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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기기] 맥스틸의 가성비 마이크, MC-200

아이콘 Mamette
조회: 684
2020-10-15 03:15:35





"맥스틸에서 가성비를 빼면 시체다"


- 망했떼 ( ??? ~ 2020 )



  오래간만에 맥스틸에서 제품을 받아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항상 사진에 후보정을 하나도 안 하는 망했떼에게 삐져서 당첨이 안 되는 줄 알았는데 그냥 제가 신청을 안 해서 못 받았던 거였습니다. 신청했더니 바로 선정해 주신 맥스틸 찬양해~~


  사설은 이쯤에서 마치고, 최근 유튜브와 트위치를 비롯한 등지에서 소위 BJ라 불리는 1인 방송 콘텐츠들이 급증하면서 1인 방송을 위한 제품들이 정말 많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뛰어들기에는 유명한 방송인들이 쓰는 제품들은 꽤나 비싼 제품들이 많습니다. 저렴한 제품으로 샀다가 헤드셋 마이크만도 못한 성능에 돈을 낭비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그 고민을 해결해 줄 맥스틸이 여기서 등장합니다. 키보드, 마우스 등으로 컴퓨터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웹서핑을 하시다가, 혹은 PC방에서도 자주 접하실 수 있는 회사죠. 저렴한 가격과 환상적인 그립감의 G10으로 마우스에 강하다는 문구를 만들어낸 맥스틸이기에 기대감을 품고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스펙


제품명MAXTILL MC-200 AII IN ONE 스탠드 마이크
제품 종류
콘덴서 마이크
마이크 형태
구즈넥
주파수 범위
40 ~ 16,000Hz
임피던스
200Ω
감도
-40db ± 2db
인터페이스
3.5mm
크기122 * 148 * 458 (mm)
구성품마이크, 본체, 윈드 스크린, 전원 케이블, XLR to 3.5mm 케이블, 전원 어댑터
케이블 길이5m
전원 공급 형태AC 220V (권장), AA 배터리 2개, DC 3V (컴퓨터에 usb로 연결 시)
부가기능LED 인디케이터 (on/off 표시 기능), 스탠드 각도 조절
무게511g (케이블 제외)
가격38,890원     작성일 기준, 다나와 오픈마켓 최저가




  매번 요약한다면서 사설이 길어진 망했떼는 이번에 표라는 신문물을 가져왔습니다. 조금 더 보기 편하셨길 바라며, 제품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는데요, AA 배터리로 전원 공급을 지원하지만 배터리는 별매입니다. 아마 가격을 줄이기 위한 선택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제품 사진








  제품은 기본적으로 무지 박스를 연상시키는... 아니 그냥 무지 박스입니다. 제품의 스펙이 간략하게 적혀있긴 하나 하필이면 뒷면이라 노출이 쉬운 위치는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해서 보기에는 매우 좋습니다.

(리뷰하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구성품들이 반겨줍니다. 완충제로 둘러싸여 있어 배송 중 파손 위험은 매우 적어 보입니다. 구성품으로는 마이크, 본체, 윈드스크린, 전원 케이블/어댑터, 마이크 케이블, 제품 보증서 가 있습니다. 앞서 짚어드렸다시피 배터리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제품의 설명서를 겸한 품질 보증서입니다. 사진은 한국어로 된 내용만 적혀있지만, 영어 중국어를 비롯해 여러 언어로 적혀있습니다. 다만 설명이 조금 부실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품 페이지를 읽어보지 않았다면 배터리와 전원을 동시에 사용한다던가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드네요.















  본체입니다. ON/OFF 스위치와 마이크를 연결할 곳이 보이네요. 상당히 직관적으로 생겼습니다. 마이크 연결부와 후면의 출력 케이블의 모양도 다르기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설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의 하단에는 AA 배터리를 넣는 공간이 있습니다. 제품의 무게가 좀 있는 편임에도 밀림 방지용 고무패드가 붙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조립하면서 자세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조립






  마이크에 윈드 스크린을 장착하겠습니다. 간단하게 윈드 스크린의 구멍 난 곳으로 마이크를 집어넣어 주시면 됩니다.















  그다음으로는 마이크를 본체에 연결해 주겠습니다. 마이크의 연결부를 자세히 보시면 홈이 나있고, 본체에도 거기에 모양이 맞게 되어있습니다. 거기에 맞춰서 집어넣어 주신 뒤, 연결부에 있는 원통형 나사를 돌려서 고정해 주시면 됩니다. 혹시나 사용 중 분리될 걱정은 안 하셔도 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노래방에서 많이 보던 케이블입니다. 그냥 꾸욱 밀어주시면 쉽게 장착이 됩니다. 다만 분리하실 때에는 케이블의 위에 튀어나온 곳을 우산 접듯이 누른 상태에서 빼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 케이블의 반대편에 3.5mm 단자가 있습니다. 이걸 컴퓨터에 연결해 주시면 됩니다. 보통 같은 구멍이 여러 개 있는데, 빨간 구멍에 연결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 주겠습니다. USB를 컴퓨터에 연결해도 되지만, 노이즈가 생길 수 있기에 저는 AC 전원으로 연결하겠습니다. 또한, 어댑터 종류에 따라 호환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기존에 집에서 사용하시던 어댑터를 사용하지 않으시길 추천드립니다.










테스트







  전원 인가 후에는 ON/OFF 스위치와 LED 인디케이터들로 사용 중인지 아닌지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명색의 마이크인데 사용해보아야 테스트라 할 수 있겠죠? 직접 한 번 녹음해 보았습니다. 영상에 사용한 스크립트는 온라인게임 LOL의 10.21 패치 노트입니다. 영상은 3분할로 되어있는데요, MC-200 => 스마트폰 => 무선 헤드셋 (Astro a20) 순으로 사용되어 순차적으로 비교합니다.



  제가 사용한 헤드셋이 10만 원대 제품으로 절대 저렴한 제품이 아님에도 음질 면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헤드셋은 가벼워야 하기에 안에 고성능 제품이 들어가지 못해서 몇십만 원하는 고가형 제품이 아니고선 음질은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다만, 증폭을 하지 않으면 소리가 좀 작다고 느껴졌습니다. 다른 마이크였으면 증폭 시 찢어지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런 점이 느껴지지는 않았기에 사용 시 증폭은 필수가 될 것 같네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지향성'입니다. 마이크가 특정 방향에서만 소리를 받아들이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MC-200은 이러한 설정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게임 중에 사용 시 청축 키보드 소리가 같이 녹음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청축이라는 시끄러운 키보드를 쓰는 탓도 있습니다. 하지만 청축이 아니더라도 원하지 않는 소음이 녹음될 가능성이 있기에 아쉬운 부분입니다. RTX 라인업 제품을 사용 중이시라면 RTX Voice 프로그램으로 소음을 어느 정도 억제 가능하지만, 상당히 고가의 제품군이기에 일반적인 해결방안으로 보긴 어려웠습니다.











총평





  ALL IN ONE이라는 이름이 어울리게 무난한 성능과 기능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은 취미 단계로 생각하시는 미래의 방송인들에게 추천할만한 제품이었습니다. 처음부터 고가의 제품으로 시작할 필요 없이, 이 정도만 되는 제품으로도 충분히 원활한 방송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S. 망했떼의 노래는 피 빨러 온 모기도 듣고 도망가기 때문에 노래하는 방송인들의 궁금함을 해소해드리기는 어려우니 이 부분은 감안을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본 리뷰는 맥스틸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Lv63 Mam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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