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은 그래파이트 블랙과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이클립스 그레이 두 가지로 나뉜다. 디자인에 있어 일반적인 노트북과는 다른 느낌의 차별성을 주었고 특히 힌지 인근에 TUF GAMING이라고 각인된 문구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 모델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게이머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는 인상을 남겨주는듯하다.
후면부는 허니콤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단순히 사출이 아닐까 싶었는데 구멍이 뚫려있어 발열에 많은 도움이 되는듯하다. FAN(팬)은 측면으로 작동하여 양방향으로 발열 해소시킨다. 워낙 사양이 높은 모델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발생하는 열이 있기에 발열에 많은 포커스를 둔 것으로 파악된다.
뚫려있는 구멍 사이로 히트파이프와 히트싱크가 보인다. 참고로 파이프는 4개, 싱크는 3개 장착되어 있고 셀프 클리닝 냉각 설계가 적용되어 장시간 사용에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다만, 성능 대비 어쩔 수 없이 발생하게 되는 소음은 불가피하다. 고사양 게임은 물론이거니와 가벼운 프로그램에서도 돌아가는 팬의 회전 소리는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어도 느껴지는 정도이다. 물론 내장된 스피커를 사용한다거나 주변 소음이 발생하면 자연스럽게 묻히는 정도라는 점을 참고하도록 하자.
오디오 포트, C-TYPE 3.2포트, A-TYPE 3.2포트, HDMI 포트까지 다양하게 지원한다. 특히 랜포트의 경우 최대 1000Mbps까지 지원하기에 일반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속도를 전부 커버하는 수준으로 봐도 무방하다. 무선으로 연결 시 WI FI 6가 적용되어 있어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송수신할 수 있다.
무게는 가벼운 수준은 아니다. 본체도 그렇고 충전기도 그렇다. 실제 측정하였을 때 단순 본체 무게만 2.2kg 수준으로 측정되었다. 휴대성을 생각한다면 필자에게는 마지노선이다. 워낙 경량화된 노트북만 사용했던 터라 다소 어색하기도 하였다. 다만 타 브랜드의 동급 사양의 라인업과 비교하였을 때 대부분 2kg 중후반대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상대적으로 가벼운 것도 팩트이다. RGB 백라이트나 WASD 엑센트 키는 여타 제품에서도 종종 쉽게 볼 수 있는 기능이다. 확실한 것은 단순히 흉내만 낸 것이 아닌 게이머들에게 편리하면서 동시에 정확하게 컨트롤이 가능할 수 있도록 세팅되었다는 점이다. 내구성도 높은 수준이라는 점은 ASUS 제품이기 때문에 당연한 이야기 일지도.
위에서 언급한 내용처럼 다음에 작성할 글에서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3D 벤치를 비롯하여 여러 테스트 프로그램 내용을 다뤄보려고 한다. 아직 측정 전이지만 이미 라이젠 모델을 여러 제품 사용해 본 터라 역시 라이젠이라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Ryzen 시리즈 노트북은 100만~200만 대 전후로 선택의 폭이 넓어서 꼭 TUF가 아니더라도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물론 라이젠 라인업 중에서도 사용하려는 용도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현시점에서는 가장 현명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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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