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아율른을 돌 때면 짜증 나는 보스가 있습니다.
장교는 쉽지만 엠페러는 온몸이 불길에 휩싸인 뒤 일자로 공격하는 패턴을 주의만 한다면 잡몹을 소환해줘서 변신 시간까지 늘려주는 나름 상대하기에는 그리 까다로운 몬스터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프린스 이 녀석은 아닙니다. 가까이 가면 찌르고, 불 두르고 쏘고 멀리 있으면 단발 불 쏘고 듀라한 보급 셋으로 돌 때 프린스는 안 걸리길 바라고 있습니다. 5연속 걸릴 때의 그 기분이란
그런 프린스를 돌다가 팔라라를 써보면 어떨까 해서 써봤다가 의외로 효과가 좋아서 팁글을 써봅니다.
팔라라가 터지는 순간 프린스를 보시면 움찔! 하면서 괴로워합니다. 그리곤 약 5초동안 저렇게 휘청휘청 거립니다.
이때 프리딜을 넣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는 일부러 찍기 위해서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팔라라 범위가 의외로 넓으니 대략 날리면 다 맞습니다. 만약 깜박하고 보조무기를 팔라라로 안해도 잡몹과의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팔라라로 교환하시면됩니다.
21년 4월 15일 패치 이후 전후 출정 이후 보조무기 교체가 되지 않습니다. (원래 버그였다고 하네요.)
그러니 출정전 사용하시려면 반드시 팔라라를 끼시기 바랍니다.
다른 엠페러와 장교도 통할거라고 보고 있습니다만 비용이 들어가므로 전 프린스에만 쓰고 있습니다. 이상 미세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