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라데온프로 WX3200 그래픽카드 리뷰

상곰이는 영상 리뷰도 만들어요

ʕ·ᴥ·ʔ

 

라데온프로 WX3200 언박싱

 

라데온프로 WX3200과 RX550 비교 테스트

 

라데온프로 라인업은 전문가용이라고 해서
거리감이 느껴질 수 있는데 WX3200은
추억의 14나노 GCN 폴라리스를 탑재했고
10비트 칼라와 DirectX, OpenCL, OpenGL,
Vulkan을 지원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게임 성능만 본다면 RX550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고 요즘처럼 그래픽카드 구입이
어려운 환경에서 주식처럼 모니터를 많이
설치해야하거나 건축, 설계, 디자인 등
사무용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면
그래픽카드 대란의 대안책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품 정보
RADEON PRO WX3200 대원CTS

Architecture : Polaris
Stream Processors : 640
Compute Units : 10
FP32 : 1.66 TFLOPs
FP64 : 104 GFLOPs
Memory : GDDR5 4GB 
Interface : 128-bit
Bandwidth : Up to 96 GB/s
Bus : PCIe 3.0 x16 (x8 electrical)
TBP : 50W
Outputs : 4x Mini-DisplayPort 1.4
API : DirectX12, OpenGL4.6, OpenCL2.0, Vulkan1.1

 

라데온의 레드와 대조되는 블루라서
놀랍기도 하고 특히 모 회사가 떠오릅니다.
(ㅋㅋㅋ)

168 x 68 x 15mm로 얇고 작게 만들었기
때문에 슬림 케이스나 다른 그래픽카드와
함께 장착이 가능합니다.

 

에프터이펙트, 프리미어프로, 오토데스크 등
ISV 어플리케이션의 Day Zero 인증 프로그램을
통과했기 때문에 뛰어난 호환성을 자랑합니다.

mini DP 1.4 포트를 무려 4개나 제공하고
8K 1개, 5K 2개, 4K와 2K 해상도를 가진
모니터는 총 4개까지 연결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영상 편집 때문에 에프터이펙트랑 프리미어
프로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오류가 발생하거나 렌더링 실패로
스트레스를 꽤 많이 받고 있는터라 WX3200과
일반 그래픽카드를 비교했을 때 어떨지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장착했을 때 컴퓨터 내부가 휑하게 느껴질
정도로 크기가 작고 다른 그래픽카드와
듀얼로 사용할 때도 슬롯 하나만
차지하기 때문에 간섭이 없습니다.

 

비교 대상으로 PowerColor RX550
OC D5 2GB 그래픽카드를 준비했습니다.

 

전체 스펙을 보면 WX3200은 RX550과
매우 비슷하면서 부동소수점 연산 능력이
강화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는 RX550의 아드레날린 2020과
다른 안정성과 성능을 기반으로 완성한
라데온프로 전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합니다.

 

므훗한 영상을 더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플루이드 모션에 화면 녹화

 

그라데이션의 계단 현상을 줄여주는 10비트
컬러도 지원해서 멀티미디어용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뷰포트 OpenGL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SPECviewPERF 13 벤치마크입니다.

3ds 맥스와 마야 등 ISV 애플리케이션에서
WX3200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가 가장 궁금했던 것은 프리미어 프로와
에프터이펙트의 작업 성능인데 예전처럼
오류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 없이 안정적이고

언박싱 영상을 인코딩 해보니까 WX3200이
약 5분 더 빠르게 작업을 마쳤습니다.

 

그래픽카드 종합 점수를 보여주는
3DMARK도 확인했습니다.

테스트한 RX550이 2GB 모델이라서
딱 그만큼 차이라고 볼 수 있는 스코어입니다.

 

워크스테이션 그래픽카드지만 게임 성능도
기대를 안 해볼 수 없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 그래픽 설정 매우높음
1080p 해상도에서 측정했습니다.​

CPU를 라이젠 5900X로 장착해서 그런지
예상보다 프레임이 잘 나왔네요.​

코어 클럭은 RX550이 100MHz 정도
더 빠르지만 WX3200의 프레임이 근소한
차이로 높게 나왔습니다.

 

배틀그라운드 국민 옵션 사녹맵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두 제품의 비교를 떠나서 배틀그라운드까지는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최소 플레이 가능 조건을 60프레임으로
생각하면 많이 힘들어보입니다.​

아쉽게도 40~50 프레임으로 측정되었고
배틀그라운드까지 욕심을 내자면
CPU, 램 오버클럭에도 신경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

 

벤치마크 시 온도는 37℃에서 최대 78℃까지
유지했고 블로워 팬이라 소음이 예상될 줄
알았는데 부드러운 바람 소리만 날뿐
오히려 다른 소음에 묻히는 정도였습니다.

 

라데온프로 WX3200은 Mini DP 1.4 포트를
활용한 최대 4개의 모니터 연결과
8K 해상도 그리고 최신 그래픽카드에서
만날 수 없는 플루이드 모션을 지원합니다.

 

RX550 보다 작업 성능이 높고 리그오브레전드
정도는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보급형 워크스테이션 그래픽카드가
탄생한 것 같습니다.

 

저는 플루이드 모션 전용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30프레임 영상을 60프레임으로 보니까
부들부들하니 아주 좋습니다.​

특히 애니메이션이나 야한 영상이 기모띠...
​
제 리뷰가 지름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지금까지 상곰전자였습니다.

 

'이 리뷰는 AMD코리아로부터 지원받아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