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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계정 거래와 해킹 당한 경험과 결과...

러블루비
댓글: 14 개
조회: 8508
추천: 2
2020-08-24 16:18:26
요즘 페북 세탁이니 해킹,, 회수 이런거 글이 많아서 제 나름대로 의견을 적어보겟습니다

저는 2달전에 알투라는 게임을 하다가 5천만원 가까이 사기를 당했습니다.

해킹이 아니라 그냥 사기요. 캐릭 산다고 해서 연락이 왔는데

통장비가 5천만원이니 베이로 거래가 안되고 그래서 직거래를 할려고 했는데

그 사기꾼이 거리도 멀고 자기 경찰이고 신분 확실하니깐 먼저 선입금 하겠다고 함..

그러면서 자기 민증을 캡쳐로 보내주고 경찰 공무원증 보여줌.

그래서 저는 아무 의심도 안하고 조금 장난 같긴했는데 어쨋든 내가 선으로 주는게 아니니

별 상관 없겟다하고 그 사기꾼이 원하는 대로 제 민증이랑 통장 캡쳐로 보내줌.


이게 참 바보 같은 짓인데 그 당시에는 민증으로 뭘 할수있나? 기껏해야 협박이나 장난 정도일거라

생각했었음.. ㅠㅠ 

암튼 그러고 조금 뒤에 거래는 안하고 조용히 잇다가 바로 제 명의로 휴대폰 개통해서 본인인증이랑 다 풀고

아이디 비번 찾기해서 아이템 바로 다 털어감.


해킹이나 회수 수준이 아니라 거의 사기에 지능범죄, 경찰사칭에 명의도용 등등 거의 막장급 사기꾼한테 걸려서

암튼 싹다 털리고 바로 사이버수사대 갔음.

그리고 신고하고 뭐 했는데 일단 경찰쪽에서는 빨라야 2-3 달걸림. 아직도 그거 완료 안된 상황.

그리고 나서 집에 와서 채팅으로 게임상에서 이것저것 알아보던중 5천만원이면 워낙 큰 돈이니 ( 그 게임상에서는 )

암튼 급하게 물건 처리하고 뭐 하는 도중에 제 아이템을 산 사람 찾았고 몇개의 아이템을 1500 만원 가량을

거의 반값에 처분하고 직으로 통장으로 입금받았다는걸 알게 됨.

암튼 뭐 휴대폰을 개통했으니 사실상 범인 잡는건 일도 아닐것 같아서 이틀만에 휴대폰 번호랑 개통 대리점

그리고 이것저것 알아내서 다시 사이버수사대 방문해서 다 설명해주니

다음날 바로 범인 특정함. 근데 이게 뭐 경찰 입장에서는 엄청 큰 사건? 은 아닌지 출동해서 잡거나 그런건 아니고

범인 연락해서 이러 이러한 일 본인 맞나? 물어보고 범행 시인 한거 까지 일단 저한테 알려줌.


그 뒤로 지금 2달째 아무 소식도 없고 범인이나 경찰에서 연락없음. 수사진행중이다 매크로 같은 문자 두번옴.


암튼 경찰쪽으로 해결은 거의 불가능. 범인은 100% 잡긴 하겠으나 만약에 내가 겜사에서 복구 못 받앗다면 99%

확률로 돈은 범인이 다 쓰거나 빼돌렸을거고 금전적으로는 거의 해결 불가.


암튼 그 사기꾼이 해킹 당일날 저한테 채팅이 와서 니 아이템 급처 때리고 700 으로 온라인 카지노 중이다

따면 3천 돌려주께 능욕, 나 어차피 전과 2범에 인생막장이다 경찰에 신고를 하던 뭘 하든 아무 신경 안쓰고

몇일 즐기고 놀다가 집 ( 감빵 ) 돌아가서 편히 쉬겟다

거의 이정로 말하는 인간쓰레기였음.

암튼 게임사에서 복구 못 받으면 거의 돈 100% 날리는 상황이었는데

운좋게 저는 게임사에서 2주만에 바로 복구 해줘서 템 전부 복구 받음.


그리고 그 경찰 신분증은 이미 저 이전에 2번의 사기를 쳐서 성공을 했는데 그 사기를 친 사람 중 한명이 경찰이었고

그 사기를 쳤을때 받은 신분증을 이용해서 저 포함 계속 사기를 친거 ( 그게 성공률이 더 높으니 그 사람껄로 계속 침 )

그래서 나중에 그 피해자도 연락을 받았는데 나는 이렇게 저렇게 해결이 됐다 하니 자기는 민증 계속 돌아다니고

겜사에서는 복구 불가 판정 받고 돌겟다고 그런 이야기 나눔.


다음으로 그 휴대폰을 만든 통신사 .. 이게 진짜 개같은 상황이었는데 알뜰폰 정책상 민증만으로 대리인이

휴대폰을 개통 못하고 만약에 해주면 잘못? 정도임.. ㅋㅋ 무슨 잘못으로 5천만원의 피해를 당하든 말든

범죄 까진 아니고 단순 실수 정도라 5번째 경찰서 갔을때 사이버수사팀 말고 경제팀으로 갔는데

거기 담당자가 이거 신고해도 죄목 붙이기도 어렵고 당사자가 자기는 그냥 민증이 저랑 비슷해서 만들어줫다

이래버리면 처벌 안될거 같다고 해서 포기함.

암튼 뭐 소송이든 뭐든 골치 아픈고 그 당시에 이미 게임사에서 복구를 해줄 분위기? 받기는 전인데

제 아이템 산사람이라 해킹범 아이디랑 다 정지 된 상태여서 그냥 포기함.


암튼 리니지랑 별 상관은 없는데 제가 이 사건을 당하면서 느낀게 어차피 인생 막장에 이런 애들은 잡아도

털어도 나올거 없고, 이런애들은 1원도 투자를 못하고 돈이 없음.

그래서 다야나 그런걸 사기를 치는건 있지만

고액 계정을 회수하는 일은 적다고 느낌.

4-5백 이나 천만원 짜리 계정을 사서 회수하는건 가능은 할지 몰라도 저런 막장 애들이 그 돈을 투자를 안함.

수중에 돈이 없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리니지 m 비싼 계정 회수나 그런 사건이 일어나는 경우가 적고

일어나더라도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면 어차피 경찰에서 조사하면 로그 기록이든 아이피 몇번만

조회해도 범인 특정은 일도 아니라 금방 잡힘.


그래서 저는 계정을 사거나 뭐 할때 전자계약이나 그런거 귀찮아서 하지도 않고 그냥 카톡 보고

가족 와이프나 애기 사진 있고 정상적인 사회생활 하는 사람 같으면 채팅으로 나중에 혹시라도

해킹이나 접속시도 안하실거냐 물어보고 그런 행위를 하면 법적인 처벌 감수 하겟냐? 물어보고

답변 캡쳐해두고 거래 완료함. 그런식으로 해서 한번도 아직 문제 생긴적도 없었고 만약에 문제 생기더라도

아까 그런 사기꾼이 아니면 월급이든 차든 집이든 재산이 있긴 있는 사람이면 배상 받을수 잇을거 같아서

이런식으로 거래함. 


암튼 뭐 그냥 이런저런 말들이 많아서 글써 봤음. 혹시라도 계정거래 할때 도움되시길 바라고

제가 보니깐 저랑 똑같은 수법으로 사기 당한사람 저 이후에도 꽤 많이 봤고 연락도 받았음.

다들 조심하시길 ㅠㅠ

Lv20 러블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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