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일 사의 오리온 라인업 튜닝램을 리뷰해본 것은 이번이 두 번째였는데요.
처음 리뷰했던 게일 오리온 튜닝램이 RGB LED 감성 없이 내실을 자랑했다면,
이번 GeIL DDR4-3200 CL22 ORION RGB는 LED 감성에 포인트를 잡은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요즘의 트렌드가 PC 내부를 모두 보이게 하고,
또 메인보드와의 싱크를 통해 화려한 RGB LED들을 빛나게 하는 중이다 보니,
오리온 라인업에서도 이 제품이 출시된 것 같습니다.
리뷰를 통해 살펴본 바로는 원래 LED가 없이 출시된 라인업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조화롭고 화려하며, 자연스러운 RGB LED를 자랑했으며,
로우 프로파일, 게일 사만의 방열 기술 등 기존의 장점은 그대로 가져가는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수동 오버클럭이 가능한 제품이었고 어느 정도 잠재력이 있긴 했지만,
일부러 수동 오버클럭 없이 테스트를 진행한 이유는 수율 차이를 제외하고
좀 더 확실한 감성비 비교를 위해서였는데요.
현재 삼성 2666MHz cl19 램과 삼성 3200Mhz cl22 램은 따로 방열판도 LED도 없는 램이지만,
카드가 기준 5만 원 초반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반면 리뷰를 통해본 바, 2666 cl19보다 더 좋은 세팅인 3200 cl22 세팅에
화려한 RGB LED와 방열판을 가진 GeIL DDR4-3200 CL22 ORION RGB는
정가 58000원, 최저가 53000원 정도에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이 정도면 감성비가 꽤 좋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수동 오버클럭을 하지 않고도 편하게 사용하되 2666MHz 램보다는 좋은 성능을,
동시에 3200MHz 일반 램에는 없는 RGB LED 감성을 누리고 싶은 일반 사용자라면
추천할만한 감성비의 제품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