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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Black★Party 에필로그+메일+블로그

아이콘 Yeoweol
댓글: 8 개
조회: 2137
추천: 17
2020-10-28 13:46:59


에필로그 "레츠고★퍼레이드"

할로윈 블랙 파티 당일......

리츠코 : 프로듀서. 퍼레이드 개시 30분 전이래요.
프로듀서 : 고마워, 리츠코. 미안한걸, 결국 당일도 도움을 받게 돼버렸으니까.
리츠코 : 아니에요. ......그나저나 아카네는 괜찮아요? 무슨 꿈 얘기를 계속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아카네 : 그~니~까~! 그건 꿈이었지만 현실이었다고! 평행세계라고 해야 하나 세계선의 개변이라고 해야 하나......
아카네 : 증거인 『아카네쨩푸딩』도 분명히 가지고 돌아왔는데~!
리츠코 : 흐음~ ......그래서 어딨는데? 그 증거인지 뭔지는.
프로듀서 : 극장 냉장고에 넣어놓은 것 같은데, 어느새 누가 먹어버렸나봐.
리츠코 : 뭐에요, 그게......
리오 : 그치만 좀 꿈 같은 이야기네. 성격이 다른 또 한 명의 내가 있다니 설레지 않아?
후우카 : 후후, 그렇네요. 레이카는 어떻게 생각하니? 아카네의 이야기.
레이카 : 으음...... 저도 산책 중에 갑자기 이상한 곳으로 들어가버릴 때가 있고......
레이카 : 가끔은 그런 일도 있는 거 아닐까요? 막 이래♪
후우카 : 산책 때 길을 잃는 거랑 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레이카답네.
리츠코 : 그러게요. 레이카 씨는 저희가 모르는 엄청난 곳에 가실 것 같다고 해야 하나......
프로듀서 : 어쨌건...... 다들 슬슬 맡은 곳으로 가줘. 퍼레이드 참가자들도 기다리느라 몸이 근질근질한 것 같고.
리오 : 네~에! 아카네, 레이카, 최고의 할로윈으로 만들자!
아카네 : 맡겨만 둬, 리오얀♪ 우리의 진짜 싸움은 지금부터다~!



(아카네 뛰어감)

레이카 : 지금부터다~♪ ......앗, 맞아. 프로듀서님.
프로듀서 : 왜?
레이카 : 방금 그 얘기 말인데요......
레이카 : 프로듀서님이 아카네였으면 어떤 저를 원하셨을까요?
레이카 : 키가 3미터인 저나, 아가미로 호흡할 수 있는 저! 아, 100미터를 3초 만에 뛰는 저도 좋네요♪
프로듀서 : 그건 다른 동물 아닌가......? 뭐 아무튼 나는 지금 레이카를 골랐을 거라고 생각해.
레이카 : 어라라. 그러신가요?
프로듀서 : 그럼. 지금 같은 레이카가 좋다고 생각해서 오디션에 합격시킨 거니까.
레이카 : 그렇구나! 그러면 저는 사실 이미 선택받은 거네요.
레이카 : 선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선택하신 선택듀서님♪



(아카네 돌아옴)

아카네 : 레이카~? 아, 있다! 전혀 안 보여서 아카네쨩 깜짝 놀랐잖아.
레이카 : 앗, 미안해! 프로듀서님이랑 이야기하느라 그만. 가자, 아카네♪
프로듀서 : 오늘 할로윈 파티는 둘이 주역이야. 거리낌 없이 마음껏 즐긴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줘.
레이카 : 네! 저 처음부터 그러고 있었다구요♪
레이카 : 아카네는 어디까지든 함께해 주니까...... 저도 마음껏 즐길 수 있어요!
아카네 : 찌~잉! 아 진짜, 레이카 그렇게 감동적인 말을 덜컥 해버리다니~!
레이카 : 그런가? 그럼 오늘 우리들은 『감동뿌카푸딩』이네♪ 레츠고~!

(감동뿌카푸딩 퇴장)

프로듀서 : (저 두 사람이라면 최고로 즐겁고 자극적인 할로윈을 만들어주겠지)
프로듀서 : (두 사람이 만들어낸 하룻밤 만의 파티...... 관객들을 끝없이 즐겁게 해줄 거야!)

이벤트 종료 후 블로그


이벤트 종료 후 메일(레이카)




이벤트 종료 후 메일(아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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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시작 때 나오는 리츠코의 대사가 커뮤 5화 중간의 대사와 완전히 같아서
뭔가 아카네가 미래를 본 것 같은(?) 기묘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결국 증거품인 푸딩은 '누군가'의 입으로 들어가버리고
프로듀서도 아카네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 것 같지만
레이카가 따라오지 않으니 가슴이 덜컥해서 허겁지겁 되돌아오는 걸 보면
아카네한테 어지간히 충격적인 꿈이었나봅니다



'지금의 레이카'가 좋으니 오디션에서 선택한 것이라는 선택듀서의 말과
'지금의 레이카'를 선택해줘서 고맙다는 레이카의 말은 레이카 담당으로서 뭔가 여운이 있네요
푸딩을 챙겨주는 상냥한 레이카도, 키가 3m나 되는 레이카도,
아가미로 호흡하는 레이카도, 100m를 3초 만에 주파하는 레이카도 좋지만(?)
역시 한없이 자유롭고 예상할 수 없는 '지금의 레이카'가 최고라고 생각해요

마찬가지로 쿨하고 귀여운 아카네쨩도, 열혈 귀여운 아카네쨩도,
에일리언 아카네쨩이나 스페이스 아카네쨩도 귀엽지만
역시 짜증귀여운 '지금의 아카네쨩'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커뮤에서 언급은 안 됐지만 분명 다른 아카네쨩이 우주의 7할만큼 있다고 해도
분명 선택듀서찡은 짜증귀여운 '지금의 아카네쨩'을 선택했을 것 같네요



다들 이벤트 수고하셨습니다
원하시는 결과에 다들 안착하셨기를 바랍니다

와산본교 신자 여러분들도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이번 이벤트에서 최초로 500위 안에 들었습니다
이벤트 순위권 노리는 라운지는 아니지만 뭔가 기념비적(?)이라 기억에 남네요

Lv63 Yeoweol

으어어어으어ㅓ어으어ㅓㅓㅓㅓ으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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