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후기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그래픽카드] 30시리즈의 막내 ASUS TUF Gaming RTX 3060!!

아이콘 박격포변주곡
조회: 784
2021-03-19 15:09:07



ASUS에 최상급인 ROG라인이 있다면 그리고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TUF라인이 있습니다. 400번대 칩셋의 메인보드는 나름대로 인정 받았으나 GeForce 16/20 시리즈의 경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었던 라인입니다만 30시리즈로 넘어와선 평가가 180도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오늘 받아온 제품은 GeForce 30시리즈의 막내인 ASUS TUF의 RTX 3060입니다.

비록 이전 세대의TUF 제품을 만져 본 적은 없지만, 이번 ASUS TUF RTX 3060은 어떤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박스 ]


역시 박스부터 살펴봐야겠죠!!



NVIDIA GPU 박스는 거의 비슷한 구성을 지녔습니다.

정면 기준 우측 하단에 NVIDIA Green 바탕에 GEFORCE GTX/RTX 표기 및 어떤 시리즈인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나머지 부분도 살펴보겠습니다.



정면에는 3년 보증기간을 강조해주고 있습니다.

Ampere 아키텍처며 레이 트레이싱 및 DLSS를 지원함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뒷면에는 주요 특징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분명 투명한 원형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하지만 박스의 재질과 약한 접착력 때문에 쉽게 떨어지어서 봉인을 하고 있다…. 라고 하긴 힘든 거 같습니다.

실제로 사진 찍기 전에 떨어져서 제가 다시 붙인 겁니다.


열기 전에 마지막으로 스팩 한번 훑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열어보겠습니다!



[ 개봉 & GPU ]




박스를 열면 중앙에 "ASUS in search of incredible"이라는 문구가 적힌 또 하나의 박스가 나옵니다.

그 박스를 열면 완충재가 나오고 그 아래 TUF RTX 3060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모든 완충재를 꺼내면 "설명서 등"이 나옵니다.



GPU는 정전기 방지 비닐에 감싸여 있으며, 테이프 같은 걸로 봉인이 되어 있습니다.



부속품은 설명서, 보증서 및 ASUS GPU Card(?)가 들어 있습니다.

저 GPU 카드를 처음 봤을 때 어렸을 적 주머니 괴물 카드 모으던 기억이 나서 살짝 수집 욕구가...


이제 GPU를 살펴보겠습니다.



전면 슈라우드, 백 플레이트 그리고 I/O 슬롯 까지 총 3곳에 보호 필름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백 플레이트의 경우 방열판 역할을 하기도 하므로 사용 전에 필름 제거하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보호 필름 때고 다시 한번!!



전/후면 둘 다 헤어라인 처리된 금속 재질로 되어있어서 아까와 달리 빛이 반사되어 반짝거림이 사라졌습니다.

출력 포트는 HDMI 2.1 2개, DP 1.4a 3개 제공됩니다.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RGB 부분입니다. 전체적으로 빛이 들어오는 게 아니라 중앙의 로고 부분과 TUF GAMING 문구의 윗부분에 길게 들어오는데 이는 부팅 후에 확인해보겠습니다.

후면에는 작은 스위치가 있는데, 이는 Performance 및 Quiet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클럭은 변화가 없지만 쿨링팬 설정이 달라서 온도만 살짝 높아질 뿐이었습니다. 전원은 8핀 하나만 요구합니다.

백플레이트 끝부분에는 큰 구멍이 뚫려있는데, 이 부분으로 공기가 쉽게 빠져나와 열을 효과적으로 잡아준 것 같습니다.



전면 슈라우드 측면에는 밋밋하지 않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PCIe 단자 부분에는 커버가 씌워져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자동차 바퀴 자국 같은 무늬가 들어가 있습니다. (밟혀도 버틸 만큼 튼튼하다는 걸까요….)

백 플레이트에 큼직하게 2곳, 그리고 전면 슈라우드에 작게 4곳에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모든 ASUS GPU에 적용된 엑시얼테크(Axial-Tech) 팬은 블레이드 가장자리 부분이 연결되어 있어서 바람의 직진성을 높여 보다 효과적인 쿨링 능력을 보여줍니다.

총 3개의 팬으로 크기는 90mm이며 중앙의 팬에만 ASUS 로고가 박혀있고 양옆의 팬에는 TUF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GPU는 어느 정도 살펴봤으니 이젠 전원을 넣어 성능을 알아보겠습니다.



[ 벤치마크 ]


가장 먼저 GPU-Z를 통해 기본 정보를 확인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공식 스펙대로 클럭이 1852MHz 그리고 메모리 클럭이 15Gbps (1875 x8)'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파워 리밋은 최대 10% 올릴 수 있었으며 오버클럭은 코어 클럭 +200MHz 그리고 메모리 클럭은 1000MHz 인가하며 최종 2052MHz 및 17Gbps까지 올려줬습니다. (제품마다 특성/수율이 다르므로 모든 제품에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ASUS GPU 제어 프로그램인 GPU Tweak II는 ASUS 홈페이지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M 사의 Afterburner와 비슷하게 GPU를 제어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주며 그 외에도 정보 확인 및 기타 SW를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RGB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AURA Sync(Armoury Crate로 통합됨)를 받으셔서 제어하시면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가장 대중적인 3D Mark를 돌려보겠습니다.



기본 상태에선 22,256점을 기록하였고 O.C.된 상태에선 약 8% 높은 24,107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기본 상태에선 8,862점을 기록하였고 O.C.된 상태에선 약 9% 높은 9,691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기본 상태에선 5,155점을 기록하였고 O.C.된 상태에선 약 8% 높은 5,573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다음은 Unigine Superposition을 1080 Extreme 프리셋으로 돌려봤습니다.



기본 상태에선 5,224점을 기록하였고 O.C.된 상태에선 약 8% 높은 5,662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온도는 기본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최고 58℃ (평균 56℃ 유지)를 기록하였지만 O.C.된 상태에선 팬 속도를 강제적으로 높여서 53℃를 기록하였습니다.

팬 설정만 기본으로 바꾼 후 검사해본 결과 최고 58℃로 동일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벤치마크 툴에서는 O.C.시 약 8% 향상된 성능을 보여주었는데요, 그럼 실제 게임에서는 어떠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국민 게임인 PUBG! (안.택.거 만 울트라 나머지는 매우 낮음의 국민 옵션)



위 사진(O.C. 상태/리플레이)은 미라마에서 제가 차를 타고 도망가는 과정으로 빠르게 화면이 바뀌어 프레임이 떨어지는 구간인데 평균적으로 116FPS (기본은 112FPS)를 유지해줬습니다.


낙하산에서 떨어진 직후와 전투 중에는 프레임이 어떨지 확인해봤습니다.



파밍 하는 동안 동일 구간을 1분 동안 측정한 결과 평균 187.7 FPS가 나왔으며 O.C.한 후에는 1.5 FPS 높은 189.2가 측정되었습니다.

전투(수류탄/연막 포함) 중에는 101.1FPS O.C. 상태에서는 106.1FPS까지 떨어졌습니다.


O.C.하면 분명 성능 향상은 있지만, 그 폭이 작아서(최대 5%) 큰 의미는 없는 거 같았습니다.


다음은 제가 스트레스 받을 때 좀비를 학살할 수 있는 WWZ입니다.



(울트라 프리셋 기준) 기본 상태에서는 152FPS 그리고 O.C. 상태에서는 155FPS를 기록하여 이 또한 3FPS 차이로 느끼기 힘들 거 같습니다.

한가지 신기했던 게 기본 상태에서는 로드율이 91%였던 게 O.C.를 하면 85%로 떨어졌지만, 결과는 좋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LOL 및 Overwatch를 안 하기에... 다음은 Shadow of The Tomb Raider입니다. ('가장 높게' 프리셋)



이 게임은 레이 트레이싱 및 DLSS 옵션이 있어서 추가로 확인해봤습니다.



'가장 높게' 프리셋인 상태에서는 91FPS 및 94FPS(O.C.)를 기록하였습니다.

레이 트레이싱을 적용하니 64FPS 및 66FPS(O.C.)를 기록하였습니다.

추가로 DLSS를 적용했으나 각각 2FPS 및 1FPS 향상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총 3가지 게임으로 성능을 테스트해 봤는데요, 옵션을 몇 가지 타협해준다면 144Hz의 게이밍 모니터로도 아주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O.C.를하면 벤치 툴에서는 8% 정도 향상이 있었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미묘해서 그냥 안정적인 기본 상태로 사용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다음은 온도 및 소음을 측정해봤습니다.



온도가 가장 높게 측정되었던 Superposition 돌리는 중엔 장면에 따라 순간적으로 58℃까지 오르긴 했지만, 평균적으로 56℃를 유지하였습니다.

다음 실제 게임(PUGB) 중에는 평균적으로 50℃ 미만을 유지하였습니다.



소음이 경우 기본적으로 제로 팬이 작동하기 때문에 부하가 낮거나 없는 경우에는 팬이 돌지 않습니다.

위 사진은 순서대로 제로 팬(방 기본 소음)/게임 중(30%)/최대속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대 속도에서도 평균 43.5 dB를 기록하여 매우 정숙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결론 ]


  RTX 30시리즈의 TUF 제품이 발표되었을 때 사진만 보곤 '디자인이 심심한 거 아냐' 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오히려 볼 때마다 새로운 매력이 보였습니다. 우선 전체적으로 들어간 헤어라인이 스타일리쉬함을 더해주었고, 앞뒤로 들어간 바퀴 자국(?)이 단조로움을, 전면 슈라우드와 백 플레이트에 있는 각종 구멍이 밋밋함을 없애주었습니다. 디자인에 심심함/밋밋함은 없지만 그렇다고 막 화려하지도 않아서 깔끔한 시스템을 원하시는 분에겐 좋은 선택이 될 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RTX 2080 FE를 사용 중인데, 인 케이스에서 WWZ를 구동하면 온도가 80℃에 육박하기에 팬 속도를 강제적으로 높여주어 비행기 이륙하는 소리에도 70℃ 초반을 겨우 유지하였습니다. 하지만 ASUS TUF RTX 3060의 경우 팬 속도 30%로 작동하여 매우 정숙하면서도 (비록 오픈 케이스지만) 50℃ 미만을 유지하는 것을 보고 놀라웠습니다. 6mm 히트파이프가 5개 들어간 거대한 히트 싱크와 엑시얼테크 팬의 조합이 정말 쿨링 성능을 극대화해준 것 같습니다.


  성능은 보는 관점에 따라 만족 or 불만족이었습니다. FHD에 144Hz 모니터를 사용하는 저에겐 옵션 조금만 타협해준다면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었기에 만족하였습니다. 하지만 10/20시리즈의 60라인이 전 세대의 한 체급을 뛰어넘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엔 세팅에 따라 간신히 앞서는(때로는 뒤처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쉬웠습니다. 조금만 더 좋은 성능으로 출시되었다면 RTX 3060에 대한 평가는 조금 달라졌을 거라 생각됩니다.


(현 시국에 따라 GPU 가격이 이상하므로... 가격에 관한 건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리뷰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정리하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장점

  • 매우 정숙하다.
  • 엄청난 쿨링 성능.
  • 깔끔한 디자인과 포인트로 간결하게 들어오는 RGB
  • 메탈 소재의 슈라우드 및 백 플레이트로 견고하다

단점

  • 살짝 아쉬운 퍼포먼스
  • RGB 좋아하시는 분에겐 아쉬울 수도...




"이 사용기는 에이수스 코리아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Lv84 박격포변주곡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갤러리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견적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