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깃털같은 가벼움, CoolerMaster MM710 게이밍 마우스

   CoolerMaster MM710 Gaming Mouse (소개)

---

안녕하세요~!!

오늘은 CoolerMaster(쿨러마스터) MM710 게이밍 마우스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IXART社의 고성능 PMW-3389 센서를 장착하여

최대 감도 16,000DPI를 지원하고 있으며, 실시간 7단계 DPI 변경이 가능합니다.

특히, 프레임을 벌집 무늬로 타공하고 파라코드 케이블을 채택한

53g의 초경량 무게로 장시간 사용해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제품이며,

소프트웨어를 통해 상세한 DPI 설정 및 강력한 매크로 설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oolerMaster MM710 Gaming Mouse (패키지)

---

패키지는 제품의 실물사진과 특징들이 간략하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53g의 초경량 무게, 16K 감도

벌집무늬 '허니콤 쉘' 디자인

울트라 웨이버 케이블, 고품질 옴론 20만회 스위치

패키지 측면에 부착된 스티커로 제품의 종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KKOL1 - 매트 블랙 / KKOL2 - 유광 블랙

WWOL1 - 매트 화이트 / WWOL2 - 유광 화이트

구성품은 마우스 본체와 설명서, 슈페리어 피트 한 세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는 인터넷을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사용설명서는 버튼의 간단한 설명 정도 기재되어 있습니다.

   CoolerMaster MM710 Gaming Mouse (외형)

---

MM710의 가장 큰 특징은 '허니콤 쉘' 디자인으로,

상판, 좌/우 버튼, 측면, 바닥면까지 벌집 무늬를 타공해 무게를 53g으로 줄였습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타공은 했지만,

튼튼한 ABS 소재와 타공 간격이 두꺼워서 내구성은 괜찮아 보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화이트 색상을 베이스로,

휠/DPI/사이드 버튼은 블랙 색상으로,

후면 상단에 육각형 쿨러마스터 로고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바디는 무광 코팅 마감으로 끈적임과 색상 변질을 최소화하였습니다.

러버코팅 바디는 오래 사용하면 벗겨지거나 끈적임이 발생하는데,

무광 코팅은 이런 단점을 보완한 방식입니다.

마우스 구조는 기능 버튼이 좌측에만 위치하고 있어서 오른손잡이용 마우스이며,

마우스 클릭부 프레임을 분리해 클릭감과 내구성이 뛰어난 구조입니다.

스크롤 휠은 스크류 형태의 고무 재질로,

스크롤 시 명확한 구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좌측면에는 기본 앞/뒤로가기 기능이 적용된 2개의 버튼이 위치하며,

우측에는 허니컴 쉘 디자인으로 미끄러짐과 땀이 차는 현상을 방지해줍니다.

우측면 버튼은 없고, 좌측과 허니컴 쉘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후면은 육각형 쿨러마스터 로고와 허니컴 쉘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상단은 좌/우 버튼 후반부터 엉덩이 라인까지 허니컴 쉘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중앙에는 DPI 변경 버튼이 위치하고 있으며,

400~16,000DPI까지 실시간으로 7단계 감도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바닥면의 PMW-3389 센서 위치는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3개의 슈페리어 마우스 피트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바닥면에도 허니컴 쉘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내부 PCB는 방수 방진 코팅이 적용되어 있어 땀이 흘러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위치에는 방수 방진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USB 단자는 금도금 처리되어 있고

케이블은 파라코드 재질이며 노이즈 필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뻣뻣한 패브릭 소재가 아닌 유연하고 가벼운 파라코드 소재라서

마우스를 상당히 부드럽게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CoolerMaster MM710 Gaming Mouse (그립)

---

마우스의 크기는 116.6 x 62.6 x 38.3mm로 약간 작은 편에 속합니다.

필자의 손은 약 20cm 정도로 큰 편이라 마우스의 크기는 약간 작지만,

움켜줬을 때 그립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립 타입은 글로우그립으로 컨트롤 하는 게 손에 딱 맞았습니다.

후면부가 약간 볼록하게 튀어나와서 손바닥에 밀착감이 좋았고,

좌우 사이드 그립은 안정적이고 편안한 그립감을 선사해줬습니다.

그립 시 무광 코팅된 상판이라 끈적임 없이 밀착된 그립감이 좋았습니다.

좌우 버튼의 클릭감은 약간 가벼운 압력이고,

사이드 버튼은 넓어서 클릭하기 편하고 클릭감도 양호한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타공된 부분이 많아서 클릭음은 약간 높은 수준입니다.

MM710의 가장 큰 장점은 무게가 56g 정도로 무척 가볍고,

파라코드 소재 케이블이라 움직임이 부드러워서 컨트롤이 정말 편합니다.

무게가 가벼워 장시간 게이밍에도 손가락과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았고,

벌집무늬 타공된 허니컴 쉘 디자인이라 발열도 없고,

통풍도 잘 되서 장시간 사용해도 땀이 차거나 끈적거림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CoolerMaster MM710 Gaming Mouse (S/W)

---

쿨러마스터 MasterPlus 소프트웨어를 설치 후 실행하면,

자동으로 최신 펌웨어를 체크하고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MasterPlus 소프트웨어는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네 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버튼' 메뉴에서는 버튼에 다양한 기능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속사 및 매크로 기능을 제공해 FPS 게이밍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네요.

'성능' 메뉴는 7단계 감도를 변경할 수 있고,

최소 200부터 최대 32,000 까지 100단위로 감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또한, 체크박스로 주로 사용하는 DPI만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그 외 폴링레이트 및 감도, 응답시간 등 다양한 성능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매크로' 메뉴에서는 키 입력, 마우스 클릭, 지연시간까지 상세한 매크로 설정이 가능하며,

생성한 매크로는 버튼에 적용할 수 있어,

게이밍 및 업무 활용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필' 메뉴에서는 5개의 설정값을 저장해 프로파일로 관리할 수 있고,

'버튼' 메뉴에서 버튼 기능으로 설정하면 손쉽게 프로파일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CoolerMaster MM710 Gaming Mouse (총평)

---

여기까지 쿨러마스터 MM710 게이밍 마우스를 살펴보았습니다.

해당 제품은 최대 16,000 DPI 까지 지원되는 PMW-3389 센서 탑재로 성능도 준수하고,

전용 소프트웨어로 다양한 설정 및 매크로 적용이 가능해 활용성도 뛰어난 제품이었습니다.

특히 허니컴 쉘 디자인이 적용된 53g의 초경량 무게라서,

장시간 사용해도 손가락과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았고,

발열도 없고 통풍도 잘 되서 장시간 동안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존 유선마우스의 뻣뻣한 패브릭 소재의 불편함을 개선한

파라코드 소재의 케이블을 장착해 부드럽고 유연한 컨트롤이 가능해 무척 편안했습니다.

다만, 최근 유행인 RGB LED가 적용되지 않았고,

타공된 디자인이라 먼지나 이물질이 유입되기 쉬워 관리가 편하진 않습니다.

쿨러마스터 MM710 게이밍 마우스는,

장시간 게이밍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편안한 컨트롤과 손목의 건강,

깔끔하고 쾌적한 사용감을 느끼기에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WAKOY's Technical Review  http://blog.naver.com/wkkim79 ]

[본 사용기는 COOLERMASTER와 영재컴퓨터, EMBEST로부터 물품을 제공받아 작성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