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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MadCatz M.O.J.O M1

서리담다
조회: 699
2021-02-05 04:16:12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작성되어 복사되었기에 가독성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너무 읽기 불편하시면 네이버 블로그에서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MadCatz M.O.J.O M1


















안녕하세요, IT TEST입니다.



사진에서 익숙한 로고가 보이실 텐데요.



오래간만에 매드캣츠의 마우스를 들고 왔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매드캣츠를 오래 알아온 사용자분들은



왜인지 모를 위화감이 들기도 할 겁니다.



매드캣츠의 마우스라면 응당 있어야 할 커스터마이징 부분이 보이지 않기 때문인데요.








https://blog.naver.com/skeon73/221870179681






저번 매드캣츠 R.A.T 8 Plus 글에서도 설명했다시피,








매드캣츠는 2017년 파산하는 듯했다가 2018년 부활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2020년까지 출시한 마우스들은 대부분 2018년 이전 마우스들의 쉘을 리뉴얼하며



기존 소비자들을 불러오는데 주력했죠.








오늘 리뷰할 MadCatz M.O.J.O M1는



매드캣츠에서 4년 만에 내놓는 쉘부터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마우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인지 R.A.T 라인업이 아닌 M.O.J.O 라인업을 새롭게 만들었고요.








외형으로는 꽤 많은 변화가 보이는데,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함께 한번 알아보시죠.

























1. MadCatz M.O.J.O M1, Specification





MadCatz M.O.J.O M1, 사양









MadCatz M.O.J.O M1, Specification (사진출처: 서린씨앤아이)













그동안 리뷰했던 매드캣츠의 마우스들은 R.A.T 8 Plus 기반의 제품들이라,



스펙이 거의 다른 점이 없었는데요.



M.O.J.O M1은 스펙부터 큰 차이를 보입니다.








제일 주목해야 하는 점은 무게인데요.



타공형 디자인을 채택한 만큼 기존 R.A.T 8 Plus(무게 추 포함 145g)의 절반 무게인 70g입니다.



시장에는 무거운 마우스와 가벼운 마우스를 원하는 소비자가 혼재되어 있지만,



최근 트렌드가 가벼운 마우스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고,



이에 맞춰 매드캣츠에서도 경량화 마우스를 출시한 모습입니다.



FPS 등의 게임을 저감도로 하드하게 하는 사용자들이나, PC 사용시간이 많은 분들에게는



손목 건강을 위해 이런 가벼운, 경량화 마우스가 참 좋습니다.








그러면서도 센서는 pmw-3360 센서를 사용함으로써,



하이엔드 마우스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기설명드렸던 pmw-3389 센서의 원류가 되는 센서가 바로 이 pmw-3360이죠.



최대 dpi가 16,000이 아닌 12,000으로 설정되지만,



기본적으로 경량화 마우스는 저감도 사용자를 위해 설계되니 최대 dpi가 엄청 높을 필요는 없습니다.






 








MadCatz M.O.J.O M1, Dakota switch(사진출처: 서린씨앤아이)


















그리고 버튼 수명은 최대 6000만 회로 지정되어 있어, 이전 옴론 스위치를 그대로 썼나 싶었는데,



Dakota라는 전혀 새로운 이름의 스위치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저가 마우스를 사용하다 보면 민감한 사용자는 자신의 클릭 시점보다 살짝 늦거나,



오래된 경우 더블클릭, 클릭 불발 등을 경험할 수 있었을 텐데요.



매드캣츠가 새로 개발한 다코타 스위치 같은 경우 접점 감지 범위를 늘려



클릭 시 응답시간을 기존 6ms보다 낮춰 2ms 이하로 만들어냈고,



동시에 더욱 정확한 클릭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찾아봤더니 이 스위치는 Madcatz 사와 Zippy 사가 함께 개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항상 센서 튜닝이든, 스위치 개발이든 조금이라도 더 좋은 사용감을 위해 노력하는 매드캣츠 다운 모습입니다.

























2. MadCatz M.O.J.O M1, Unpack





2. MadCatz M.O.J.O M1, 개봉










 










MadCatz M.O.J.O M1, Outer packing


















MadCatz M.O.J.O M1은 외부 비닐 포장이 하나 있고,



여기에 유통사인 서린씨앤아이의 홀로그램 로고와 개봉 표시가 붙어 있었는데요.



이후 AS를 위해서는 해당 비닐을 버리지 않고 보관하거나,



스티커를 박스 패키지에 옮겨 붙이는 게 좋아 보입니다.








 








MadCatz M.O.J.O M1, Package front


















이전에 리뷰했던 매드캣츠의 마우스들은 대부분 진열장 같은 플라스틱 케이스 포장으로



내부 마우스 본품이 바로 보이는 설계였는데요.



이번 MadCatz M.O.J.O M1의 경우 본품이 보이지는 않고 제품 이미지를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패키징으로 보이는데요.



개인적으로 이번 MadCatz M.O.J.O M1의 피라미드 타공은



시중의 타공 마우스들 중에서도 디자인이 월등히 잘 뽑혔기 때문에



이전의 패키징이었어도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곳에서 절감을 해서 좋은 제품을 싸게 파는 게 더욱 좋습니다!






 








MadCatz M.O.J.O M1, Package rear


















패키지 후면에는 가장 큰 특장점인 Dakota 스위치에 대한 내용이 중앙에 배치되었고,



기타 스펙과 특장점들이 직관성 있는 아이콘과 함께 상단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MadCatz M.O.J.O M1, Package Deatil


















패키지가 옆으로 밀어 빼는 형식이기 때문에 봉인씰은 측면에 부착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패키지 후면에 특장점 나열 중 한글 설명이 있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이전에 리뷰했던 매드캣츠 제품들은 패키징에나 사용자 설명서에 한글이 전혀 없었거든요.



한국 소비자를 꽤 신경 쓰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MadCatz M.O.J.O M1, Outer Package Unpack


















외부 진열장 콘셉트의 패키징이 없어졌지만, 그 아이덴티티는 어디 가지 않는 모습입니다.



외부 패키지를 제거하고 내부 상자를 한 번 더 열면,



깔끔하게 패키징 되어 마치 장신구처럼 모습을 드러내는 M.O.J.O M1 본품을 볼 수 있습니다.








늘 말하는 거지만, 이런 사소한 패키징에 신경 쓰는 게 참 소비자들의 기분을 좋게 하죠.



패키징 단가는 조금 내리되, 매드캣츠의 아이덴티티는 그대로 가져가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MadCatz M.O.J.O M1, Components


















구성품은 MadCatz M.O.J.O M1 본품과,



이제는 빠지면 아쉬운 매드캣츠 로고 스티커,



그리고 사용 설명서와 품질 보증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MadCatz M.O.J.O M1, User Guide


















그리고 외부 패키지에서 한글 설명을 발견을 했기에 혹시?라는



기대감을 품고 사용자 설명서를 열어봤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사용 가이드에도 한글 설명이 포함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소비자를 신경 써주는 점에서 유통사와 제조사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3. MadCatz M.O.J.O M1, Appearance





MadCatz M.O.J.O M1, 외형










 








MadCatz M.O.J.O M1, Appearance


















경량화를 타공형으로 달성하는 마우스들이 많아지면서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이 뭐였는지 잠깐 얘기해볼까요.








재밌게도 첫째는 타공 디자인의 '징그러움'이었습니다.



환 공포증이라는 실제 질환은 없지만, 군집된 원형 및 육각형에 불쾌감을 느끼는 사용자들은 분명 존재하며,



교차 검증되진 않았지만 한 연구에 따르면 이런 증상을 가진 사람은 전 세계 인구 중 16%에 달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너무 많은 쉘 타공으로 인해 눌리는 느낌이 생기는 거였고요.








매드캣츠는 이 두 가지 불만을 너무 많지 않은 삼각형 타공을 통해 해결한 모습입니다.



확실히 눌러봤을 때 쉘이 눌리는 느낌은 적게 느껴졌고,



삼각형 타공은 징그러운 느낌보다는 매드캣츠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에 잘 조화됩니다.






 


















MadCatz M.O.J.O M1, All sides


















MadCatz M.O.J.O M1은 전면에서 봤을 때 좌측 버튼이 살짝 높게 설계되어



완전 대칭형 마우스는 아니고, 비대칭 마우스로 출시되었습니다.








마우스의 높이는 크기를 줄여 무게를 낮춘 시중 경량화 마우스에 비해 더 높아



손이 큰 유저들도 팜 그립으로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클로 그립과 핑거 그립도 마우스 무게가 가볍고 클릭이 부드럽기 때문에 잘 맞습니다.



다만 핑거 그립 시에는 개인적으로 마우스 뒷부분이 손바닥에 살짝 닿는 느낌이었습니다.








옆면을 잘 보면 삼각형 타공 쉘 내부에 또 다른 교직형 구조의 지지 쉘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힘을 줬을 때 마우스 쉘이 눌리며 납작해지는 느낌을 방지하고 안정성을 높인듯 합니다.








 










MadCatz M.O.J.O M1, details


















하단 면에는 총 6개 부분에 테프론 피트가 부착되었으며,



보호 비닐 또한 붙어 있습니다.








또한 탈착이 불가능한 유선 케이블 같은 경우에는



일반적인 패브릭, 고무 케이블이 아닌 파라코드 케이블이 적용되어,



걸리적거리는 느낌이 없고 가벼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MadCatz M.O.J.O M1, LED when the surroundings are bright


















주변에 어느 정도 빛이 있을 때 MadCatz M.O.J.O M1의 LED는 이런 모습입니다.



삼각형의 쉘을 통과한 빛이 아래로 퍼지는 느낌이죠.



위로 퍼지며 광확산 부를 통해 LED가 나오는 다른 마우스들과는 다르게



MadCatz M.O.J.O M1만의 개성 있는 LED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졌습니다.



이 LED는 뭘 표현하려고 이런 식으로 디자인한 걸까요?








 
























MadCatz M.O.J.O M1, LED when the surroundings are dark




























그래서 불을 한번 꺼보았습니다.



MadCatz M.O.J.O M1의 LED를 제외하고 아무 빛이 없을 때는 이런 모습이 나옵니다.



나비 혹은 새의 모양으로 LED가 깔끔하게 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죠.



타공 마우스만의 장점을 잘 살린 LED로써,



매우 매력적입니다.








MadCatz M.O.J.O M1의 LED는 따로 설정은 불가능하지만,



자동으로 자연스럽게 변경되는 RGB LED 모드를 기본으로 지원하며,



우 클릭 + 측면 앞 버튼을 동시에 누를 시 LED 효과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MadCatz M.O.J.O M1





달라졌지만 여전히 유지되는 매드캣츠의 아이덴티티, 매력적이야



















MadCatz M.O.J.O M1








 



매드캣츠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완전히 새로 만든 마우스,



MadCatz M.O.J.O M1는 기존의 매드캣츠 마우스와는 꽤 달라 보였습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다 보면,



사용자들을 위한 끝없는 연구 개선인 Dakota 스위치라던가,



트렌드를 따라가는 듯한 타공형 디자인이지만 매드캣츠만의 개성을 살린 삼각형 타공,



그리고 이중 교직형 쉘을 통한 쉘 안정성 확보,



이 모든 것을 지키면서도 완성시킨 마우스의 경량화 등



매드캣츠만의 매력적인 부분이 참 많은 마우스였습니다.








물론 소프트웨어를 지원하지 않아서 LED나 DPI 세부 설정이 불가능한 점은 좀 아쉽기도 했지만,



여러모로 타공형, 경량화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는 현 시장에



매드캣츠만의 개성이 살아 있는, 좋은 해답을 제시하는 마우스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MOJO의 뜻은 '매력적인' '마약 같은'이라는 뜻입니다.



새로 만들어 낸 매드캣츠의 MOJO 라인업은 이전의 매드캣츠와는 완전히 달라진 듯하지만,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경량화 타공 마우스일 것입니다.






















































 












이 사용기는 (주)서린씨앤아이의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2021.02.04 written and photo by 한설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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