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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완성도 높은 무선 게이밍 마우스 등장 [제닉스 타이탄 G mini 무선 게이밍 마우스]

네프리티니
조회: 379
2020-02-23 11:42:58

게이밍 마우스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다. 제조사들은 앞다투어 저마다의 ‘게이밍 브랜드’를 런칭하고 저마다의 특징과 장점을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마우스 센서의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메인 칩셋의 선택지가 제한적인 가운데 브랜드별 큰 차이가 존재할지 의구심이 생기기도 하지만 칩셋 하나만으로 마우스가 완성되지 않을뿐더러 연결방식, 그립감, 소재, 내구성, 무게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제닉스’ 역시 국내 메이저 게이밍 기어 전문 제조, 유통 기업으로 기계식 키보드를 시작으로 키캡, 마우스, 마우스 번지, 이어폰/헤드셋, 게이밍 의자에 이르기까지 점차 그 영역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이 중에서도 ‘타이탄 G(titan G)’는 스펙 대비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센서, 뛰어난 그립감, 전용 소프트웨어 지원을 통해 호평을 받아온 게이밍 마우스이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제닉스 타이탄 G mini 무선 게이밍 마우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시리즈 모델로 선이 필요 없는 무선 마우스로 PIXART社의 PAW3335 센서, 800mAh 내장 배터리, 블루투스 4.0, 2.4GHz / 무선 나노 동글 연결방식과 micro 5PIN USB 충전 방식을 각각 지원한다. 최대 76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만큼 효율 역시 좋은 편. 과연 실제 모습은 어떤지 지금부터 리뷰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언박싱. 제닉스를 상징하는 브랜드 컬러인 블랙과 레드가 조화를 이루는 패키지 디자인으로 제품명을 시작으로 컬러, 주요 특징, 스펙, 각부 명칭, QR코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내부 포장에도 나름 신경을 쓴 모습. 비닐이 아닌 포장재를 사용해 제품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한다.


기본 구성품. 제닉스 타이탄 G mini 무선 게이밍 마우스, 설명서, 교체용 DPI 버튼, micro 5PIN USB 케이블, 무선 나노 동글, 동글 연장 케이블이 제공된다. 무엇보다 눈에 들어오는 것은 블랙과 레드, 두 가지 색상에 DPI 교체용 버튼인데 높이가 미묘하게 다르므로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타입으로 교체 가능하다. 개인적으론 큰 차이가 와닿지 않았지만, 올블랙 컬러가 심심한 분들에겐 나름의 포인트가 될 수 있을 듯하다.


비대칭 오른손잡이 전용 마우스로 인기리에 판매중인 TITAN G 유선 모델 대비 가로 66mm에서 64mm로 세로 120mm에서 116mm로 각각 2mm, 4mm 정도 크기가 작아졌다. mini이라는 단어가 제품명 왜 추가되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무게는 100g 정도로 무거운 편인데 이는 무선으로 변경되면서 추가된 부품과 배터리의 영향이라고 밖엔 볼 수 없다.


옴론 차이나 스위치가 적용된 만큼 좌우 버튼에 대해선 이렇다 할 부연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다만, 측면 버튼이 쉽게 눌린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낮은 키압이 낮지만 휠 버튼과 DPI 변경 버튼은 힘을 줘서 누른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키압이 높다. 정리하면 DPI 변경 버튼 ≥ 휠 버튼 > 좌우 버튼 > 측면 버튼 순서로 차이를 보인다.


하단부. 상단과 하단에 테프론 피드가 자리해 있고 좌측에는 배터리 장착부, 우측에는 센서가 보인다. 밑으론 LED 버튼, 동글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배터리 장착 커버를 보고 AA 충전지나 건전지를 넣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쉽게도 호환되지 않는다. 사용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배터리 효율은 자연스레 감소하는 만큼 전용 충전지가 아닌 여러 제품과 호환성이 늘어나면 좋지 않을까 싶다.


무선 제품인 만큼 충전이 필요하다. 마우스와 함께 제공되는 micro 5PIN USB 케이블을 통해 충전이 이뤄지며 휠 버튼 LED로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Red LED 점멸하면 충전이 필요한 상태, Yellow LED가 점멸하면 충전 중, 완충되면 설정된 원래 색상으로 돌아온다. 800mAh 배터리 완충 시 최대 76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LED 버튼을 OFF에 두면 이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

물론, 케이블 연결 시 유선 마우스로 활용할 수 있으며 고무나 직조 방식 케이블이 아닌 파라코드 방식 케이블은 마치 선이 없는 듯한 착각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는 환경이 저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가까울수록 수신율은 높겠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PC와 거리가 멀어지거나 여타 다른 무선 기기를 함께 사용할 경우 수신율은 자연스레 낮아진다. 게이밍 마우스란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운 제품인 만큼 안정적인 사용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 이를 위해 1.8m 길이에 동글 연장 케이블이 제공된다. 무선 나노 동글을 연장 케이블에 연결하고 이 케이블을 PC나 노트북 등에 연결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필자는 손 크기는 F9~F10 정도지만 핑거 그립으로 마우스를 사용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었고 클로나 팜 그립 형태로 마우스를 잡고 사용하기를 추천한다. 고무재질이 아닌 무광 코팅 방식이 적용되 땀이 잘 차지 않아 만족스러운 그립감을 느낄 수 있었다.


제닉스 홈페이지에서 전용 프로그램을 내려받을 수 있다. 기본 설정, 고급설정, 매크로, LED 설정 메뉴로 구분되어 있으며 키 설정, 폴링 레이트 설정 (125~1,000Hz), 배터리 잔량 확인, LED 색상 등을 변경할 수 있고 매크로 설정까지 가능하다.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더라도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지만 좀 더 능동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프로그램을 설치, 활용해 보도록 하자.


RGB 라이트가 바디 전체를 감싸지 않고 특정 부분에만 제한적으로 들어오는 형태라 상대적으로 화려함은 덜하지만 바꿔말하면 나름의 깔끔한 매력이 있다. 물론, LED 자체에 거부감을 나타내는 사용자를 OFF 모드를 제공하고 장시간 움직임이 없을 시 LED가 OFF 되는 절전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으므로 RGB를 선호하는 분들이나 그 반대에 입장에 있는 분 모두를 만족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지 살펴본 ‘제닉스 타이탄 G mini 무선 게이밍 마우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호평을 받는 제닉스 타이탄 G 마우스의 시리즈 모델로 기존 제품의 장점인 스위치와 코팅 방식,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튜닝 된 PIXART社의 PAW3335 센서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낮췄고 800mAh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76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4.0, 2.4GHz, 무선 나노 동글 연결방식으로 사용자의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수신율을 자랑하며 절제된 RGB 라이트는 디자인에 포인트를 더했다. 전용 프로그램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 파라코드 방식 케이블은 직조, 고무 케이블 대비 움직임이 자유롭다.


다만, AA 타입 건전지 or 충전지와 호환되지 않는 배터리는 아쉽고 탈착식 배터리가 좌측에 자리하고 센서가 우측에 자리했기 때문에 일반 마우스와 달리 슬라이딩이나 브레이킹 과정에서 다소 어색함이 느껴진다. 100g 가까운 무게 역시 간과할 수 없다. 기존 타이탄 G 마우스를 사용해 분들이라면 부담 없이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고 첫 무선 마우스를 구매할 사용자라면 한 번쯤 고민이 필요하다. 물론, 익숙해지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치는 않지만. 2020년 02월 22일 최저가기준 56,900원. 택배비 별도.

Lv4 네프리티니

PC 하드웨어에 관심이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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