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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파워] "잘만"든 가성비 케이스 Zalman N5 OF

아이콘 박격포변주곡
조회: 658
2020-09-13 02:43:58




잘만에서 최근에 가성비 좋은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쿨러, 파워, 케이스 및 키보드/마우스로 범위가 좁지만, 점차 넓혀서 뭐든지 잘만드는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잘만의 가성비 제품 중에 작년 12월에 출시한 케이스가 있는데 좀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요즘 케이스 들은 ODD 베이를 없애는 추세인 반면에 잘만 N5 OF는 ODD가 장착 가능하며 폭넓은 확장성과 조립 편의성을 제공해줍니다. 여담이지만 이름이 깔끔&간결하니 참 좋네요. 그리고 이름처럼 디자인 또한 깔끔하니 어느 환경에서든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제 슬슬 케이스를 리뷰해보겠습니다.







가성비 케이스는 역시 갈색 박스!!!










넓은 측면에는 케이스 모습이 있고, 측면에는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테이프를 자르고 열어보면 스티로폼으로 보호받고 있는 케이스가 보입니다. 또한 비닐로 둘러싸여 있어서 오염을 방지해줍니다.







케이스를 꺼내보았습니다.







전면과 상단의 거대한 메쉬망으로 원활히 공기 순환이 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측면에는 아크릴이 비닐로 보호되어 있고, 반대편에는 선정리를 위해 철판이 튀어나와있는 게 보입니다.




좀더 상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상단 전면 부분에는 스위치와 각종 포트가 모여있습니다.


순서대로 전원 스위치 - FAN 버튼 - LED (버튼은 없습니다) - LED 인디케이터 - 3.5mm 잭 - USB(2.0 x2, 3.0 x1) - 리셋 버튼


FAN 버튼으로 전면 및 후면에 있는 팬 속도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상단 먼지 필터는 자석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제거 시 120mm 팬 3개 장착할 수 있는 나사 구멍이 보입니다.







측면 아크릴과 패널을 제거해봤습니다.


기본으로 선 정리가 되어있긴 하지만... 팬 케이블들은 재정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ODD 장착을 위한 공간이 보입니다. 또한, 케이블들은 위 공간으로 빼서 간섭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전면 팬 2개는 흡기, 후면 팬 1개는 배기로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메인보드가 들어갈 곳 옆에 2.5" HDD 및 SSD 2개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단은 틈이 있고, 120mm 팬 2개를 장착 할수 있도록 나사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ODD 장착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을테니 기본적으로 커버가 적용되어 있으며 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서 열 수 있습니다.




전면 베젤은 뜯어봤습니다. 상단 포트들이 같이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으로 2개의 120mm 팬이 장착되어 있고 추가적인 나사 구명이 보입니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에는 적혀있지 않지만, 왠지 140mm 팬 2개 장착이 가능해 보입니다. 또한, 팬 뒤로 공간이 있어서 최대 240mm 수랭용 라디에이터를 넣을 수 있습니다.







7개의 PCI 슬롯이 있으며 맨 위 칸에만 재사용 가능한 덮개가 있고 나머지 슬롯에는 일회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측면에는 가드가 있는데, 나사 들어가는 부분은 뚫려있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측면 아크릴의 오른쪽 아래에는 "ZALMAN"이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후면 팬은 120mm 팬(또는 라디에이터)만 장착할 수 있지만, 10mm 정도 위아래로 조절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하단에는 파워를 위한 먼지 필터가 자리 잡고 있는 거 빼면 큰 특징은 안보입니다.







팬 컨트롤러가 부착되어 있습니다만, 널리 사용되는 3~4핀이 아닌 잘만의 독자 규격이라 타 팬들과는 호환이 힘들어 보이며, 여유 포트도 1개밖에 안 남아서 솔직히 활용하기엔 좀 어렵습니다.


메인보드가 들어가는 뒷부분에는 2.5" HDD 및 SSD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하단에는 3.5" 또는 2.5" 드라이브가 2개 들어갈수 있는 장착 가이드가 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최대 160mm 파워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PCI 슬롯 기준으로 전면 팬 위치까지 약 365mm로 측정되었으며 이는 제조사가 제공하는 값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케이스 살펴보면서 아쉬웠던 부분이 두 군데 있었습니다. 먼저 측면 패널이 찍혀있었는데, 박스에 이렇다 할 흔적이 없는 걸 보아 배송과정에서 발생한 거는 아닌 거 같습니다. 어차피 잘 안 보이는 부분이고 크게 파손된 게 아니고 저는 제품을 받은 거라 괜찮지만 직접 돈을 내고 사는 소비자가 저러한 제품을 받으면 교환 또는 활불을 요구하겠죠. 다음은 케이스 내부의 하드 베이를 고정하기 위한 리벳의 마감 불량입니다. 날카롭거나 헐거운 건 아니지만... 좀 아쉬운 마감이었습니다. QC를 좀 더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케이스 외부와 내부를 살펴봤으니 이번엔 LED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전면 2개와 후면 1개의 팬은 상단의 FAN 버튼을 누르면서 총 4개 모드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부속품은 슬라이드 지퍼백에 들어있으며 5개의 케이블 타이, 메뉴얼, 비프음 스피커 그리고 나사 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사는


Thumb Screw x 2


SSD/MB Screw x 20


PSU/HDD/VGA Screw x 8


MB Standoff x 3


??? x 2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만...???은 설명서에도 기재되어 있지 않은 나사입니다. 제 추측 상 HDD 베이 고정용 나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메뉴얼에는 부위별 조립 방법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초심자도 쉽게 조립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다른 케이스들과 큰 차이 없는 구성으로 HD Audio / USB 2.0 / 스위치 및 LED / USB 3.0 커넥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젠 조립을 시작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사용하시는 메인보드 규격에 맞춰 Standoff를 추가해줍니다. 저는 ATX이므로 3개 추가했습니다.


다음은 그래픽카드가 사용할 PCI 슬롯의 덮개를 미리 때어냅니다. 만일 늦게 할 경우 메인보드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먼저 작업해줍니다.


그리고 I/O 쉴드를 장착해주면 기본 작업은 끝입니다.







메인보드를 먼저 넣으려 했는데, CPU 파워 커넥터를 미리 자리 잡아줘야 하므로 파워를 먼저 장착시켜줍니다. 또한 공간이 여유롭지 않아서 만일 슬리빙 처리가 되어 있다면 어려움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파워인 잘만 MegaMax는 플랫 케이블리아 큰 문제 없었습니다.


뒷면을 작업 시작했으니 메인보드 장착 부 뒷면에 2.5 HDD를 미리 장착해줍니다. 한쪽에 돌기가 있으므로 먼저 맞춰 끼워준 후 다른 쪽에 나사로 고정해주면 됩니다.


이젠 메인보드를 넣고 나사로 잘 고정해줍니다.







1 - 전면 LED Bar에 전원 공급


2 - 컨트롤러(전면 및 후면 팬)에 전원 공급


3 - PSU의 IDE 커넥터


전면에 있는 파란 LED Bar는 On/Off 스위치가 없으므로 만일 점등을 원치 않으신 때 1번 커넥터만 제거하시면 됩니다.







3.5" HDD를 장착 원하시는 경우 위와 같은 순서로 조립하시면 됩니다. 


빨간 원 - 돌기가 있어서 기본적으로 가이드에 고정됩니다.


초록 원 - HDD를 더 견고히 고정하기 위한 나라 구멍입니다.


노란 원 - 아까 정체를 알 수 없었던 나사로 HDD가이드를 고정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뒷면에 개구부가 있어서 CPU 쿨러 교체 시 MB를 들어낼 필요가 없습니다. 구멍에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어서 몇몇 백플레이트와는 살짝 간섭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인보드 하단에 I/O 커넥터 연결을 위해 하단의 구멍을 통해 작업하시면 됩니다. 구멍에 2개 있는데, 중앙에 있는 구멍을 사용하려면 파워를 장착하기 전에 미리 빼두어야 합니다. 파워 장착 후에는 틈이 좁아져서 어렵습니다.







제가 사용한 쿨러는 잘만 CNPS9X 제품으로 높이가 156mm입니다. 아크릴을 덮을 경우 약 1~2mm 정도 여유 공간이 남을 거 같습니다. 실제로도 아크릴 장착 후 손으로 살짝 눌러주면 닿는 느낌이 듭니다.







조립이 완성된 모습입니다. 앞에서 보면 그럭저럭 깔끔해 보이지만 뒷면에 나름 선정리 한 거라지만... 아직 갈 길이 머네요...


하지만 뒷면 패널에 선 정리용으로 튀어나와 있는 만큼 문제없지 닫혔습니다.







제품을 받기 전에 상단에 120mm팬 3개가 들어간다는 걸 보도 수랭용 라디에이터를 상단에 장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팬만 넣기도 벅찰 만큼 공간이 안됐습니다. 실제로 CPU 파워 커넥터와 전면 I/O 커넥터 케이블과의 간섭 때문에 3개 중 가운데 1개만 추가 장착이 가능했습니다. CPU 파워 커넥터를 다른 곳으로 뽑아오고 I/O 커넥터를 위쪽이 아닌 아래 ODD 용으로 마련된 공간으로 빼낼 경우 3개 장착 할 수 있습니다.










조립을 완성했습니다. 어느 구도로 찍어야 잘 보일지 몰라서 여러 각도로 찍어 봤습니다.


측면이 스모키 아크릴로 내부에 LED가  빛이 번지면서 마치 안개가 낀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흰색 LED로만 구성되어 있지만 다른 색으로 컨셉 잡고 튜닝해도 멋질 거 같습니다.







잘만의 N5 OF 케이스를 살펴봤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깔끔한 디자인 그리고 조립 편의성이 좋아 생각보다 어려움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이런 가성비 케이스는 간혹 철판 절단 부위라던가 모서리 마감이 안 좋아 손등을 간혹 베이곤 했는데 손에 어떤 상처도 없이 마무리 할 정도로 마감이 좋았지만 QC가 약간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리뷰하면서 느낀 장점/단점을 나열해보겠습니다.




장점


- 전면 매쉬와 널찍한 타공으로 원활한 공기 순환 설계


- 기본 화이트 LED가 적용된 튜닝 케이스


- ODD가 장착 가능하며 폭넓은 확장성과 조립 편의성 제공


- 손쉽게 컨트롤 가능한 팬 & LED


- 저렴한 가격대의 케이스 대비 안전한 마감 처리


단점


- 아쉬운 QC


- 조금 더 여유로웠으면 하는 상단 팬 장착 공간


- CPU 파워 커넥터를 따로 빼낼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제공해줬으면 하는 아쉬움




가성비 좋지만 특이하게도 ODD가 장착이 가능한 튜닝 케이스!! QC만 철저히 해주면 정말 아쉬울게 없을 잘만 N5 OF케이스 였습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http://prod.danawa.com/info/?pcode=10214016 >


이 사용기는 제휴사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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