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성능과 안정성, 호환성으로 사용자에게 최상의 컴퓨팅 환경 제공하는 인텔 i5-9400F
게임을 즐기는 분들중에는 내장 그래픽 없이 CPU 본연의 성능에 기반하여 게이밍 PC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내장 그래픽은 최근 인기 게임들을 플레이하기에는 성능이 낮기 때문에 과감하게 버리고, CPU 가격에서 세이브된 예산을 그래픽 카드에 투자하는 것이 어떤 면에서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 CPU가 최근에 내놓은 인텔 커피레이크-R F시리즈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가성비가 좋은 게임용 CPU인 인텔 9세대 커피레이크-R i5-9400F는 6코어 6스레드, 최고 터보
부스터 클럭을 4.1GHz까지 지원하여 강력한 게임 성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CPU에 비해 가격이 착하다는게 예산이 빠듯한 분들에게 매력적인 프로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인텔에서 내놓은 최신 9세대 CPU인 i5-9400F의 기본 성능과 게이밍 성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인텔 i5-9400F CPU의 스펙입니다. 14nm 공정이 적용되었으며, 기본 클럭은 2.9GHz로 상위 CPU가 3.x대 클럭인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편으로 인텔 게이밍 CPU중 보급형에 속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총 코어수 6개, 12스레드로 구동함으로써 최근 다중 코어를 지원하는 게임, 프로그램들이 많아짐에 따라 CPU 멀티코어화에 따른 흐름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3차 캐시 메모리는 9MB로 무난하며, TDP는 65W로 저전력 CPU로 분류됩니다.
F 시리즈 CPU의 특징이 잘 묻어아는 심플한 패키징으로 측면에는 내장 그래픽이 빠져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개봉하지 않아도 CPU 모델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외장 그래픽
카드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인텔 CPU는 피씨디렉트, 인텍앤컴퍼니, 코잇 3사에서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데, 본 CPU는
인텍앤컴퍼니에서 유통하는 정품이네요. 참고로, 이들 인텔 공인 대리점에서 구입해야만 정식적인
AS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측면에 부착되어 있는 라벨을 제거하여 개봉합니다.
가성비 CPU 인텔 i5-9400F의 구성품은 CPU 본체 , CPU 번들 쿨러, 설명서, 인텔 로고 스티커로
비교적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형은 인텔 CPU 공유의 모습을 그대로 따르고 있으며 전면에는 모델명, 클럭, 시리얼 코드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후면은 1151v2 소켓과 접촉되는 면이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CPU를 구입하면 기본으로 제공하는 번들 쿨러, 인텔 초코파이 쿨러입니다. PWM 4핀 전원 커넥터가 적용되어 있으며, 바로 장착할 수 있게 CPU 베이스 접촉면에는 써멀 구리스가 도포되어 있네요.
번들 쿨러는 가장 기본적인 상태에서 사용하는 쿨러로 안정적인 CPU 온도를 유지하고 싶으신 분들은 사제 쿨러를 설치하셔야 합니다.
소켓에 CPU를 장착하고 써멀 구리스를 넓게 도포합니다. 아무래도 번들 쿨러는 게임과 같은 고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에서는 살짝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아 사제 CPU 쿨러를 설치했습니다.
인텔 i5-9400F의 코어와 스레드를 정확하게 작동하고 있습니다. 다만, 터보부스터 클럭인 4.1GHz에는 도달하지 못한 3.89GHz 클럭에 마치 고정된 것처럼 올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게임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왜 그런지는 시간을 두고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테스트 사양 ]
- CPU : 인텔 i5 9400F 2.90GHz @ 4.1GHz
- MB : COLORFUL BATTLE-AX B365M-PLUS V20 STCOM
- RAM : GeIL DDR4 8G PC4-17000 CL15 x 2
- VGA : 엔비디아 RTX 2060
- SSD : 마이크론 Crucial P1 M.2 2280 500GB
- Power : 제이씨현 TUNDRA 700W 85+
인텔 i5 9400F CPU는 CPU-Z에서 벤치마크 해보면 AMD CPU에서는 라이젠 5 1600보다 살짝 낮은 성능이 나와 프로세서의 기본 성능을 제대로 뽑아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텔 CPU 특성을 따라 싱글 스레드에서 높고, 멀티 스레드에서는 AMD CPU보다 낮은 특성을 잘 보여 주고 있네요.
인텔 i5-9400F의 연산 계산 성능을 알아볼 수 있는 Super PI 테스트입니다. 32M 파이에서는 8분 47초, 16M 파이는 4분 정도면 연산해 내는 것으로 측정되었으며 대체적으로 가격대에 비해 성능은 뛰어난 편이네요.
인텔 i5-9400F의 씨네벤치 테스트 결과를 보면 싱글코어는 163cb로 2위, 멀티코어는 956cb로 3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CPU 순수 성능은 클럭을 생각하면 의외로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결과입니다.
PCMARK 10에서 측정한 시스템 전체 성능은 고성능 게이밍 PC로서 부족함이 없이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5925점이 나와 시스템 전반적인 성능은 상당히 좋은 편이며 게이밍, 멀티미디어 PC로 구성했을때도 충분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 점수입니다.
전반적인 게이밍 성능을 알아볼 수 있는 3DMARK 테스트 결과입니다. NVIDIA RTX2060을 장착한 상태에서 Time Spy(DX12)로 측정해 보면 7406점, Fire Strike는 16535점이 나왔습니다.
7-Zip 압축 프로그램으로 측정한 압축, 해제 성능입니다. 무난하게 성능을 뽑아주고 있는데, 특히 인텔 i5 4690 하스웰-R CPU 비교해보면 성능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알 수 있습니다.
BATTLE-AX B365M-PLUS V20 보드에 장착한 인텔 i5 9400F CPU의 클럭 대비 온도를 배틀그라운드 플레이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가장 낮은 온도는 55도로 CPU 60% 정도 사용하며, 가장 온도가 높은 60도에서는 68%의 CPU 점유하여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대 부스터 클럭인 4.1GHz 보다 낮은 3,8GHz 클럭으로 작동하여 아직 여유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메모리도 66%의 여유 용량이 남아 게임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권장 사양이 높은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도 성능 뿐만 아니라 온도가 56도 아래에서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CPU 쿨럭은 3.89GHz에 고정되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PU, RAM의 여유 자원이 많이 이보다 고사양의 게임도 문제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게임중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정보는 첨부한 동영상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 두 게임보다 권장 사양이 다소 낮은 오버워치에서도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4GHz 클럭에 달하는 클럭에서도 최고 온도가 53도로 사제 쿨러만 장착해 주시면 온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로스트 아크도 오버워치와 비슷한 온도가 측정되었으며 차이점이라면 메모리 로드율이 15% 정도 많다는 것입니다.
저사양 게임인 디아블로 3에서의 최저 온도는 42도, 최고 온도는 52도로 대체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이렇게 온도가 낮은 이유는 내장 그래픽을 제거하여 F 시리즈의 저전력 CPU의 완성도를 높였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물론 CPU 쿨러는 번들 쿨러를 사용하지 않고, 사제 쿨러를 사용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야 하지만요.
게임에서의 온도가 곧 CPU를 풀로드 상태로 부하를 줬을때의 온도와 같습니다. 유후 상태에서의
온도는 34도로 최저 온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100% 풀로드에서는 60도로 코어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무난한 CPU 온도라는 것을 알 수 있네요.
TDP 65W의 인텔 i5-9400F의 소비전력을 측정해 봤습니다. 아이들시에는 66.3W가 측정되어 기본 TDP와 비슷하게 나왔으며, 풀로드시에는 115.1W가 측정되어 500W 정도면 충분히 게이밍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600W 용량이 적당해 보이며, 향후 그래픽 카드를 RTX2070 이상의 고사양으로 교체한다고 해도 큰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강력한 성능과 안정성, 호환성으로 사용자에게 최상의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인텔 i5-9400F CPU의 기본 성능 및 게이밍 성능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내장 그래픽이 빠진 F 시리즈
CPU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CPU 기본 성능이 탄탄하여 보급형 라인업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에서의 안정적인 성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픽 코어가 비활성화된 인텔 코어 F-시리즈 프로세서 모델로 외장 그래픽 카드와의 조합으로
최고의 가성비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CPU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고 권장 사양의 몬헌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최대 프레임을 뽑아줘 고사양 게이밍 PC 조립을 염두에 두고 있는 분들이라면 인텔 i5-9400F CPU를 고려해 봐도 좋을 듯 합니다. 클럭 대비 온도가 예상했던 것보다 낮아 쾌적한 게이밍 PC를 구축하는데 더 없이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7059166
본 포스팅은 다나와 체험단에서 인텔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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