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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셋] 게이밍헤드셋 ROCCAT Renga Boost vs SONY MDR-7506 비교리뷰!

이혜영 | 댓글: 2 개 | 조회: 3439 |
제품을 매우 세세하게 분석한 리뷰들이 이미 존재하기때문에
MDR-7506과 비교하여 게이머(특히 FPS)들이 알고싶어 할만한 내용만 비교하여 적어보려고 한다.

 목차.
Ⅰ. 착용감
Ⅱ. 외형
Ⅲ. 게이밍성능
Ⅳ. 마이크음질
Ⅴ. 총평

 
Ⅰ. 착용감 ★★★★★+★

MDR-7506을 착용했을때도 딱히 머리가 불편하단 느낌은 없었는데. 
RENGA BOOST의 헤어밴드의 푹신한 느낌이 조금은 충격이였다.
너무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기 때문에 두통이나 귀의 통증과는 거리가 멀고
길이를 따로 조정할 필요 없이 착용할 때 밴드가 자동으로 사이즈에 맞는 자리를 찾아간다.
특히 들고있는 상태에서 보면 '착용하면 무지불편할 것 같은 외형'을 하고있는데
착용하는순간 마법같이 유닛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착 달라붙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손을 떼면 놀라게 된다.
'내가 헤드셋을 착용중인게 맞나?'


가벼움과 통증을 중요시한다면 강추! 
여름에 귀에 땀차는게 싫다면 강추!

 
Ⅱ. 외형 ★★★☆☆

요즘 화려하게 나오는 게이밍 헤드셋 외형에 비해 Renga Boost는 오히려 10년이 넘은 모델인 MDR-7506보다 밋밋하다. 
거무접접한 색상과 구멍이 슝슝 뚫려있는 외관이 처음엔 적응이 안되었고
어찌보면 필요없는 디자인을 다 쳐낸것이 매우 가벼운 무게의 비밀이였나 싶을정도.
ROCCAT을 대표하는 색인 푸른색의 로고라도 밴드쪽에 글짜 혹은 옆부분 그림에 작게 박아줬다면
더 세련되 보였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외관에 색을 떡칠해놔서 싸보이는 제품들 보다는 났지만 너무 블랙블랙 하기에 비싸보이는 감은 없다. 


튀지않는 무채색을 좋아한다면 추천! 
화려한 외형을 중요시한다면 비추!

 
Ⅲ. 게이밍성능 ★★★★★

내가 게임할 때 MDR-7506을 계속 사용하던 이유는 한가지였다. 
레코딩 모니터용으로 태어난 헤드폰이지만 EQ를 조금 만져도 자칭 게이밍헤드셋이라 이름달고 나온 제품들보다 훨씬 명료하고 사플이 편했기 때문이다.
Renga Boost를 착용하자마자 놀랐던건 FPS 게임(특히 배그)을 위한 사운드 설계가 너무나도 잘되어있다.
많은 게이밍 헤드셋들이 사용자에게 '게이밍' 이라는 느낌을 더욱 꽂히게하기 위해 해상도가 한부분만 너무 자극적으로 튜닝되있는 제품들이 많은데 비해서
Renga Boost는 게임을 위한 해상도 튜닝이 기가막히게 되어있다.
영화같은 몰입감을 즐기기위해 특정대역을 높히면 다른대역이 묻혀서 불편함이 생기기 마련인데
부스트를 해야할 대역과 냅둬야할 대역을 정확하게 캐치했다.
중저가형 헤드셋임에도 불구하고 게이머 출신 ROCCAT 사장의 노련함을 느낄 수 있다.
즉 입체적으로 듣기위해 무언가 따로 먹여야할 이유가 전혀 없다.

또한 FPS를 플레이할 때 중요한 부분인 공간감.
적이 좌우양옆 혹은 대각에서 내뿜는 소리들을 아주 정확하게 캐치 가능하다.
가상 7.1 헤드셋에 현혹되는 유저들을 보면 매우 안타까운데 Renga Boost 제품같은 스테레오에서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 FPS 게임에서는 진가를 발휘한다.
게임이 7.1 채널을 지원하고 사용하는게 리얼 7.1 헤드셋 이라면 말이 다르겠지만 가상 7.1은 스테레오에서 쓸모없는 경우가 다반수다.

또한 일부러 구멍을 뚫어놓은 오픈형 헤드셋 제품은 처음이여서 외부 소리가 사플에 방해되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게임 몰입감에는 전혀 방해가 없었다.
자신도 모르게 나는 주변 소음들을 캐치가 가능해진다.
가끔 게임에 집중하면 듣지못하는 초인종 소리나 방문 노크소리를 들을 수 있는게 생각보다 매우 유용했다.
다만 종일 시끄러운 PC방에선 차음이 되는 헤드폰이 더 났다고 생각된다.


몰입감이 뛰어난 오픈형 헤드셋이 필요하면 강추!
사플시 정확하게 캐치하고 싶다면 강추!
주변이 항상 시끄러운곳에서 게임한다면 비추!

 

Ⅳ. 마이크음질 ★★★★☆

많은 헤드셋 사용자들이 마이크 음질을 무시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남들에게 들리는 자신의 음성 퀄리티하나로 전달력과 인상(?)이 달라진다.
Renga Boost는 소리가 따뜻한 편이고 현재 출시된 무선 헤드셋들보다 훨씬 좋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
특히 중저음역대가 강조되어 여성이나 하이톤의 남성이 사용할때 잘 어울릴 듯 싶다.
(목소리의 가장 튀는 주파수 음역대를 좀 깎아주고 없는부분을 보완해주면 상대방이 듣기가 편해지기 때문
단점은 전달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저음이 짙은 목소리 보유자의경우 상대방이 중저음강조 스피커or헤드폰을 사용할경우 붕붕대는 느낌이 들 수 있다.
마이크 음질은 100번 설명하는거보다 한번 직접 듣는게 나을 것이다. 
링크↓↓



Ⅴ. 총평 ★★★★★

이 제품의 최고의 강점 두가지를 꼽자면 가벼움 그리고 가성비 이다.
그저 값싸기만한 모델들은 가성비가 좋은게 아니라 비지떡일뿐
Renga Boost는 10만원도 훨씬 안하는 가격에서 20만원급의 성능을 내준다.
다만 아쉬운건 역시 유채색이 하나도 없는 외형이다.
더 이상 많은 유저들이 계륵같은 존재인 '가상 7.1 게이밍헤드셋'에 현혹되지말고
이 제품같이 '스테레오에서 공간감을 정확하게 캐치하도록 도와주는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Renga Boost with 오디오트랙 Prodigy Cube Black Edition 
MDR-7506 with TASCAM US-322

Lv75 이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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