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러/팬] 번들쿨러 대용 튜닝CPU쿨러~! 3RSYS Socoool RC200 RGB 사용기

1. 3RSYS Socoool RC200 RGB CPU쿨러 소개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3RSYS Socoool RC200 RGB CPU쿨러입니다.

최근 초기 출시했던 RC300과 RC500의 개선버전인 RC310과 RC510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와같은 네이밍으로 본다면 RC100의 개선버전인 RC110이 출시가 되어야할텐데.... 이 제품은 RC200으로 나왔는데요.

일단 개선버전인 RC310과 RC510은 클립장착방식에서 나사고정방식으로 개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RC100의 후속버전이라고 하기에는 장착방식은 클립방식으로 동일하면서 히트싱크 상단부에 RGB를 추가한 제품이 RC200이라고 봐야겠네요.

장착방식의 개선에 대해서 문의를 한 적이 있는데 92mm팬 제품의 경우는 120mm 팬을 장착한 쿨러에 비해서 배송시 탈거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 제품군은 장착방식을 변경하지 않았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부분은 유저들께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네요.

만원 중후반대에 번들 CPU쿨러를 대체할만한 무난한 쿨링성능과 자동으로 변하는 팬과 히트싱크 상단부의 RGB 감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멋지며, 무엇보다도 135mm의 높이는 미니타워를 포함한 대부분의 케이스에 장착가능합니다.

화이트와 블랙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서 사용자의 시스템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인텔시스템에서는 가이드를 장착하여 클립으로 고정하는 방식이고 AMD의 경우는 기본장착된 백플레이트에 클립으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지금부터 3RSYS Socoool RC200 RGB CPU쿨러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의 주요 특징

2. 패키지 구성

박스 패키징된 전체 모습

블랙과 화이트 두 제품은 화이트 제품에만 White 스티커를 붙여서 구별을 합니다.

내부에는 종이재질의 완충재가 제품을 보호합니다.

구성품들

인텔 가이드 고정핀과 푸시핀, 번들 써멀구리스

사용자 메뉴얼

3. 제품 외형

제품의 전체적인 모습

이전 제품인 RC100의 경우는 출시초기 화이트팬을 장착한 실버제품만 있었고, 최근에 RC200을 출시하면서 블랙제품을 추가했습니다.

RC200의 경우는 실버에서 히트싱크와 히트파이프가 모두 화이트 도색된 제품과 올블랙 도색된 제품 2가지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RGB가 점등되는 상단부 커버 부분

상단부의 3RSYS 날개 로고와 좌우에 위치한 히트파이프 4개가 있는 부분에서 RGB LED가 점등됩니다.

클립으로 장착하는 방식입니다.

히트파이프도 각각 화이트와 블랙으로 도색되어 있습니다.

4개의 히트파이프가 CPU에 직접 닿아서 빠르게 열을 냉각시키는 DTH(Direct Touch Heatpipe)방식입니다.

촘촘하고 가지런한 히트싱크 핀부분

PWM을 지원하는 4핀 전원 케이블

케이블도 각 색상과 동일한 블랙과 화이트입니다.

히트싱크 상단부 RGB는 사타 전원을 사용합니다.

사타커넥터도 색상을 맞춰서 통일감을 아주 높였네요.

4. 보드 장착 과정 (조립) 및 온도테스트

CPU쿨러는 아주 오래된 시스템인 인텔 2세대 샌디브릿지와 H61칩셋 메인보드에 장착을 합니다.

아마 이 쿨러의 활용도는 오래된 시스템의 번들쿨러가 베어링이 닳았거나 먼지가 쌓여서 소음이 생기는 경우 혹은 새로운 시스템에서 번들쿨러 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거기에 맞게 무려 8년 전에 출시된 시스템에 장착하여 번들쿨러와 온도차이가 어느정도 나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장착된 CPU는 2세대 인텔 코어 i3-2100입니다.

번들쿨러가 장착되어있던 홀에 가이드를 홀에 맞춥니다.

고정핀을 장착합니다.

푸시핀을 고정핀에 연결하여 가이드를 고정시킵니다.

써멀 구리스를 도포합니다.

클립을 눌러서 양쪽을 고정합니다.

팬 전원을 메인보드 4핀에 연결합니다.

히트싱크 상단부 RGB 사타전원을 연결하면 손쉽게 장착이 끝나게 됩니다.

메인보드에 장착된 이미지들

온도테스트는 번들쿨러와 비교해서 진행을 했습니다.

온도테스트는 CPU-Z에서 제공하는 벤치툴을 사용해서 측정했습니다.

번들쿨러의 아이들시 온도는 42도 정도로 측정이 되네요.

풀로드가 걸렸을 때의 온도는 63도가 측정되었습니다.

3RSYS Socoool RC200 RGB의 아이들시 온도는 31도로 번들쿨러 대비 대략 11도정도 하락했네요.

풀로드가 걸렸을 때의 온도는 50도로 번들쿨러 대비 13도 하락했습니다.

오래된 시스템의 번들쿨러인지라 쿨러를 교체했을 때의 체감이 엄청난 수준입니다.

저렴한 금액대에 RGB감성까지 챙길 수 있는 3RSYS Socoool RC200 RGB CPU쿨러는 이러한 오래된 시스템에서 최고수준의 효율을 보여주지 않나 생각되네요.

5. LED 이미지 및 영상

초기 출시한 RC100의 경우 미리 정해져있는 모드로 순차변경을 하는 팬이 장착되어 있었지만 RC200의 경우는 모드변경이 되지않는 한가지 고정 레인보우 LED가 점등됩니다.

히트싱크 상단부 커버에도 테두리와 3RSYS 날개로고는 레인보우 LED가 히트파이프 커버 의 한쪽은 핑크 다른 한쪽은 옐로우 LED가 점등됩니다.

광량이 아주 높은 편이라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LED 효과를 제공합니다. 

빛을 차단한 환경에서는 말할 필요도 없죠.

상단의 이미지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3RSYS Socoool RC200 RGB의 LED 영상

6. 마치며...

지금까지 3RSYS Socoool RC200 RGB CPU쿨러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4개의 히트파이프가 CPU에 직접 닿아서 빠르게 열을 히트싱크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냉각성능을 극대화시키며, 92mm RGB팬과 상단 히트싱크 커버에 RGB를 적용해 튜닝서을 아주 높인 제품입니다.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팬 프레임과 히트싱크 히트파이프 그리고 케이블까지 모두 각각 블랙과 화이트로 맞춤해서 완벽한 블랙과 화이트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누구나 손쉽게 장착할 수 있는 클립방식을 채택하였으며, 92mm 팬 제품의 경우 배송시 탈거되는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35mm의 높이는 미니타워 케이스까지도 호환이 가능해서 장착호환성은 최고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원 중후반대에 이정도의 퀄리티라면 가성비는 보장이 되는 제품으로 오래된 시스템의 번들쿨러를 대체하거나 혹은 새로운 시스템 구성시 인텔의 초코파이 쿨러나 라이젠의 R5 라인에 제공되는 레이스 스텔스 쿨러를 대신하기에는 최적의 제품이라고 하겠습니다.

이상 3RSYS Socoool RC200 RGB CPU쿨러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3RSYS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