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카] [10] 에리카10섭 거렁뱅이 "광부" 조심하세요.

저는 에르휘나5섭에서 이번 섭이전을 맞아 타이폰스피어를 팔고있었습니다.

인벤에 광고글을 올렸는데 한분이 구매하시겠다고 톡을 주시더군요.

알고보니 에르휘나2섭 라인으로 활동중인놈이셨고 이전 에르휘나5섭 "비"혈맹에서 "욥"이란 아이디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놈이셨습니다.

그당시 제가 9크뿔을 팔고있었는데 가격이 안맞아 캔슬되고 결국 나가스톰을 사셨다고 대화했던 귓말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현재는 에리카10섭 "광부" 아이디로 활동중이며 쫄따구 네다섯명 대리고 있습니다.

무튼 저 광부놈과 거래조건을 협의하였고, 자이언트스톰프가 필요하시다고 하여 성 최저세율에 스톰프 파는 서버를 일일이 캐릭을 만들어가며 알아봐드렸습니다.

조건에 맞는 서버를 선정하고 이전하기 직전에 갑자기 거지근성이 튀어나오셨는지 네고가 안되냐고 물어보시고는 거래 패스한다고 하시더군요.

(그 시각 에르휘나5섭은 자유이전이 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저는 알겠다고 하고 다른 대기자분과 거래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고 저 광부놈이 다시 톡으로 템을 더 팔았으니 구매를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대기자분께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하고 저 광부놈과 스톰프 파는 섭(에리카10)으로 같이 이전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른 탓에 에르휘나5섭은 감옥섭이 되었고 저 광부놈은 먼저 이전을 완료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죄송하다 기다려달라 말씀드리고 섭이전 확장시간에 계속 시도를 한 끝에 금일 오전 이전을 완료했습니다.

거래 당일 이전하기로 한 섭의 세율은 최저였습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고 세율이 2%나 오르더군요.

추가 세금으로 8400다이아를 손해봐야했지만 같은 가격에 판매하기로 하고 기다려달라고 했었습니다.

중간에 광부놈께서 거래 캔슬을 하는 바람에 저는 이틀이라는 시간을 아무것도 못하고 서버이전에만 매달려있어야 했습니다.

결국 이전을 한 후 거래소에 타이폰스피어를 등록하고 톡을 보냈습니다.

약 4시간 정도 톡을 읽지 않더니 톡방을 퇴장하더군요.

분명 어제도 내일은 성공하실거다 내일 보자 꼭 넘어와달라 이랬던사람이 말이죠.

이런짓하면서 흥분하는 정신병이 있는건지..ㅋㅋ

다시 딴섭으로 도망갈수도 있지만 에리카섭에서 혹시라도 저같이 사기당하는분이 안계셨으면해서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