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HDD] 압도적인 속도의 마이크론 Crucial X8 Portable SSD 아스크텍 500GB

PC 저장장치로 HDD가 처음 나왔을때 PC 케이스 내에 설치하는 내장형으로 출발하여 외장 케이스에 넣어 데이터를 저장,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는 외장형으로 발전하였다. SSD도 마찬가지로 내장형으로 사용하다가 최근에는 외장형 SSD가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외장 HDD를 대체하는 과도기에 접어들고 있다. 

HDD에서 SSD의 변화는 용량대비 속도가 빠르다는 것. 

최근에 SSD의 가격이 많이 저렴해지면서 500GB 이상의 외장 SSD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많은 분들이 외장 HDD에서 외장 SSD로의 변화 시점을 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00GB로 시작하는 외장 SSD는 아직까지 가격대가 있지만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저장, 이동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외장 HDD보다는 외장 SSD가 여러가지 측면에서 매리트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메모리 강자 마이크론에서 내놓은 마이크론 Crucial X8 Portable SSD으로 차세대 3D NAND NVMe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외장 스토리지이다.

마이크론 Crucial X8 외장SSD는 용량별로 500GB / 1TB 2가지 모델이 출시되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하였다.

2가지 모델 모두 Portable SSD 폼팩터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여 견고성과 휴대성과 크게 높였다. USB 2.0 보다 이론상 20배 빠른 USB 3.2 Gen2 Typve-C 10Gb/s 인터페이스를 채용하여 4K 이미지, 동영상과 같은 고용량 파일을 빠른 속도로 전송할 수 있다. 그리고 USB 3.0, 2.0 하위 버전과 호환된다,

호환가능한 운영체제는 윈도우를 비롯한 MAC OS, 리눅스, 안드로이드, 아이패드, PS4 / XBOX One까지 폭넓게 지원하며 AS 보증기간은 3년으로 충분하게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만큼 여러가지 기기(PC, 스마트폰, 콘솔게임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론 Crucial X8의 박스 디자인은 내장 SSD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무게와 두께가 많이 다르다.

더 무겁고, 두꺼우며 차세대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외장 스토리지의 특징이 잘 묻어나는 심플한 디자인이다. 우측 상단에는 (주)아스크텍에서 유통하는 정품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호환 가능한 Windows / macOS / PS4 / XBOX One 장치명이 나열되어 있다.

박스 후면에는 마이크론 Crucial X8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최대 1050MB/s 속도에 대한 내용을 다국어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있다. 하단에는 해당 제품에 대한 지원 사이트 주소를 굵은 폰트로 표시하여 알기 쉽게 프린팅되었다.

좌우측면에는 호환되는 기기 리스트와 박스 안에 들어 있는 구성품들이 영어로 적혀 있다.

구성품으로는 마이크론 Crucial X8 Portable SSD 본체, USB-C to USB-C 케이블(USB 3.2 Gen2), 

USB-C to USB-A 젠더(USB 3.0), 빠른 설치 가이드 등이 제공된다.

최대속도 1,050MB/s를 지원하기 위한 케이블은 USB 3.2 Gen2 규격의 USB-C to USB-C 타입을 채택하고 있다. NVMe를 적용하여 최대 1,050MB/s의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에 그 속도를 서포트할 수 있는 케이블도 당연히 바뀌어야 한다. 

USB-C 3.2 Gne2 케이블은 최대 10Gnps의 속도를 지원하여 기존 외장 SSD의 속도와는 비교할 수 없다. USB 3.0 규격의 USB-C to USB-A 젠더를 별도로 지원하여 기존의 외장 HDD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이크론 Crucial X8은 사진상으로 보면 작은 크기의 가벼움이 연상되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상당히 무게감이 있다. 약 100g 정도의 무게는 가볍지만 견고한 알루미늄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포터블 외장 스토리지중 가장 속도가 빠르며, 2M 높이에서 낙하시에도 손상이 없는 뛰어난 내구성은 충격에 약한 하드디스크와 비교하면 속도 뿐만 아니라 견고함도 크게 발전하였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읽기, 쓰기 상태를 알 수 있는 LED 인디게이터가 없어 살짝 답답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후면에는 마이크론 Crucial X8 Portable SSD 제품명과 각종 인증마크, 그리고 QR 코드를 넣어 

제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외장 SSD 좌우측면에는 매크 코팅 처리하여 미끄러운 바닥에서도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다.

우측에는 USB 3.2 Gen2 Type-C 포트가 자리하고 있으며, 최대 10G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USB-A 타입 젠더를 연결하여 USB 3.0 인터페이스로 사용할 수 있지만 USB-C 타입 케이블은 안드로이드, 아이패드로의 호환성을 넓혀준다.

USB Type C 포트에 케이블을 꽂으면 드라이버 설치 없이 자동으로 인식되는 Plug N Play 기능을

지원한다. 

포맷후 사용 가능한 용량은 465GB이며, 기본 파일 시스템은 exFAT으로 4GB 이상의 파일을 전송하기 위해서는 NTFS로 재포맷이 필요하다.

마이크론 Crucial X8 500GB 외장 SSD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ADATA HV320 2TB 외장하드와 동일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용량에서는 외장하드가 2배 이상 많지만 속도에서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지원 규격이 다르다.

마이크론 Crucial X8은 USB-A(USB 3.0), USB-C(USB 3.2) 2가지 연결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왼쪽 사진이 젠더 없이 USB-C (USB 3.2)로 연결한 상태이며, 우측은 USB 3.0 젠더를 꽂은 USB-A 

케이블로 연결한 모습이다. 

먼저 USB-C(USB 3.2)과 USB-A(USB 3.0)의 속도를 비교해보면 기본 속도가 빠르면서도 연결 케이블 타입에 따라 속도 차이가 거의 2배 차이가 나고 있다. 최대 읽기, 쓰기 속도는 1050MB/s를 지원하지만 사용하는 기기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다른 환경, 사용기기에서는 이보다 속도가

더 나올 수 있다.

USB 3.0 외장하드와 비교한 속도이다. 실제 측정한 속도의 차이가 크며 시퀀스 뿐만 아니라 4K 읽기, 쓰기 속도 또한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이런 빠른 속도들이 실제 파일을 전송했을때 어떻게 나타나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동영상, 게임, 이미지 등 최근 대용량 파일이 많아지면서 큰 용량과 빠른 속도의 외장 스토리지가 

더욱더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 대용량 파일 전송에서는 노트북 M.2 NVME SSD와 마이크론 Crucial X8 Portable SSD 사이에서 20GB의 파일을 읽고, 쓸때의 속도는 각각 USB-C, USB-A로 연결하여 측정해 봤다.

USB-A로 연결한 상태에서 M.2 NVME SSD에서 마이크론 Crucial X8로 복사(쓰기)를 해보면 280MB/s 대의 속도가 꾸준하게 유지되며, 반대로 복사(읽기)를 해보면 300 ~ 310MB/s 사이에서 

빠른 속도로 전송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USB-C 케이블로 연결하여 20GB 용량을 쓰기하면 400MB/s 중후반대의 속도가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읽기시에도 320MB/s의 속도가 끝까지 유지되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 파일 전송 테스트를 진행한 도중에 측정한 마이크론 Crucial X8 500GB의 내부 온도는 최대 42도까지 상승하였다. 알루미늄 케이스의 외부 운도는 약 37.4도로 열 전도율이 좋은 알루미늄 케이스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마이크론 Crucial X8 외장 SSD는 PC 플랫폼 뿐만 아니라 콘솔게임기, 모바일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뛰어난 스토리지이다. 특히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저장해야 하는 PS4 PRO 콘솔과 같은 게임기에서는 용량도 용량이지만 우선 빠른 데이터 쓰기, 읽기가 가능해야 한다. 

지원 플랫폼별 사용방법은 아래 사이트 참고.

https://www.crucial.kr/support/ssd-support/x8-support

PS4 PRO USB 단자에 마이크론 Crucial X8를 연결하면 파일 시스템이 대응하지 않는다고 나온다.

그 이유는 노트북에서 4GB 이상의 파일을 저장하기 위해 NTFS 파일 시스템으로 포맷했기 때문이다.

PS4에서 인식시키기 위해서는 exFAT, FAT32 방식으로 포맷해줘야 한다.

PS4 PRO에서는 Crucial X8 SSD 장치명으로 인식하며 본체 메인 스토리지 외의 스토리지이기 때문에 확장 스토리지로 인식한다. Crucial X8에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며, 분리할때는 PS 버튼을 눌러 확장 스토리지의 사용을 중지하기를 눌려줘야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다.

[ OK ]를 누르면 PS4 PRO에서 인식할 수 있는 파일 시스템으로 포맷된다.

포맷이 완료되면 PS4 포맷으로 표시되며 사용 가능 용량은 459.2GB, 사용 용량은 156KB로 표시된다.

콘텐츠 관리하기로 들어가면 애플리케이션이 차지하고 있는 용량, 사용할 수 있는 여유용량이 표시되어 앞으로 넉넉하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마이크론 Crucial X8에는 애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PS4 메인 스토리지에 저장된 기존의 스크린샷, 하이라이트 비디오 클립 등을 복사하여 PC에서 편집하거나 SNS, 유튜브에 공유하여 많은 사람들과 함께 볼 수 있다. 

소니 PS4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XBOX One 콘솔 기기도 지원하므로 특히 콘솔게임기에서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초고속 외장 스토리지라고 할 수 있겠다.

이상으로 살펴보면 마이크론 Crucial X8 Portable SSD은 기존의 외장 HDD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어 외장 스토리지에서도 큰 변화가 기대된다. 아직까지는 용량 대비 가격에서 외장 HDD가 앞서지만 SSD의 가격적인 부분이 어느 정도 하락한다면 비교할 수 없는 활용도를 가질 것이다.

PC, 모바일, 콘솔기기에서도 모두 사용할 수 있고 현존하는 거의 모든 운영체제를 지원하기 때문에 외장 HDD가 갖지 못한 넓은 호환성에 보안 / 백업기능, 충격보호 기능을 탑재하여 대용량의 파일을 안전하면서도 빠른 속도로 저장, 휴대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모든 것을 종합해 봤을때 빠른 속도를 통한 시간 단축 뿐만 아니라 낙하시 데이터 보호, 외장하드보다 작은 사이즈는 휴대성을 극대화한다는 측정에서 동영상, 게임, 그래픽, 동영상 편집시 큰 용량의 파일을 빠르게 저장하고 다른 플랫폼 기기에서 활용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분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아닌가 싶다.

이 사용기는 아스크텍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