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이것이 화려함이다! -에너맥스 베가스-

안녕하세요 여러분!

 

앞으로도 리뷰로 종종 찾아뵙게 될 할콘델이라고 합니다

 

영어님이라고 부르지 말고 할콘넬, 또는 할콘델로 불러주시면 됩니다

 

두 발음 다 읽히니 편하게~_~.....

 

 

 

 

 

 

 

오늘 리뷰를 할 녀석은..... 아폴리시 시스템팬으로 유명한 에너맥스의 베가스 트리오입니다!!

 

사이즈가 다양하나 120mm 만 구했네요!

 

자 그럼 지금부터 리뷰 시작합니다!

 

 

 

 

 

 

 

 

필자의 컴퓨팅 환경입니다

 

조립하기 전에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전원을 넣어보았습니다

 

방이 밝아서 빛이 잘 안보이네요

 

 

 

 

 

 

그렇다면 불을 꺼주는게 또 인지상정!

 

CCFL 램프덕분에 붉은생의 강렬한 기운이 감돕니다

 

근데 눈이 피곤해서 평소땐 잘 안켜놔요...

 

 

 

 

 

자 이제 베가스 택배봉다리를 뜯어 봅시당

 

뽁뽁이로 쌓여있는 모습

 

 

 

 

 

 

 

 

배를 갈라내고 베가스 두마리를 꺼냈습니다!

 

3colors 라고 적혀있는 트리오입니다!

 

듀오 베가스는 색이 빨+파로 두가지입니다

 

전면 좌측상단엔 차례대로

 

베가스-스위치로 LED 변환가능,

 

FOCUS- 날의 실버코팅 등 독특한 블레이드 디자인

 

블레이드 - 탈착 가능

 

PWM - PWM 기능 지원 (이부분에 대해 아래에 다시 설명합니다)

 

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박스 후면 최상단에는 14가지 LED 설정에 대해 나와있으며, 그 아래에는 자세한 정보가 각 나라말로 적혀있습니다

 

한국어도 있네요 :)

 

500~1600rpm 에서 회전하며, 최소 14db의 소음으로 정숙도가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으니.....

 

아래에 다시 설명합니다

 

 

 

 

 

 

 

이제 영희 상단에 달린 블레이드 팬을 제거해봅시다

 

저는 상단이 아니라 후면이네요 ㅎㅎ 악셀레로 떄문에 눕혀서 쓰는지라...

 

그릴은 그대로 다시 장착!

 

 

 

 

블레이드 팬 틀에 케이블타이로 고정했던 녀석을 끊어버렸습니다

 

늘어진 모습!

 

 

 

 

팬도 늘어진 모습입니다!

 

위쪽에 케이블타이로 선을 고정해놔서 끊어야했습니다

 

스피커 위에 먼지가 보이는군요..... 으헉

 

 

 

 

 

 

 

뻥뚫린 후면 120mm 홀!

 

 

 

 

이제 이놈을 꺼내봅시다!

 

박스 파워 개봉!

 

상당히 뻑뻑하게 들어있습니다

 

꺼내는데 무리는 전혀 없습니다

 

 

 

 

 

구성품은 매우 간단합니다

 

팬본체, 4핀>3핀-4핀(12v) 변환잭, 양면테이프(스위치 고정용인듯), 고정용 핀입니다

 

 

 

 

 

 

고정용 핀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이거 진짜 끼우기 어렵습니다

 

당기면 되는줄 알고 엄청 당기면서 헤맸는데 드라이버같은걸로 눌러주면서 끼워야합니다

 

일반 나사 자체가 안들어있으니 꼭 요놈으로 장착할수밖에 없지요

 

어찌됐든 파워 장착!

 

 

 

 

4핀 팬파워 커넥터, 스위치가 눈에 들어옵니다

 

시스템팬이 PWM 이라니!!

 

 

 

 

 

 

 

 

자 이 아래부터 잠시 감상을 위한 사진들이 있겠습니다

 

좋은 구경하세요!

 

 

 

 

 

 

 

 

 

 

 

 

 

 

 

 

 

 

 

 

여기까지는 옆판을 열고 찍은 사진들입니다

 

CCFL 레드 램프와 UV 램프가 보이네요

 

정말 화려합니다 밝기도 엄청 밝아서 안그래도 빛이 약한 9900max 의 빛이 그냥 불이 안들어오는 팬처럼 보이네요

 

 

 

 

 

 

 

 

 

 

 

 

 

 

여기까지 입니다!

 

 

 

 

 

 

이제 팬에 대한 평가를 내려보겠습니다

 

이팬은 정말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나뉘는 녀석입니다

 

 

 

먼저 화려함! 화려함에 대해서는 이미 위의 사진들로 충분히 설명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두번째로는 스위치로 LED 표현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 쓰다가 지루해지면 새 팬을 사는게 아닌, 버튼을 눌러주는것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창출 할 수 있습니다

 

팬속을 빠르게 할 경우 풍량도 충분하여 시스템팬으로서의 가치가 뛰어납니다

 

 

 

하지만 단점도 분명하게 두드러집니다

 

먼저, 4핀 방식 자체의 문제입니다

 

일반적인 메인보드의 경우 4핀 PWM 지원 커넥터는 1개 내지 2개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익스6의 경우에도 4핀 2개에 3핀3개인가 4개를 지원하지요

 

 

하지만 4핀은 기본적으로 CPU 팬이 집어먹게 되어있습니다

 

일반적인 보드는 4핀이 하나가 남거나 하나도 없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바로 후자입니다

 

팬을 하나만 사용한다면 4핀커넥터가 1개조만 남아있어도 충분하겠지만 2개이상 사용할 경우

 

(제 경우가 바로 이렇습니다)

 

베가스 하나는 3핀 또는 12v 커넥터로 연결해야합니다 (12v 커넥터는 거의 네모에 가까운 형태로 생긴 4핀 선을 말하는겁니다)

 

그렇게 끼우면 되지 뭐가 문제냐!

 

 

 

 

네 바로 문제는 12v 커넥터로 연결할 경우 팬이 100% 속도로 돌아간다는 점입니다

 

애초에 PWM 이란 것이 팬자체도 4핀, 보드도 4핀이어야하는데 12v선은 4핀>3핀으로 줄었다가 연결되면서

 

pwm 이 지원이 안됩니다

 

문제는 이 팬이 최고속도로 돌면 소음이 조금 있다는 겁니다

 

절대로 조용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없습니다

 

9900max 가 상당히 시끄러운 편임에도 max팬소리에 다 묻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3핀 커넥터로 보드에 직접 연결하고 보드 설정을 바꾸면 되지 않느냐!

 

 

 

제 경우가 이렇게 세팅한 경우인데 후면의 120mm 포트에는 PWM 으로 연결을 해놓았는데

 

하단의 PCI 슬롯을 향하고 있는 팬은 3핀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보드에서 팬속도를 강제로 늦출 경우

 

전압 자체가 떨어지기 때문에

 

'팬의 LED 빛 자체도 약해집니다'

 

 

 

매우 큰 문제죠...

 

빛떄문에 산 팬인데 말입니다

 

 

 

현재 제가 연결해놓은 팬커넥터 슬롯은 4단계로 속도를 지정할 수 있는데 1단계로 지정하면

 

상대적으로 가장 민감한 녹색LED의 경우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빛이 약해집니다

 

 

 

정리하면

 

4핀 PWM 지원 커넥터로 연결할 경우엔 빛이 약해지지 않는데 3핀으로 연결해서 팬속을 낮게 설정하면 빛이 약해지고

 

팬속을 낮게 설정하지 않거나 12v 4핀으로 연결하면 빛이 약해지지는 않지만 팬이 최고속으로 돌아 소음이 심하다

 

는 것입니다

 

 

 

이녀석을 두마리 이상 운용하려는 분들은 저항을 다시거나, 팬컨트롤을 사용하셔야합니다

 

안그러면 소음에서 벗어날수가 없습니다

 

 

 

 

 

 

두번째 단점은 역시 가격입니다

 

시스템팬의 가격이 싼것은 4~5천원내외인데,

 

120mm 듀오는 2만원대 중반, 120mm 트리오는 3만원대 초반의 가격대를 자랑합니다

 

컴퓨터 튜닝에 입문하는 분들이 다가서기엔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저는 이벤트로 조금 싸게 구입했네요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에너맥스 베가스 트리오

 

PWM 기능을 갖춘 강력한 시스템 팬, 특히 트리오 기준 54개의 LED 에서 뿜어나오는 빛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화려함을 자랑한다.

 

가격이 비싸고 4핀커넥터로 연결하지 못할 경우 운용에 부담이 있는 점이 흠.

 

자신이 컴퓨터 튜닝에 흥미가 있고, 팬컨트롤러도 운용할 여력이 된다면 최고의 화려함을 보장해주는 팬이다

 

사이즈는 80, 120, 140mm 이며 인터넷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번쩍이는 내부를 꾸며보고 싶다면 에너맥스 베가스를 선택해 보는것을 추천한다

 

 

 

 

 

 

Vegas from LDH on Vim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