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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엘레나 생일 화이트보드

아이콘 Yeoweol
댓글: 1 개
조회: 2253
추천: 22
2020-10-26 01:26:30

브라질 국기와 함께 축구하는 엘레나입니다
본인의 솔로곡 무대 배경이나 어필 등을 통해서도 많이 강조되는 스포츠이니만큼
엘레나와 정말 잘 어울리는 화이트보드가 뽑혀나온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오늘 적어준 친구들은 위에서부터 우미, 이오리, 후우카, 코토하, 그리고 토모카입니다

활달한 성향이나 에너지 넘치는 모습, 스포츠에 탁월한 감각을 보이는 점 등등
많은 점이 비슷하고, MTW에서도 같은 유닛으로 묶였던 우미가 제일 먼저 축하해주고 있네요
엘레나의 축구와 우미의 비치발리볼, 엘레나의 삼바와 우미의 발레 등등
두 사람을 대표하는 스포츠나 댄스가 있다는 점도 닮았습니다
둘 다 붙임성도 좋은데다 무척 주변하고 잘 친해진다는 점 등등 성격도 비슷한 부분이 많고 말이죠

이오리가 브라질에서 셰프를 초청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해주네요
역시 재벌가 막내딸이니까 상상도 못한 파티를 준비해준 것 같습니다
TV방송에서 함께 출연했던 엘레나에게 브라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이오리가
아직도 자기가 안 가본 곳이 있는 것 같다며 여행이라도 갈까 하는 말을 했는데,
그러고 나서 진짜로 갔다가 사람을 알게 된 거였으려나요
여하튼 브라질 음식을 심지어 진짜 오리지널로 준비해주는 씀씀이가 멋집니다
엘레나도 분명히 좋아할 것 같아요

비치발리볼에서 막강한 힘을 보여주었던 킹 후우카가 파티 시간을 알려주고 있네요
엘레나도 TB 때 오른팔 퀸 역에서 나오랑 맞붙었던 기억이 나는데,
엘레나가 그 자리를 맡았어도 잘 어울렸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오 못지않게 활동적이고 스포츠가 잘 어울리는 아이니까 말이죠

다음은 코토하입니다
엘레나의 웨딩 드레스 촬영 때 마치 엘레나가 진짜 결혼이라도 하는 것처럼, 그리고
마치 부모님이라도 되는 것처럼 눈물을 보이는 걸 보고 참 엘레나를 아낀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같은 10월생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친구를 진심으로 아끼는 것 같은 코토하의 멘트입니다

마지막은 토모카입니다
기본적으로 어딘가 정적이고 신비주의(?)적인 이미지의 토모카는
동적이고 발랄하고 친근함 가득한 엘레나의 이미지와 정반대라는 느낌입니다
워낙 독특한 이미지여서 나이를 자주 잊어버리곤 하는 토모카입니다만
엘레나도 토모카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나이를 종종 착각하게 만드는 이미지더라구요
적어도 메구미보다는 연하일 것 같은 이미지였거든요



화이트보드도 삼바 무대로 만들어버리는 강렬한 화이트보드도 있습니다
여기 적어준 친구들은 왼쪽의 코토하, 나오, 유리코와 오른쪽의 아유무, 유키호입니다

여기서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 코토하가 다시 생일을 축하해주고 있네요
메구미나 다른 아이들의 생일 화이트보드에 적어줄 때도 그렇기는 하지만,
역시 TSV 단짝의 생일을 축하해줄 때 더욱 코토하다움이 잘 드러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코야끼 파티를 준비해주겠다고 두 팔 걷어붙인 나오도 보이네요
동갑에 활달한 이미지, 분위기 메이커라는 점 등등 많은 점이 닮은 나오입니다
전술한 것처럼 TB의 비치발리볼에서 오른팔 퀸 역할로 붙기도 했고,
뒤이은 TC에서는 주인공의 친구 역할을 두고 다시 붙었던 라이벌(?)이기도 하죠
사이좋게 한 번씩 배역을 가졌습니다만 그렇게 같은 배역에서 맞붙는다는 점,
그리고 그 배역들이 본인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보다는 다른 사람을 돋보이게 해주면서
동시에 자신의 이미지를 잘 살려나가는 배역들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두 사람 모두 그런 배역이 잘 어울리는 아이돌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네요

유리코가 댄스의 비법을 알려달라고 하고 있네요
아무래도 댄스나 스포츠 등에는 다소 약한 유리코이기에 저렇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둘의 오퍼에서는 유리코가 엘레나의 도움을 받아서 축구 스케줄을 잘 소화해냈다고 하는데,
그때도 분명 엘레나에게 '축구의 비법'을 전수받아서 해낸 것이겠죠
"슛은 골대를 향해 패스하는 거야"라는 굉장히 단순한 한 마디였다고 하지만
유리코라면 분명 '단순한 것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인 정석!!!!!'이라는 식으로 받아들였을 것 같네요

댄스 하면 또 어디 가서 밀리지 않는 아유무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댄스 파티를 주최하면서 자기에게 삼바 요령에 대해 알려달라고 하고 있네요
아유무는 스트리트 댄스가 주 분야지만 모든 종류의 춤에 대해 다 개방적인 것 같아요
(얼굴 맞대고 춤추는 게 부끄럽다고는 하지만)포멀한 댄스에도 관심을 보였던 것처럼
엘레나의 삼바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네요
개인 고유모션도 극장 이곳저곳에서 춤추는 모습이라는 게 새삼 떠오릅니다
타임슬립까지 해버리는 엄청난 유닛을 함께 했다는 점도 빠질 수 없겠죠

마지막은 유키호입니다
앞에다가 단서를 붙이면서 망설이는 것을 보면 나름대로 고민을 많이 한 것 같은데,
유키호답게 솔직하게 자신의 부족한 점과 상대의 나은 점을 인정하는 점이 용기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선후배 관계지만 서로를 보완해주면서 함께 성장하는 게 765프로이니만큼
굳이 선배가 이런 말 하기 그렇단 식으로 받아들일 필요도 없을 것이라 생각하긴 하지만 말이죠
아마도 유키호가 질겁할 정도로 들이대면서(?) 삼바를 알려줄 것 같네요
(좀 다른 의미로)뻣뻣한 치하야도 삼바를 추게 만들 정도의 엘레나니까 틀림없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을 냅다 껴안으려고 할 정도로 스스럼없고 언제나 활기 넘치는 엘레나의 생일입니다
해가 쨍쨍한 여름이나 해바라기가 잘 어울리는 이미지지만 생일은 가을 끝물에 있네요

다들 아시듯 밀리언라이브와 신데렐라 걸즈의 첫 콜라보 대상으로 뽑히기도 했는데,
레이지레이지와 클리어스카이는 어떻게 봐도 굉장히 생뚱맞아보일 정도로 많이 다르지만
그래서 더 기대가 되는 조합이기도 합니다.

클리어스카이는 유닛 이름에서 드러나듯 맑개 갠 하늘처럼 화창하고 산뜻한 이미지이고,
유닛곡 두 곡이나 드라마CD의 내용 등도 전부 비슷한 느낌을 주는 것들이기도 하죠
극중극에서 미야는 평소의 미야와 별로 다르지 않은 굉장히 나긋나긋하고 순박한 성격이지만,
엘레나는 평소 성격과 다르게 조금 까칠하고, 자신의 처지를 불만스러워 하며 다소 날이 선 캐릭터입니다
그렇지만 미야라는 친구를 알고, 미야와의 우정을 쌓는 것이 주된 내용이죠

드라마를 처음 접했을 때는 야상영양의 메구미(에드거)처럼 평소 이미지와 다르다고만 생각했는데,
요즘 다시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싶기도 하더라구요
그런 생각이 든 계기는 엘레나의 메모리얼 커뮤 4, 5였습니다

평소에는 인사를 연습한답시고 허그부터 하려고 하니까 프로듀서가 식겁해서 말릴 정도로
너무 거리낌없어서 주변 사람들을 걱정하게 만들 정도로 발랄한 엘레나지만
그런 엘레나도 브라질에서 처음 건너왔을 때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해서 계속 혼자였다고 합니다
이후에 열심히 말을 익히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지금 같은 모습이 되었는데,
그 이야기를 들은 프로듀서가 '훌륭하다'고 칭찬하면서 엘레나를 격려해주는 내용이었죠

극장 동료들은 물론 일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하고 친구가 되고 싶어하고, 
자기 결혼식에는 지구의 모든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코토하나 메구미, 미야 등을 비롯한 수많은 아이돌들과도 '동료'보다는 '친구'가 되려고 하는
엘레나의 그 모습이 어쩌면 어릴 때의 기억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이미지의 엘레나이기에, 극중극에서도 항상 친구를 아끼는 이미지로 나오는 것 같아요
앞선 클리어스카이의 드라마에서도 미야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고,
TC에서도 주인공의 친구로 섬에 표류한 아카네의 옆에 있어주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거기에 TB 때의 오른팔 퀸 역할에 도전했던 점이나
이후 52인 전원이 참여한 비치발리볼 대회에서 미야와 다시 팀을 짠 점 등등,
언제 어디서 나오더라도 상냥하고 누구보다도 친구를 아끼는 캐릭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점 역시 어릴 때 외로움을 겪어서 그것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모두가 진심으로 웃어주길 바라는 엘레나이기에 나오는 특징이 아닐까 생각해요

특유의 통통 튀는 말투나 손바닥을 펼치면서 '짜잔!'하는 제스처 등등
처음 봤을 때도 여러모로 개성이 두드러지는 아이돌이었긴 했지만,
엘레나의 진면목은 역시 온 세상 사람들과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릴 때 무척 외로워하면서 고생도 했고, 
이후에도 가끔 브라질 이야기가 나올 때 향수에 젖는 것 같기도 한 엘레나지만
지금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밝기만 한 아이돌입니다
그래서인지 본인 노래들도 무척 밝은 분위기를 띤 곡들이 많더라구요

첫 곡 '마음은 Carnaval'은 조금 분위기가 다르긴 하지만
다른 두 솔로곡들은 정말 엘레나 그 자체라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쿠, 로코와 함께 부른 '극적! 무적! 사랑하고 싶어'도 통통 튀는 분위기고 말이죠



그렇지만 미야와 함께 부른 듀엣곡 두 곡처럼 잔잔하고 산뜻한 곡도,
미키와 함께 부른 듀엣곡처럼 도발적인 곡도 잘 소화하는데다가
마코토, 아유무, 마미와 함께 부른 곡처럼 Fu-Wa한(?) 노래도 문제없습니다

평소에는 햇님처럼 화창한 이미지에 활짝 웃는 상이지만,
하얀 원피스를 입고 표정만 조금 바꿔줘도 확 다른 느낌을 주는 엘레나니까 말이죠

소위 '반전'은 사실 없는 아이돌을 찾는 게 더 빠를 지경이긴 하지만
엘레나 역시 노래로든 이미지로든 다양한 반전을 보여주는 아이돌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과거나 기억에서 비롯된, 이유 있는 자세이긴 하지만
그조차도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엄청나게 해맑고 활기 넘치는 모습과
굉장히 적극적이고 거리낌 없는 사교성과, (남들이 놀랄 정도긴 하지만)자기 나름대로의
솔직하고 직접적인 애정표현으로 항상 수많은 친구들을 만들어나가는 멋쟁이 엘레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흔히 월드컵을 온 지구의 잔치라고들 하죠
월드컵 말고 올림픽 같은 것들도 해당되는 사항이긴 하지만 말이죠
엘레나 역시 자신의 매력으로 골잔치를 터뜨리며 온 지구의 팬, 아니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지길 바랍니다
Feliz Aniversario!

Lv63 Yeoweol

으어어어으어ㅓ어으어ㅓㅓㅓㅓ으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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