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우리집 오는데

지그 엄마가 해준걸 맨날 바리바리들고와
너 먹어라 너 힘드니까 그러지마라 하는데
말을 안들어 자꾸 가져와
솔직히 다 못먹어 버리는게 더 많아 그럼 또 아깝고 미안하고
그럼 괜히 또 모진 소리하고...하 ㅅㅂ
날 자꾸 나쁜놈으로 만들어
나는 잘먹고 잘산다 그러니까
내 걱정말고 너나 편하게 살아라

너가 내가 필요할때 아플때 못지켜줄 수도 있다
그러니 서로 각자의 삶
자기자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자 우리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오늘도 오지말라는데 자꾸 온다고 하더라 아ㅅㅂ
뭐 가지고 오냐 그랬더니 아니래 근데 걱정이 되더라
그래서 버스내리는 곳에서 말없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니까 쥰내 좋아하더라 이런일은 마지막이라며
이제 더 이상 기대 하지말라고 했다
그냥 웃고말더라

와서 편히 있으라고해도 가지고 온 음식 정리
집 청소만하더라 가만히 앉아있어라 내가 할테니까
그래도 말 안듣고 계속 일만해...
내가 해준 음식 먹이고 이제 남은건 놓고가라
내가 할테니 고집부려 또 ㅅㅂ
그러다 큰소리내고 또 싸웠어

왜 서로를 위한다는것이 자꾸 싸움이되는거야?  ㅅㅂ
이것도 안맞는거 아니야 남녀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