 경험도 많네요..

 

네이마르 - ★★★☆

빠르지만 그렇게 빠르다고 느껴지지도 않고 체감도 좋지만 그렇게 좋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오코차보다 좋은건 양발과 감차정도고 안좋은 건 몸 정도가 될 것 같네요. 개인기를 잘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그렇게 잘 썼다라는 기억은 없습니다. 개인기를 잘 쓰신다면 써봄직한 선수일 듯 합니다.

 

카카 - ★★★★

카카도 강화스케에서 썼다가 (윙어로) 스테미너가 너무 안좋아서 팔았지만 브라질 팀에서 썼을 땐 매우 괜찮았던 선수입니다. 체감 좋고 빠르고 골결이 괜찮습니다. 오언 인자기와 비슷한 특유의 낮고 빠른 슈팅과 빠르게 휘어져 들어가는 감차가 매력적이며 저는 오히려 윙어보다는 cam이나 cf로서의 가치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스테미너만 빼면 연계 골결 체감 등은 만족하면서 사용했네요.

 

중앙공격수

 

라르손 - ★★★★

컨디션 좋을 때의 라르손은 정말 엄청납니다. 활발한 침투 움직임은 발데라마 라르손으로 이어지는 역습의 주 루트였고 골결과 체감도 좋아서 많은 득점을 가져다 주었던 선수였습니다. 다만 작은 키로 인해 헤딩이 힘들다는 점이 걸려서 후반 교체 및 cf자리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키에 상관하지 않으시고 침투 좋아하시면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요즘 라르손 보기가 너무 힘드네요..

 

에토 - ★★★★

에토가 체감을 많이 탑니다. 보정이나 역핑에 큰 신경을 쓰는 편은 아니지만 에토가 갑자기 체감이 진짜 좋아지는 판이 5판중 한 판? 혹은 일주일 중 2일 정도가 있습니다. 그 땐 방향키 드리블 만으로도 골을 넣고 헤딩으로도 골을 잘 넣어줍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날에는 그냥 그런 선수가 되어버리기에.. 하지만 제겐 cf로 두었을 때 침투하는 움직임이 뛰어나다기 보다는 박스안에서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모습이 인상깊게 남아있습니다.

 

오언 - ★★★☆

일단 드리블이 조금 길고 공을 받고나서 스텟만큼의 속도를 못 내는 듯하는 오언입니다. 라르손과 에토를 쓰면서 키작남의 한계를 어느정도 느낀 후에 산 오언이라 오래 함께하진 못했지만 진짜 빠르긴 엄청 빠르고 깜짝 놀랄만한 골이 잘 들어갑니다. 선수마다 슈팅 후 공이 날아가는 느낌이 다른 데 오언은 낮고 빠르게 날아가는 인자기와 비슷한 슛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날아가는 슈팅을 가진 선수를 좋아합니다. 다만 오언이 2/2의 참여도를 가져서 침투의 움직임이 적다는게 제일 큰 단점 같네요.. 오언이 3/1 이었더라면...

 

세링엄 - ★★★★

셰링엄도 저랑은 잘 안맞았네요. 가늘고 긴 다리에서 나오는 큰 폭의 스쿱턴이 매력적이고 머리에만 걸리면 골이 되는 헤더도 좋고 감차도 좋지만 각목같은 체감과 뛰다가도 목덜미 잡히면 힘을 못쓰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헤더도 좋지만 스탠딩 상태에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했고 러닝이나 오픈 찬스에서 헤딩은 정말 좋았습니다. 꽤 큰 수수료를 안고 비에리로 갈아 타게 되었던 선수..

 

비에리 - ★★★★★

비에리는 진짜 좋습니다. 저렴한 스케 강화팀에서는 이만한 선수가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왼발 골결은 최상급에 몸되고 속도도 괜찮게 나오는 편입니다. 일단 2/1의 참여도를 가지고 있어 3/1인 셰링엄과 비슷하게 침투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지만 셰링엄이 금새 잡혀 속도가 준다면 비에리는 몸으로 밀고 들어가거나 더 빠른 속도로 따돌리게 만듭니다. 오른발을 조심히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스탠딩 헤딩은 물론 러닝헤딩도 엄청나게 잘 해줍니다. 수비에 피케가 있었다면 공격엔 비에리가 있어서 강화스케를 꽤 오래 할 수 있었습니다.

 

즐라탄 - ★★★★☆

제 전술상의 문제였는진 몰라도 즐라탄은 주로 아래로 내려와서 공격의 시발점이 되려고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키에 비해 체감도 괜찮아서 버텨주고 양옆으로 벌려주거나 앞으로 밀어주는 패서로 잘 썼습니다. 헤딩을 잘 따주는 건 아니지만 키가 있어서 어느 정도는 넣어주는 편이었고 골결도 뛰어난건 아니지만 버티고 들어가서 넣어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땐 조금 저렴해서 괜찮았지만 지금은 너무 올라서 그정도 가격값을 해주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ST CF의 투톱을 쓰시거나 CAM을 쓰는 유저라면 강화스케의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B. 라우드럽 - ★★★★

강화 스케를 접고 과도기 때 사용했던 선수입니다. 빠른 속도와 괜찮은 체감은 큰 장점입니다. 다만 5카를 써도 헤딩을 기대하기는 어려웠고 약간 긴 드리블과 평범한 골결은 아우드럽을 어디에 써야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요즘 특히 2볼란치 포메이션과 잠그는 유저를 상대할 때 아쉬움이 크게 느껴져서 결국 팔게 되었습니다. 호날두와 경쟁하던 시절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호날두가 더 좋게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이상으로 썩스케 강화팀편 후기를 마칩니다.

 

1카가 안좋으면 아무리 강화해도 소용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사실 어느 정도는 맞고 어느 정도는 틀리다고 생각하는데, 1카가 금카가 된다고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진 않지만 그래도 과거에 잘 썼던 1군과 거리가 먼 1카라도 강화로 부족함을 보완해준다면 여느 1군과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직선패치로 스텟이 더 중요해진 요즘 저렴한 스케들을 강화해서 사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특별히 좋았던 선수: 비에리, 피케, 김태영, 노이어, 알론소

의외로 좋았던 선수: 발데라마, 디 마리아, 에토

 

프케 선수편

 

40억대로 저렴하게 꾸렸던 프케 5카 팀이었습니다. 피파를 접으려고 해서 구단팔고 귀속구매 한 뒤 남은 돈으로 그냥 맞췄는데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평소 팀을 찍어놓지 않아서 프케는 스쿼드 사진이 없네요,

친선 매칭으로 BJ두치와 뿌꾸님과 프케 강화일 때 붙은 적이 있어서 그 당시 영상 출처를 남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cJZ9IFXzlY 32분쯤에 나오는 팀이 제가 썼던 팀이었습니다.

 

FW: LP키슬링, LP뮐러, LP슐룹, LP바두, LP, LP바바카르

MF: LP플라실, LP브런트, LP카마초, LP고날론스, LP곤살레스,

DF: LP라두, LP브룩스, LP쇼크로스, LP프리츠, LP마조, LP테라노바

GK: LP마이힐

기억나는 게 이정도네요.. 분명 더 썼던거 같은데 이름이 생소해서 기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골키퍼

LP마이힐 - ★★★

골을 먹히는 건 내 수비실력이 문제지 키퍼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만 쓰세요. 선방능력은 역대 써 본 키퍼들 중에서 최하위 권입니다. 그냥 키 크고 멀던이 있어서 썼습니다. 쿠르투아 쓰세요..

 

수비수

풀백

 

LP라두 - ★★★★★

프케 가성이 왼쪽 풀백으로 라두 정말 추천드립니다. 위치 잘 잡아주고 속도도 괜찮으며 정말 공격수를 딱 잡아서 놓아주질 않습니다. 알라바를 가실 게 아니라면 라두 만큼 만족감을 주었던 왼쪽 풀백은 없었네요.

 

LP프리츠 - ★★★☆

워낙 좋다는 글을 많이 봐서 믿고 샀지만 큰 임팩트는 없었네요. 키가 큰 편이지만 헤딩을 잘 따는 느낌도 없었고 태클을 잘 한다는 느낌도 없었습니다. 사실 몇 억 더 싼 마조랑 비교했을 때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해서 팔아버렸습니다.

 

LP마조 - ★★★★

가격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팀을 옮겨도 써야겠다고 생각할 정돈 절대 아니었고 그냥 이탈리아 케미 하시는 분이나 저렴하게 오른쪽 풀백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가격대비 괜찮은 성능을 내주는 풀백이었습니다.

 

중앙수비수

브룩스 - ★★★★☆

브룩스 괜찮았습니다. 태클도 괜찮고 키가 크고 강뚝이 있어서 헤딩도 잘 해줍니다. 약간 둔한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저렴한 가격대에 무난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스탐이랑 비슷해서 괜히 브룩스탐이라고 최면 걸면서 사용했습니다.

 

쇼크로스 - ★★★★

속가가 별로 안좋지만 튀어나가지 않고 자리 지키면서 수비한다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빠릿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브룩스와 짝을 이루어 수비한다면 공중볼에서 큰 강점을 가지는 선수입니다. 가끔나오는 학다리 태클도 좋았습니다.

 

테라노바 - ★★★★

가격 생각한다면 괜찮은 수준의 수비수입니다. 속도도 괜찮게 나오고 수비실력도 모자람은 없습니다. 다만 키가 185라 조금 작고 기본적이고 무난한 정도의 수비실력이지 감탄의 나올만한 수비력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카마초 - ★★★★★

저는 카마초를 엄청 좋게썼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수참이 3이라 자리도 잘 지켜주는 편입니다. 저렴한 가격대의 수비수 중에서 강뚝이 달려있는 몇 안되는 수미라 키가 182임에도 헤딩에서 크게 밀리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활동양도 좋고 스테미너도 좋아서 쌩쌩하게 잘 돌아다니면서 공을 뺏어줍니다. 추천!

 

고날론스 - ★★★★

좋은 후기들이 많아서 기대하고 사용했지만 그렇게 가격값을 한다고 생각들진 않았습니다. 원볼란치로 주로 사용했는데 공간커버력도 카마초가 더 좋았고, 속도도 카마초가 더 좋았습니다. 느린 속가가 체감되었던 선수였습니다. Cp라면 달랐을 수도..

 

중앙 미드필더

 

브런트 - ★★★★☆

스텟만 보면 왜 좋은지 전혀 모르겠지만 오프 더 볼에서의 움직임이 좋게 기억합니다. 빈공간으로 잘 들어와서 왼발로 중거리를 쏠쏠하게 넣어줬던 기억에 주전으로 사용했습니다. 마른체격과 큰 키가 장점이지만 큰 키에 비해선 헤딩을 잘 따는 느낌은 없었고, 약발이 2라서 패스나 슈팅에서 제약이 따른 다는 점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플라실 - ★★★★☆

일단 스텟자체가 굉장이 이쁘게 빠졌습니다. 이쁜 스텟만큼이나 인게임에서도 제 몫을 다해주었던 선수였습니다. 체감도 좋고 연계도 좋고 눈에 띄는 단점은 찾지 못했습니다.

 

곤살레스 - ★★★

그냥 무난합니다. 3번째 교체옵션이라 많은 경기를 안뛰어서 그런지 두드러지는 장점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공격수

윙어

 

바두 - ★★★★★

저렴한 윙어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공수참이 3/3이었지만 특유의 스테미너로 딱히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았고 버티는 힘이 대단해서 공미나 윙어로 두었을 때 비비면서 들어가는 모습을 곧 잘 보여주었습니다. 골결이나 크로스도 흠잘을 곳이 없었습니다. 가성비 매우 좋습니다.

 

- ★★★★

퓨도 교체로 돌리기엔 괜찮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화려한 개인기가 특성으로 있어서 드리블을 치기에도 나쁘지 않고 속가 스테미너 모두 괜찮았던 모습으로 기억합니다.

 

슐룹 - ★★★★

풀백이 주 포지션이었지만 왼발 윙어 찾기가 쉽지않아서 윙어로 주로 사용했습니다. 일단 체감이 굉장히 좋고 체감 속도도 괜찮았습니다. 공참도 3/2라서 빈공간을 잘 찾아 들어가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헤딩을 잘 따주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중앙공격수

 

키슬링 - ★★★★☆

지금은 10억대의 선수가 되었네요.. 제가 쓸 당시에는 6억정도여서 가성비가 괜찮았지만 지금은.. 일단 마른체격이라서 체감이 좋습니다. 부드럽게 빠져나가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191의 키에 강뚝이 달려있어서 저렴한 공격수 중에서 포스트플레이가 가능한 거의 유일했던 선수였습니다. 3/3의 공참이라 많이 내려오지만 또 공격할 때도 잘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금 가격이라면 가성비라고는 할 수 없겠네요..

 

뮐러 - ★★★★☆

당시 8억대의 아마 가장 비싼 선수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토마스 뮐러도 키슬링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헤딩도 잘 따주고 3/3의 공참으로 활발하게 플레이 메이킹을 해줍니다. 키슬링 보다 더 잘 버텨주고 들어가서 감차로 골을 많이 넣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속도도 키슬링보다 더 빠르게 느껴져서 역습상황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중앙공격수, 윙어로 다재다능한 뮐러였네요.

 

바바카르 - ★★★

로테용으로 사두었던 바바카르입니다. 예전에 리게앙에서 득점상위권이었던 기억이 있었고 강력한 헤딩의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서 스텟은 별로였지만 구매하였습니다. 2/2의 참여도라 약간 답답하고 속도도 빠르지 않고, 둔하지만 그래도 전방에서 버텨주면서 강력한 슛으로 골대를 가르는 모습이 종종 나왔습니다. 교체 자원 그 이상은 아니었던 바바카르 였습니다.

 

이상으로 프케강화팀 후기를 마칩니다.

프케를 하면서 400~600억 스케를 할 때와 비교해서 물론 약간의 부족함은 있었지만 1/10의 가격으로 이 정도의 성능을 낼 수 있다는 건 (오버롤은 오히려 더 좋게 나옵니다) 충분한 메리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격수가 조금 비싸지만 대신 저렴하고 성능좋은 윙어들과 미드필더가 다 수 포진되어 있어 평소 2톱을 즐겨썼던 제가 3톱으로 바꾸고 미드필더의 숫자를 늘려 게임하게 되었습니다. 시즌카는 한계가 있고 스케를 넘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제가 인식이 조금씩 바뀌게 되는 계기가 되어 나중에 국대로 넘어가는 자신감을 얻었던 시기였네요.

 

+프랑스 국대를 하면서 발견한 가성비 프케 선수들

다음 글에서 다시 한 번 다루어질 선수들이지만 프케 선수들 중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선수들이라 적어봅니다.

 

CP V.무라토리 - ★★★★☆

지금 프랑스 국대를 하는 중에 부동의 왼쪽 풀백으로 사용하는 무라토리입니다. 금카를 사용중이라 조심스럽기는 하나 금카임에도 20억대의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강화케미를 받고 프케를 받으면 (스태프 포함) 속가가 135 130가 나올정도로 엄청나게 빠르고 180임에도 불구하고 점프와 헤딩 수치가 높아서 헤딩경합도 잘 해줍니다. 태글 실력도 부족함이 없구요. 프랑스 국대라면 강력추천! 그렇지 않다고해도 라두만큼 좋았던 선수로 기억합니다.

 

CP 카우자크 - ★★★★☆

풀백 혹은 수미로 괜찮은 선수입니다. 스테미너가 워낙 좋아서 수미로 두어도 자리를 지키면서 후반까지 쌩쌩하게 돌아다니며 강화 프케 스태프 다 받으면 속도도 130을 넘길정도로 빠릅니다. 다만 공격가담을 했을 때 슈팅능력치가 좋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수비적인 모습만 본다면 2/3의 수참, 빠른 속가가 풀백이나 수미로 두었을 때 든든합니다. 헤딩 경합도 어느정도는 해줍니다.

 

CP 상송 - ★★★★☆

공미로 둔다면 오버롤이 125가 될 정도로 스텟이 잘 나왔습니다. 마른 체격에 예리한 감아차기, 화려한 개인기의 특성이 있으며 참여도도 3/2로 괜찮고 속도도 어느정도 받쳐주는 편입니다. 골결 좋고 중앙 미드필더로 두기에는 키가 180이라 조금 아쉽지만 측면 윙어나 공미로 둔다면 연계도 좋고 체감도 좋아서 아마 만족하시면서 쓰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저는 감기로 고생하고 있지만 피벤 여러분은 따뜻하게 입으시어 건장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브라질 국대 + 프랑스 국대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Lv23 Nerazzur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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