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파워] 전면 메쉬 탈부착이 가능한 가성비 케이스! 잘만 N5 MF!!!

지난번엔 파란 LED 바가 매력적인 N5 OF케이스를 리뷰했엇습니다. 이번에는 RGB 팬이 적용되었고 전면 메쉬가 탈부착이 쉽게 가능한 N5 MF케이스를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박스는 측면에 삽입된 케이스 이미지만 바뀌었을 뿐 나머진 같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넓은 측면에는 케이스의 이미지와 특징이 영어로 적혀있으며 같은 내용이 좁은 측면에 다양한 언어로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반대편에는 케이스의 사양이 적혀있습니다.

테이프를 자르고 박스를 열면 2개의 스티로폼으로 보호받고 있으며 케이스는 오염 방지를 위해 비닐에 감 쌓여있습니다.

케이스를 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

우선 케이스의 상하 전후 면입니다.

지난 OF케이스와의 차이점이라면 전면 I/O 포트 배치와 전면 베젤이 다릅니다.

같은 셰시를 사용한 듯하니 탈부착이 가능한 전면 외에는 OF모델과 같아 보입니다.

USB 포트 등의 방향이 OF가 세로었다면 MF은 가로로 보입니다.

역시 이번에도 버튼으로 팬 스피드와 LED를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상단 매쉬망은 자석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120mm 3개 추기로 장착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외부는 어느 정도 살펴봤으니 내부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파워 덮개 부분에 120mm 팬 2개 장착할 수 있습니다. 전면 3개 후면 1개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상단에 3개 파워 덮개에 2개, 총 5개의 팬을 추가 장착 가능한 최적의 쿨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케이스입니다.

전면에는 OF 모델에서는 없었던 먼지 필터가 제공됩니다.

사양표에는 365mm까지의 그래픽 카드가 장착 가능하다고 적혀있는데 팬까지 약 8mm 정도의 공간이 있어서 살짝 넘어가도 장착은 가능해 보입니다. 단, 라디에이터 장착 시 그 두께만큼 줄어드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뒤쪽에는 팬 속도와 RGB를 조절할 수 있는 팬 허브가 있습니다. 커넥터가 독자 규격이라 다른 팬과는 호환이 힘들어 보입니다.

상단에는 케이블을 통과시킬 수 있는 구멍이 마련되어 있지만, 측면 철판을 덮을시 간격이 1~2mm 정도 밖에 안돼서 케이블이 두껍거나 수가 많아지면 철판이 안 덮이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 부분은 개선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3.5" 2개 장착할수 있는 하드베이와, 2.5" 1개 장착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면 베젤은 뜯어봤습니다. I/O 포트 케이블이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쉽게 탈착할 수 있지만, 전면 팬을 바꾸거나 추가 작업을 할 때보다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메쉬 하단의 튀어나온 부분을 눌러서 제거 가능한 푸시형으로 전면 매쉬만 쉽게 제거 가능합니다. 덕분에 팬 유지보수 및 먼저 청소하기 쉬워졌습니다.

전면 팬은 120mm 팬만 장착할 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 위아래로 조금씩 옮길 수 있도록 나사 구멍이 여러 개 뚫려있습니다.

또한 파워 커버와 약 40mm의 공간이 있어서 수랭용 라디에이터 장착이 가능합니다.

전면 먼지 필터는 사용에 문제없도록 재단되어 있습니다.

PCI 슬롯에는 가드가 있는데, 손나사로 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구멍이 뚫려있어서 장착된 상태로 작업이 가능합니다.

제공되는 부속품은 케이블 타이 / 메뉴얼 / 부저 / 나사 입니다.

메뉴얼이 생각보다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초보자가 사용하기엔 좋은 케이스가 될 거 같습니다.

I/0 커넥터는 전면 I/O 커넥터 / USB / Audio / USB 3. 0으로 기본적인 구성입니다.

조립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몇 가지 사전작업을 해둡니다.

- 사용하시는 메인보드에 맞춰 standoff를 추가/제거해 줍니다.

- PCI 슬롯 커버를 미리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나중에 제거하면 메인보드를 손상할 수 있습니다.

- 후면 I/O 실드를 장착해줍니다.

이젠 각종 부품을 넣을 시간입니다.

가장 먼저 CPU 파워를 장착해줍니다.

사용한 파워는 Zalman MegaMax 700W로 깊이가 140mm인 제품입니다. 150mm까지는 가능하지만 160mm는 하단이 케이스에 걸려서 안 들어갑니다. 또한, 남는 케이블을 수납할 공간이 넉넉지 않으니 140mm를 사용하시는 게 좋아 보입니다.

사용 안 하실 케이블은 미리 묶어서 파워랑 같이 넣으시면 좀 더 편하게 정리 가능합니다.

SSD와 HDD를 장착해줍니다.

후면은 어느 정도 마무리되었으니 다시 앞으로 돌아와 메인보드 및 라디에이터를 장착해주고 I/O 커넥터들과 파워 케이블을 연결해줍니다.

마지막을 그래픽 카드를 장착해주면 됩니다.

아크릴 너머로 보이는 앞부분만 깔끔하게 하고 철판으로 가려서 안 보이는 뒷부분은 적당히 닫힐 정도로만 정리해줍니다.

아크릴과 뒤 패널을 닫아준 후 전원을 넣어 모든 게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전원이 들어왔으니 RGB 팬의 4가지 모드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상단에 있는 FAN 버튼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편리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최대 팬 속도에서 RGB는 끌 수 없습니다.

OF 모델은 단색 LED와 각을 살린 절제된 케이스였다면 MF 모델은 RGB 추가로 감성과 곡선이 들어간 부드러운 케이스였습니다. 또한 ODD 베이가 제거되었지만, 라디에이터 장착이 수월해졌습니다. 마치 OF는 높은 연령층을 위한, MF는 젊은 연령층을 위한 케이스로 구성된 것 같았습니다.

장점

- 버튼 하나로 팬 속도와 RGB를 조절할 수 있다.

- 5개의 팬이 추가 장착 가능.

- 케이스가 가볍고 조립이 편리하다.

단점

- 있으나 마나인 CPU 전원 구멍.

- 선정리 공간을 위해 마련된 후면 패널의 공간이 좀 더 위아래로 넓었으면 하는 아쉬움.

- 고정된 RGB의 아쉬움 (쉽게 물릴 수 있음)

<http://prod.danawa.com/info/?pcode=1021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