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나] [01] 어느 섭 망한 이야기

바츠06에 있다가 서버이전 첫날 첫타임에 리오나01로 옮겼습니다.

축섭이라고 그래서 기대가 많았구요.

서버이전하고 나니 종로트윈스라는 분이 전창에 "저주섭은 안 만듭니다."라고 해서 안심도 했었지요.

그런데 어제부터 라인이 일반유저 상대로 막피를 하고 다니네요.

바츠06이 망한 스토리를 살짝 들려주고 싶습니다.

다른 섭 망한 이야기에서 참고할만한 부분이 있지 않겠습니까.

이 이야기가 다는 아닐 수 있고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전 무과금 허접유저니까요.

01. 보스독식을 위해서 라인 희망 혈이 보스잡는 일반유저들 대상 막피 시작 및 지속, 아이템 독식

02. 라인 희망 혈 유저들 스펙업이 빨라지고 비라인 유저들 스펙업 늦어짐

03. 라인잡고 일부지역 통제 시작 -> 2번정도 일반 유저들이 들고 일어나서 신화혈 막피들 학살했으나 그것도 잠시

04. 생각보다 비라인 유저들이 템을 잘 먹어서 통제 지역 늘림

05. 라인 혈 유저들 아이템 획득이 더 늘어남

06. 일정정도 지나면 생각보다 거래소 아이템이 안 팔림

07. 막피하면 열받아서 스펙업하겠지 싶어서 막피 시작

08. 비라인 유저는 돈써서 스펙업해봤자 과금보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이고 라인에 대항이 안 되니 현질 포기

09. 막피참으며 농사모드하거나 게임 접음(쓴 돈이 없어서 접기 쉬움) -> 1차 섭망

10. 유저가 줄어드니 거래소 아이템이 더 안팔림

11. 대응해주는 반왕이 없어서 심심하니 라인이 작업장 시작

12. 자기 작업장 주위에서 사냥하거나 작업장 캐릭 죽이는 일반유저 대상 본캐로 막피함->나이트 기도냐?

13. 막피에 지친 유저들 게임 접음(쓴 돈이 없으니 접기 쉬움 2) -> 2차 섭망

14. 쟁할 수 있는 레벨의 일반유저가 존재하지 않음

15. 서버이전 공지 뜸, 1200다이아 모으는데 혈안이 됨 -> 거래소 시세 더 폭망

16. 서버이전 시작, 핵과금 라인유저까지 서버이전 -> 최종 섭망

[결론]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반 자사유저들은 무과금이 많다.

재미있을려고 하는데 막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냥 게임을 접는다. -> 들인 돈이 없어서 접기가 너무너무 쉬움

라인이 막피 시작하면 서버 망하는 징조다. -> 엑소더스의 전조

라인이 막피하면서 전창에 꼭 하는 말 "그냥 게임인데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 지들이 죽으면 광분함

앞으로 공성전을 대비해서 스펙업 안 시킬려는 통제가 더 심해질텐데 후딱 1200 다이아 모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