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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TV] [모니터] 삼성전자 32인치 QHD 모니터, S32A600U

이즈다
조회: 2360
2021-03-24 14:18:53
제가 지금까지 리뷰해온 대부분의 모니터는 게이밍 모니터라 단순하게 주사율과 응답속도를 중요하게 봐왔습니다.

그런데 사실 모니터 시장 전체를 살펴보면, 게이밍 모니터보다 사무, 가정, 학생용 모니터 시장이 훨씬 더 크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드릴 32인치 QHD 모니터, S32A600U 역시 사무, 가정, 학생용 모니터로 삼성전자에서 제조하여 큐소닉이 단독 판매하는 모델로 다양한 기능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갖춘 제품입니다.

그럼 아래 리뷰에서 어떤 기능이 있는지 상세하게 알아보시죠.

언박싱

▲ 제품 패키징에서 제품의 장점으로 어댑티브 픽처, HDR10, USB-C, HAS, 랜포트, 그리고 프리싱크들가 적혀있습니다.

보통 사용자들이 아이콘만 보고 어떤 기능인지 알기 힘든건 어댑티브 픽쳐와 랜포트일 것 같습니다.

어댑티브 픽쳐는 화면 밝기와 색온도가 주변 환경의 변화에 맞게 42단계로 자동 조정되는 기능으로 일반적인 저가 모델에선 찾아보기 힘든 옵션입니다.

랜 포트가 모니터에 왜 있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요즘 노트북들이 슬림해지면서 랜포트를 탑재하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USB-C타입으로 모니터와 노트북을 연결 한 후 랜포트에 랜선을 끼워주면 인터넷을 유선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 포장에 특이할만한 점은 없었고, 구성품으로 본체인 디스플라이가 상단에 위치해 있었고, 나머지 스탠드, 전원 케이블, HDMI 케이블, USB Type-C 케이블, 그리고 설명서들이 하단에 동봉 되어 있었습니다.

HDMI는 1.4 버전을 지원하고 있고, 동봉되진 않았지만, DP는 1.2 버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HDMI와 전원 케이블의 길이는 1.5m로 통상적인 길이 였고, C-type은 1m로 연결에 딱히 불편함은 없을 만한 길이었습니다.


▲ 설명서가 따로 필요 없을 만큼 조립은 손쉬웠습니다.

스탠드 받침과 목부분을 나사로 결합한 후 원터치 방식으로 모니터 후면 월 마운트 쪽에 가볍게 툭 올려주면 자연스럽게 조립이 됩니다.

S32A600U

▲ 검정색이 왠만한 인테리어에 다 잘 녹아들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선호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모니터 답게 제로베젤 디자인을 채택하여 화면이 더욱 넓어보이고, 듀얼 모니터를 구성할 때에도 연속성을 해치지 않아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스탠드 지지부의 경우 철제로 이루어져 얇지만 탄탄해보이며, 얇기 때문에 공간을 차지한다는 느낌은 덜합니다.

모니터 하단 중앙부 삼성로고 밑에는 OSD 조작을 위한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 측면에서 바라봐도 역시나 슬림한 외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 후면부는 전체적으로 매트한 블랙 색상에 빗살무늬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센터에는 기본 제공되는 스탠드외에 모니터암을 사용 할 수 있도록 100 x 100mm월마운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모니터의 무게가 5kg니 왠만한 모니터 암과는 다 호환이 될것으로 보여지네요.

월마운트 우측으로 3개의 USB 3.0 허브가 구성되어 있으며, 그 위로 헤드셋과 연결이 가능한 3.5mm 단자가 보입니다.

모니터 입력은 HDMI 케이블, DP 케이블, 그리고 USB C-Type으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또한, USB-C의 경우 90W 용량의 고속 충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워 케이블을 연결하는 곳을 보면, 내장 어댑터를 채택하여 따로 겉으로 보이는 어뎁터가 없어서 케이블만 연결하면 되니 보다 깔끔한 배선정리가 될것이라 예상이 되네요.


▲ 포장 박스에도 모니터 스탠드가 제품의 장점 중 하나라고 했었는데, 스탠드의 무게는 약 2.2kg이며 재질은 스틸입니다.

틸트 -2º ~ 25º, 스위블 -30º ~ 30º, 피봇 -2º ~ 92º, 그리고 엘레베이션 120mm까지 가능해서 모니터 스태드로써는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접 돌려보니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부드럽게 돌아갔습다.

다만, 정위치에 둘때 이게 정위치인지 감이 오지 않아서, 정위치에 오면 살짝 걸리는 느낌이 추가되면 좋겠습니다.

따로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스탠드 뒷편으로 배선정리 고무 밴드가 있습니다.

기본테스트

연결되어 있는 외부입력으로 자동전환이되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HDMI 선으로 PC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설정해주지 않더라도 좌측 상단에 HDMI 표시가 되면서 모니터가 PC와 연결이됩니다.

예를 들어 Xbox, PC, 그리고 노트북을 모니터와 연결해뒀을 때, OSD 메뉴에서 모니터 연결장치를 수동으로 선택하지 않아도, 부팅과 동시에 부팅된 장비와 연결된 외부입력으로 모니터가 설정이 됩니다.


▲ 제 그래픽카드의 문제로 75Hz라고 정확하게 안나오지만 75Hz 지원제품이며, 스피커는 없지만 뒤에 헤드셋을 지원하기 때문에 소리 출력 장치에서도 정상적으로 인식을 하는 모습입니다.


▲ 제가 체험한 제품에서는 아주 아주 작은 암점 두개를 발견하였는데, 픽셀 하자 보증 기준으로 6개월 이내 광점 1개 이상 혹은 흑점 5개 초과시에는 패널교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명암비와 색상비는 삼성의 VA패널답게 아주 구별이 잘되었고, 6서브 픽셀이 쓰였지만 가독성에도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OSD

▲ 모니터 하단 중앙부 로고 밑에는 OSD 선택 버튼이 있는데, 간단하게 눈보호 기능을 켤수도 있고, 헤드셋 볼륨도 조절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주로 게임을 위한 설정인 응답속도, 게임모드, 그리고 FreeSync 기능 역시 탑재하고 있었습니다.


▲ 자가 진단이라는 기능을 통해 모니터 스스로 자가진단을 하는 기능도 탑재되어 관리가 용이해 보이네요.


▲ 대화면 모니터 답게 PBP 기능 역시 제공해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영상 시청

32인치 대화면 & QHD 해상도

▲ 제가 처음 컴퓨터를 샀을때 사용하던 모니터가 4:3비율 19인치 모니터였는데, 제가 나이가 들어갈 수록 모니터 크기는 점점 커지는것 같네요.

예전 모니터들은 크기가 작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중 하나가 해상도 문제였는데, FHD는 고사하고 HD급으로는 19인치 이상은 무리였죠.

개인적으로 FHD도 24인치까지가 적당하고 27인치부터는 QHD 해상도를 써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오늘 소개해드리는 S32A600U 모니터 역시 32인치에 QHD 해상도를 적용함으로써 픽셀이 번지는 느낌없이 깨끗한 화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영화관의 큰 스크린을 보러가거나, 집에 커다란 TV를 사려고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확실히 영상은 큰 화면에서 즐기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화면이 커짐에 따라 사실감이 더욱 느껴지고, 영상에 몰입이 더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주력모니터로 27인치 모니터를 쓰고 있는데, 이참에 32인치로 건너가야 할까 고민이 되네요.

16:9 vs 21:9

▲ 일반적으로 TV방송이나 인터넷 컨텐츠들은 16:9 비율에 맞춰서 제작되기 때문에 모니터에 꽉찬 영상을 즐길 수 있지만, 영화의 경우 21:9 비율에 가까운 시네마스코프 화면비율에 맞춰져있기 때문에 위아래로 생기는 검정색 레터 박스가 신경쓰일 수 있습니다.

어떤 영상을 주로 보는지에 따라서 모니터를 선택하는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제 경우에는 16:9비율을 선호하지만, 주로 영화만을 보신다면 21:9비율로 출시된 제품을 살펴봐야겠죠.

마침 오늘 소개해드리는 제품과 거의 흡사한 34인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가 함께 출시되었으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S34A650U를 살펴보시느것도 좋겠습니다.

명암비

▲ 삼성의 VA 패널 사랑은 예전부터 유명하죠.

VA 패널의 큰 장점 중 하나가 명암비인데, 무려 3000:1으로 암부 표현력이 매우 높습니다.

1000:1의 제품들과 비교해보면 차이가 확실합니다.

300 cd/m² & HDR 10

▲ 300 cd/m²라는 부족하지 않은 밝기와 HDR10 지원으로 어두운 색은 더욱 어둡게, 밝은 색은 더욱 밝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밝기가 좀 더 강했더라면 좋았겠지만, 300 cd/m²정도면 햇볕이 드는 주간에도 형광등을 켜놓고 모니터를 사용할 수있는 밝기는 되는 것 같습니다.

어댑티브 픽쳐

▲ OSD에서 AI 화질 최적화라는 기능이 있는데, 실시간으로 모니터 주변의 밝기를 분석하여 최적의 밝기와 화질을 제공해주는 삼성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178º 시야각 VA패널

광시야각으로 상하좌우 모든 각도에서 왜곡 없는 화면을 볼 수 있는 VA 패널을 탑재하여 여럿이서 영상을 볼때도 좋겠죠.

피벗

▲ 연예인 직캠을 자주 보시는 분들이라면 세로로 출력되는 영상을 모니터를 회전시켜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방향을 세로로 변경해준 후 화면을 회전시키면 직캠을 정말 꽉찬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영상자체가 세로 영상이어야겠죠.

작업

눈 보호 기능

▲ 저처럼 컴퓨터를 하루 종일하는 분들에게 정말 중요한 기능인데, 독일의 인증기관인 TUV에서 인증 받은 눈보호 모드와 플리커 프리 기능이 블루라이트로부터 눈이 피로해지고 시력이 저하되는걸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QHD 해상도

▲ 일반적인 FHD보다 1.7배 더 넓은 화면을 사용 할 수있는데, 워드 문서가 한번에 3개를 켜놓고 작업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제경우에도 한쪽에는 블로그 글을 작성하면서 다른 한편에는 제품 정보가 쓰여있는 스펙표를 참고하며 작성을 하는데, 확실히 해상도가 높으니 작업 능률이 오릅니다.

화면분할

▲ 대화면 모니터답게 PBP기능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각기 다른 컴퓨터에 연결 할 수도 있고, 제 경우에는 같은 컴퓨터에 연결해서 듀얼모니터로 쓰면 편리할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엑셀을 다루시는 분이라면 편리하게 사용할 것 같네요.

10억 컬러 표현

▲ 포토샵 작업에서도 위에서 언급한 QHD 해상도 덕분에 화면을 넓게 쓸 수 있음은 물론이고, 8 bit 패널 FRC 처리하여 10억 컬러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미지 작업에도 적합합니다.

게이밍

32인치 대화면

▲ 사실 주목적이 게이밍으로 나온 모니터는 아니지만, 고주사율을 요구하는 FPS 게임이 아닌 레이싱 게임이라면 32인치의 대화면 덕분에 게임화면이 시야를 꽉채워주기 때문에 더욱 현실감 게임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프리싱크

▲ AMD FreeSync의 경우 라이센스가 무료로 풀려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픽카드와 모니터의 싱크를 맞춰줌으로써 화면의 찢김과 끊김 현상을 제거하여 최고의 게임 플레이를 위해 부드러운 에니메이션을 제공합니다.

이렇게 좋은 기술이 무료니 왠만한 모니터에는 기본적으로 다 탑재가 되어있고, 역시나 S32A600U에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75hz & 5ms

▲ 확실히 게이밍 모니터가 아닌만큼 고주사율 모니터를 쓰시던 분이라면 역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FPS용도로는 추천을 하진 않지만, 익숙해진다면 충분히 플레이 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주 고객층이 사무, 가정, 학생인 제품인 만큼 큰 단점은 아닌것 같고, 오히려 60hz의 기본 주사율이 아닌 75hz라서 칭찬해줘야 할 부분같습니다.

삼성 DEX

▲ USB Type C와 휴대폰을 연결하면 위와 같은 메세지와 휴대폰이 충전되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USB Type C 케이블을 통해 휴대폰과 모니터를 연결하면,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삼성 DEX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에 보유하고 있는 앱이 그대로 들어가 있는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대신 휴대폰액정을 터치하여 휴대폰을 대형 화면에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랜포트

▲ 특이하게도 랜포트가 제품 후면에 위치해 있는데, 물론 저같이 PC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분들에겐 딱히 필요가 없겠으나, USB Type C를 사용하여 모니터와 노트북을 연결해주면, LAN 포트가 없는 노트북 사용시에도 이더넷에 연결이 가능합니다.

사실 똑같은 원리로 PC에서도 사용은 가능하나, PC에는 LAN 포트가 있으니 PC환경에서는 크게 유용한 기능은 아닙니다.

마무리

오늘은 다양한 장점을 갖춘 삼성전자 S32A600U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32인치라는 거대한 패널과 QHD라는 고해상도가 만나 선명한 이미지/영상을 실감나게 볼 수있다는 기본적인 장점 외에도, 쉽게 만나볼 수 없는 DEX 지원과 랜포트가 달렸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되는것 같습니다.

USB 3.0을 모니터 후면에 연결해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USB 장치를 사용 할 수 있다는 점 외에도 C type 포트를 사용해 고속 충전까지 가능해 보다 깔끔한 책상을 유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인상적이었던건 거대한 화면으로 세로 동영상을 시청했을 때인데, 스탠드가 지원하는 90º 피벗을 활용하여 모니터를 세로로 세운 경우 32인치화면을 꽉 채운 영상은 가로로 놓여있는 일반적인 50인치 모니터와 맞먹는 크기였습니다.

계속해서 세로 콘텐츠가 늘어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상당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제품 자체에 내장 스피커가 설계되어 있지 않아서, 음향장비를 따로 구비해야 된다는 점이 가장 컷고, 그외에는 USB 입력단자를 모니터 측면이나 하단부에 위치시켜 좀 더 손이 쉽게 닿았더라면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만약 제가 이 모니터를 사용한다면 주로 게임을 하는 집보다는 사무실에서 활용하기가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이상으로 리뷰를 마칩니다.

본 리뷰는 비쉐라 카페를 통해 큐소닉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qsonic/products/5434872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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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5 이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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