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곰전자는 영상 리뷰도 제공합니다
안녕하세요. 상곰전자입니다.
블루투스이어폰이 무수히 쏟아지는 요즘
내 취향에 맞는 제품을 찾기란 매우 힘듭니다.
다만 브랜드만 보고도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크리에이티브의 제품이
그렇습니다.
사운드블라스터부터 PC용 스피커까지
속고 사도 중간 이상은 만족하는 브랜드라
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이어폰은 처음으로 아웃라이어
시리즈를 선보였는데요.
6만원 대에 출시한 Air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제품 정보
creative outlier air
bluetooth : 5.0
weight : case 54g, earbuds 5g x2
response : 20 - 20,000Hz
driver : 5.6mm
battery : case 380mAh, Earbuds :60mAh
Profiles : HFP, A2DP, AVRCP
Codec : aptX, AAC, SBC
Frequency : 2.4GHz
Range : 10m
IPX : 5
크리에이티브 아웃라이어 Air의
이어버드는 귓바퀴의 이갑개 쪽을
전부 덮는 형태고 이어커버의 모든 면적이
MFB 버튼에 테두리를 LED로 감쌌습니다.
주로 경량화를 위해 플라스틱으로 만드는데
펄이 은은하게 들어 있어서
고급스러움을 담았습니다.
기본 장착을 포함하면 총 4가지 사이즈
실리콘 이어팁을 제공합니다.
자신의 귀에 맞게 사용할 수 있어서
피로도를 낮출 수 있어요.
한 번 페어링을 해두면 케이스에서
꺼낼 때 자동으로 연결되고 한 개만
꺼내서 단독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기기에 연결하려면 페어링 모드로
돌아가야할 수 있고 아쉽게도 멀티 페어링과
멀티 포인트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블루투스 5.0을 탑재해서 문을 닫아도 10M
거리까지 수신했고 널리 사용되고 있는
aptX, ACC, SBC 코덱을 지원합니다.
따라서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을 모두
호환하기 때문에 특정 기기에서 코덱
부재로 인한 음질 저하가 없습니다.
처음 장착할 때 먹먹하게 느껴질 정도로
이압이 높았고 MFB 버튼을 누를 때
힘이 많이 들어가는 편이라 조작하다보면
이압이 더 커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대신 그만큼 차음성이 뛰어나고 볼륨을
75%만 올려도 빵빵하게 들렸습니다.
스트리밍과 유튜브에서 딜레이가 거의
없었지만 게임에서는 조금 느껴져서
멀티미디어 용으로 사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음색은 중저음이 너무 풍부해서 귀에
우퍼를 단 느낌이고 락이나 힙합처럼
상남자의 향기가 나는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다만 이러한 강력함이 때로는 날카로운
소리를 갈아내버려서 고음이 부드럽고
포근함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는데요.
환불원정대의 Don't touch me
도입부를 예로 들자면 귀를 살살 긁는듯한
공격적인 싸이렌 효과음, 그리고 자극적인
신디사이저 소리가 특징인데 오히려 저음의
베이스에 리드 당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도 도저히 6만 원대 블루투스이어폰에서
나올만한 음질이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통화 품질은 수신과 발신 모두 소통하는데
문제 없었고 왼쪽과 오른쪽 모두
마이크를 내장해서 한 쪽씩 핸즈프리처럼
활용해도 되겠습니다.
위의 영상에서 귀에 장착한 상태의
실제 통화 녹음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IPX 5등급의 생활 방수가 가능해서
강한 빗줄기를 맞거나 땀을 흘려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진짜로 방수가 되니까 신기하면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케이스는 알루미늄 하우징에 내부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었고 독특하게
슬라이드 방식인데 오픈형 마그네틱에서
느껴지는 쫀득함은 없지만 열고 닫는 게
더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어버드를 넣고 꺼낼 때도 커버처럼
걸리적거리는 게 없으니 수월합니다.
케이스 크기가 가로 45mm 세로77mm
폭 27mm로 전자담배 크기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손바닥에 감기는게 그립감이 좋고
한 손으로 열고 닫기에는 힘들었습니다.
우측면에는 인디케이터와 충전용
USB Type-C 포트가 있는데 인디케이터를
옆면으로 배치했다는 점은 좀 아쉽지만
케이스와 좌우 이어버드의 충전 상태를
따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약 300mm의 USB 케이블로
컴퓨터에서 5V 1A로 충전합니다.
빨리 충전하려고 고속충전기를 사용하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어이버드 완충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
필요했습니다.
이어버드 배터리가 무려 60mAh로
볼륨 75%를 기준으로 약 7시간 30분까지
재생할 수 있었고 케이스가 380mAh에
3회 정도 추가 충전을 해주니까
아주 귀가 헐 정도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배터리 사용 시간을 테스트하면서
앨범 몇 개를 돌렸는지 몰라요.
처음으로 출시한 6만 원대 블루투스이어폰이
이 정도라니 좀 놀라운데요.
다시 한 번 크리에이티브라는 브랜드에
신뢰가 쌓이는 시간이었습니다.
치열한 블루투스이어폰 시장에 잘 정착해서
많은 사람들이 크리에이티브의 제품을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제 리뷰가 지름에 도움이 되었기 바라며
지금까지 상곰전자였습니다.
'이 리뷰는 피씨디렉트로부터 지원받아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