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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HDD] 기대 이상의 성능, 마이크로닉스 WARP GX1 M.2 NVMe 512GB 리뷰

라이크팡
조회: 886
2021-01-28 10: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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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부품과 여러가지 주변기기들을 출시를 통해 좋은 인지도를 쌓고 있는 마이크로닉스에서 OEM 방식으로 WARP GX 시리즈라는 M.2 NVMe SSD를 내놓았습니다. WARP GX 시리즈는 WARP BX 시리즈보다 상위 제품으로 PCIe 3.0 x4 NVMe 1.3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속도에 필요한 기본적인 DRAM 캐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Silicon Motion (2262EN) 컨트롤러, 200만 시간 MTBF, 200TB TBW, H/W SHA-256 / AES 256Bit / TCG Opal과 같은 데이터 보호를 위한 5중 보안 기능, 이상 발생시 무상 3년 보증 및 1 :1 맞교환 등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 최신 SSD라고 할 수 있답니다. 


그럼 관심있는 분들을 위하여 마이크로닉스 WARP GX1 M.2 NVMe 512GB SSD가 어떤 제품인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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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 WARP GX1 M.2 NVMe 512GB는 NVMe PCIe 인터페이스에 기반한 TLC 타입의 

제품으로 이론상 최대 속도가 무려 32Gbps로 SATA3 SSD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전송속도를 자랑합니다. 


2D 낸드에 비해 수명이 길고, 소비전력이 적으며, 데이터 처리 속도가 월등히 빠른 인텔 3D NAND를 탑재하여 512GB 기준 최대 읽기 속도 3,400MB/s, 최대 쓰기 속도 2,590MB/s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1TB 용량의 쓰기 속도는 512GB보다 조금 높은 3,000MB/s를 지원합니다.


무상 보증 기간을 3년을 제공하여 3년 동안은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MLC, SLC 방식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고용량의 M.2 SSD가 필요한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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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 WARP GX1 512GB의 포장 박스는 그동안 마닉에서 출시한 SSD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특장점을 심플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512GB/1TB 2종의 모델 중 가장 적은 용량의 512GB 제품이며, 512GB / NVMe M.2 SSD의 간략한 정보가 전면에 표기되어 있어요.


정품 스티커가 박스 전면에 부착되어 있으므로 잊지 말고 꼭 SSD 본체에 부착해 놓아야 3년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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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뒷면에는 기본적인 스펙 정리, 마이크로닉스 홈페이지 주소, AS를 받는데 필요한 시리얼 넘버가 표기되어 있으며 고객지원센터 주소와 전화번호를 넣어 문제가 생겼을 때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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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비닐 스티커를 제거하면 마이크로닉스 WARP GX1 512GB가 다시 플라스틱 박스에 안전하게 패키징되어 있습니다. 박스 안을 보니 별다른 구성품은 없고 SSD 본품 하나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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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 GX1 512GB는 우리가 흔하게 보는 NVMe M.2 폼펙터의 제품으로 길이는 2280으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규격이라 호환성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정확한 크기는 80mm x 22mm로 대부분의 메인보드에서 지원하는 규격으로 제품명이 적힌 스티커가 전면에 부착되어 있으며 3D TLC 낸드 플래시와 메모리, 컨트롤러가 보기 좋게 집적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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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낸드 플래시는 인텔에서 64단으로 쌓아올린 3D NAND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인터페이스는 PCI-Express 3.0 x4를 지원하여 빠른 속도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실제 사용시 체감할 수 있는 랜덤 4K 읽기/쓰기 속도 향상과 안정적인 속도를 위한 DRAM 캐시 탑재를 탑재하여 가성비를 높인 제품입니다. 디램종류와 용량은 확인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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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는 1~2mm로 M.2 슬롯에 설치하면 메인보드 바닥면과 붙어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3D 낸드 플래시 4개로 구성하여 512GB 용량을 채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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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는 8g으로 NVMe 2280 SSD의 장점이 그대로 나타나 가볍게 느껴집니다.

스펙에서 표기된 무게는 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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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에 맞게 나와서 M.2 NVMe 슬롯을 제공하는 메인보드라면 모두 설치할 수 있습니다. 2280 규격의 슬롯에 접촉하는 부분과 나사를 이용하여 고정할 수 있는 부분이 나뉘어 있으며 장착하는 

것으로 어렵지 않습니다. 


M.2 2280 폼펙터는 가장 기본적이며 많이 봐왔던 규격이라 낯설지 않으실 거예요. PCIe 3.0 x4 (32GT/s)의 빠른 속도로 작동하며 발열이 많은 특성상 가능하다면 서멀패드와 구리 방열판을 장착하여 써멀 쓰로틀링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선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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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를 이미 윈도우에 설치된 PC에서 사용한다면 SSD이 포맷 및 볼륨 생성 전이라 인식을 하지 못합니다. 디스크 관리로 가셔서 아직 잡히지 않는 SSD의 볼륨을 생성하고 포맷을 하면 새볼륨 드라이버로 올라와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아니면 윈도우 10을 새로 설치하여 사용하시는 분들은 윈도우 설치 과정을 따르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모든 성능 테스트를 윈도우를 처음부터 설치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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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PC에서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론 P1 M.2 NVMe SSD를 마이크로닉스 WARP GX1 512GB로 교체하여 비교 테스트해 보려고 합니다. 전송모드는 PCIe 3.0 x4로 동일하며 3D 낸드 플래시가 각각 TLC / QLC로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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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로 성능을 알 수 있는 SSD와 같은 저장장치들을 성능을 가장 알기 쉬운 방법은 수치화시키는 것입니다. 


저장 장치 테스트를 할때 가장 먼저 돌려보는 CrystalDiskMark 7에서의 결과는 스펙에 나와 있는 최대 읽기 속도 3400MB/ 보다 살짝 높은 속도가 나왔으며, 최대 쓰기 속도 2590MB/s 보다 낮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성능입니다.


용량을 81%까지 채웠을때도 속도 하락폭이 크지 않아 속도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이 고무적이며 P1과는 읽기, 쓰기 속도는 비교과 되지 않을 정도로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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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O Disk Benchmark에서 측정한 속도는 대체적으로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지만 읽기 속도는 2.72GB/s, 쓰기 속도는 2.23GB/s가 나오고 있습니다. QLC 낸드 플래시를 탑재한 P1과 비교해서 읽기는 1.19GB/s가 빠르고, 쓰기 속도는 1.3GB/s 정도가 빨라 속도 차이는 확실히 알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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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SSD Benchmark에서 측정한 속도는 읽기, 쓰기 속도는 WARP GX1 512GB가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는 모습이며 스코어에서도 거의 2배 차이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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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낸드 플래시는 2D NAND와 비교하여 소비전력이 적고, 수명이 길며 데이터 처리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인텔 3D TLC 낸드 플래시의 장점은 더티 테스트를 해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는데요.


평균 속도 50% 미만 구간이 44.2%로 다소 높게 측정되었지만 평균 속도가 1000MiB/s가 넘기 때문에 전체적인 성능은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소 500MiB/s의 속도를 전구간에서 유지하고 있음을 테스트를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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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속도 2781MiB/s, 평균 속도 1041MiB/s로 무난한 속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대용량 파일 복사, 게이밍을 위한 SSD로는 충분한 성능입니다.


P1의 경우에는 QLC 낸드 플래시를 사용으로 44%에서 구간부터 100MiB/s 아래로 속도가 떨어지면서 속도 저하 현상이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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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 WARP GX1 512GB SSD는 M.2 2280 폼펙터를 사용하여 온도에 취약할 수 있는데 무난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SSD의 내부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SSD가 열 압력 조절(Thermal Throttling) 모드로 진입하여 온도를 떨어뜨리는데 기본적으로 열로 인한 성능 저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게이밍 SSD는 장시간 사용한다는 특성이 있으므로 열로 인한 속도 저하가 없는지 간단한 측정을 해봤습니다. SSD 써멀 쓰로틀링 상황을 가정하여 CrystalDiskMark 7로 테스트한 읽기, 쓰기 속도는 2000MB/s 초반대를 유지하는 양호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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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 SLC 캐시를 탑재한 P5는 대용량 파일 전송에 있어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100GB 파일을 NVMe SSD를 타켓으로 하여 읽기, 쓰기할때 얼마나 빠르게 복사하며 실제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해 봤습니다.



[  100GB 용량 파일 / M.2 NVMe SSD(TLC) 사용시  ]


1. 쓰기 테스트 


- 전송 속도 : 2.02GB/s(초반) / 2.00GB/s(중반) / 520MB/s(종반)

- 완료 시간 : 1분 31초


2.읽기 테스트 


- 전송 속도 : 1.53GB/s(초반) / 1.52GB/s(중반) / 1.52GB/s(종반)

- 완료 시간 : 1분 5초


100기가의 파일을 복사하는데 있어 읽기 테스트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에 쓰기 속도에서는 중반까지는 2GB/s가 넘지만 종반에는 520MB/s 떨어져 완료 시간은 쓰기에서 26초가 더 소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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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팅속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SSD의 특성상 윈도우 10에서의 부팅 속도가 중요한데요.


윈도우10 최신 버전을 설치한 후, 부팅속도를 측정해 보면 8초로 정도로 SATA3 SSD와 비교해 

봤을때는 5~7초 정도 더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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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속도의 게이밍 모델답게 마이크로닉스 WARP GX1 SSD의 게임에 있어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버워치 설치 후 바로 로딩해보면 약 15초 정도가 걸려 SATA3 SSD보다 약 4초가 빨랐으며 NVMe M.2 SSD와는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성능 좋은 PC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체감 로딩 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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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일반 사용자, 디자이너, 사진 편집을 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포토샵 실행 속도와 대량 이미지를 연속 로딩했을때 렉이 걸리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포토샵은 5초 정도에서 로딩을 끝마치며 이미지 로딩에서도 렉이 없이 마지막 사진까지 매끄럽게 불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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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M.2 NVMe SSD라서 스트레스 상황에서 온도 변화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가볍게 사용한 상태에서 온도를 보면 50도 중반을 유지하다가 읽기, 쓰기를 계속해서 하면 64도, 67도, 71도로 조금씩 상승하다가 70도가 넘어갑니다.


사용시간이 늘어나면 최종 71도를 기점으로 ±3도 범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합니다. 온도가 70도를 넘어서도 건강상태는 98% 좋음이 유지되면서 안정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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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살펴본 마이크로닉스 WARP GX1 M.2 NVMe 512GB는 빠른 읽기, 쓰기 속도와 안정적인 작동으로 게이밍 PC의 SSD로 사용하기에 손색이 없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마이크로닉스만의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3년간 무상으로 AS를 받을 수 있으며, 문제 발생시 새제품 1:1 맞교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뢰감을 높여줍니다. 특히 중점적으로 봤던 부분이 최대 읽기 속도 3400MB/s, 최대 쓰기 속도 2,590MB/s의 속도였으며, 실제 테스트에서 읽기 속도는 스펙에 가깝게 나왔습니다.


반면 쓰기 속도는 읽기 속도에 비해 살짝 떨어지는 속도이지만 전체적인 속도는 안정적이며 납득할 수 있는 오차입니다. 초고속을 유지하는 모습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안정성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단점이라면 512MB DRAM 캐시 용량이 기가급이 아니라 100GB 파일 전송에 있어서 후반대에 속도가 500MB/s로 떨어져 전체 복사 시간이 길어진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장시간 사용 발열은 타사 M.2 NVMe SSD와 비슷한 수준이라 크게 문제될 것이 없지만 그래도 높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써멀패드를 장착해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이 필드테스트는 (주)한미마이크로닉스와 퀘이사존 필드테스트 행사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Lv18 라이크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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