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전지적 겜린이 시점 후기: 데모게임

아닛;;; 아무생각 없이 둘러보다가, 발견한... 너무 귀여운 게임 일러스트ㅜㅜㅜ

그래. 오늘 할 게임은 바로 너다, 데모 게임 '다크 워터'!

일러스트만 봐서는 엄청 귀염뽀짝 아기자기한 게임 같지만, 실제 플레이하면 요러케 저러케 엄청난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는 엄청난 게임이다.

게임은 좋아하지만, 실력이 따라오지 못하는 슬픈 겜린이ㅠ라 시작 전에 어떤 게임인지 파악이나 먼저 해보자는 마음으로 찾다가

단순히 몬스터를 잡고 함정을 해쳐 나가는 것 뿐만 아니라, 스킬트리에서 능력을 하나씩 해금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도전하게 됐다.

(사실 위에 움짤 보고 반해서 시작한것도 50%정도..ㅎㅎ)

혹시 저 움짤의 출처를 알고 싶다면 요길 참고하면 된다 : ( https://page.onstove.com/indie/kr/view/6054740 )

두근두근,, 다크 워터 스타뜨!

어떤 게임인지에 대한 글은 많을테고, 능숙한 플레이 방법을 담기엔 겜린이라 능력이 안되니(ㅜㅜ)

간단하게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다크워터'의 특징을 나열해 보고자 한다. <전지적 겜린이 시점 주의>

오늘도 난이도는 '쉬움' 모드로 설정 완료!

너무 쉽다면 중간에 난이도 변경이 가능하니 적극 이용하면 될 듯 싶다.

1. 섬세한 조작법 가이드

사소할 지도 모르지만, 다크워터를 플레이 하며 좋았던 점은. 위 움짤처럼 중간중간 조작법을 짧은 영상?으로 자세히 알려준다는 점이었다.

다른 몇 가지 게임을 하면서 함정과 장애물, 퍼즐 요소가 다양하고 게임이 아무리 재밌어도 조작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해서(이해도 어렵고ㅜㅜ)

초반부터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몇 있었는데, 다크 워터를 플레이 하면서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다...♥

2. 세이브 포인트

그리고 스테이지 여러 곳에 있는 세이브 포인트!!

실력 반, 운 반으로 겨우 함정들을 통과했더니 한 번의 실수로 다시 스타트 포인트로 돌아가면 겜린이 울어요,,,,8ㅅ8

아마 '쉬움' 모드라 세이브 포인트가 한 스테이지 내에 이렇게 많은 것 같기는 하지만, 쉬움모드가 쉬움모드가 아닌 게임보다는 정말 단비같은 요소다.

3. 사거리

컨트롤이 좋지 않아 근접 공격을 잘 못하는 편이다. 그런데 다크워터에서 주인공이 사용하는 화살은 비록 완전 무제한이 아니라 어느정도 쿨을 채워야지만, 사거리가 꽤 길어서 몬스터를 직접 마주하지 않고 멀리서 잡을 수 있다!

4. 채워가는 재미 (스토리 북)

한 스테이지를 마무리 할 때마다, 해당 스테이지의 사건을 간략하게 담은 일러스트가 하나씩 해금되고, 책에 담겨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단순히 해당 스테이지를 통과했다는 성취감 뿐만 아니라 이렇게 이야기를 채워가는 재미 또한 느낄 수 있다.

위의 간략한 요소 외에도, 아무래도 캐릭터 둘(할머니와 손녀)을 이끌고 함정을 해쳐 나가야는 게임이다 보니 협동심?도 필요하고 정말 독특한 게임이다.

할머니는 큰 가시나, 아래 공간이 큰? 구간을 뛰어 내리지 못하시는 등 불편 사항이 계신데, 이때 손녀가 장치를 작동하거나 물건을 옮겨 길을 이어 할머니를 모시고 함께 이동해야 한다.

<무거운 걸 밀 때는, 할머니가 도와줄게!>

근데 이게 또 단순히 손녀가 할머니를 일방적으로 모시고 다닌다기 보다, 둘이 함께 힘을 합쳐 장애물을 해쳐 나가야는 상호보완적인 구간들이 다수 존재해서

케어해야 하는 캐릭터가 둘이라 불편하다는 감정을 느끼지 않고 두 캐릭터의 귀여운 캐미를 관찰하며 플레이 할 수 있었다.

아무튼, '다크워터'가 담고 있는 재미의 극히 일부분 밖에 담지 못했지만, 아무튼 정말 기대되는 게임!!

데모 버전이라 현재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하니(약 30분 정도의 분량이라고 한다/*겜린이 제외) 한번 츄라이 츄라이!

***'다크워터' 데모 다운로드 링크: https://page.onstove.com/indie/kr/view/6054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