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M실험실]리니지M 요정 완전 분석 Part1

사이하 4섭 네임드&쇼맨 혈에서 활동하고 있는 '매독'이라고 합니다.

리니지를 꽤 오래전부터 즐겨왔고 개인적으로 요정 클래스를 좋아하다보니 이번 리니지M에서도 요정을 하게 됐는대요.

많은 분들이 "요정이 약하다"라는 얘기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물론 기사와의 상성상 요정이 기사한테 밀리는건 당연한건데 뭔가 요정 캐릭터 밸런스가 안잡힌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요. 특히나 빗방이 상당히 많이 난다는 점이요. 그래서 이번에 실험을 통해서 요정의 기본 데이터를 산출해 보기로 했습니다.

해당 실험은 녹스로 2개 계정을 사용하였고, 동영상으로 녹화하여 재검토 후 정리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궁금증 1(대미지 부분). 요정이 약해보이는 이유는 대미지 때문인가? 리니지M의 요정은 PC 리니지 구버전 활 체계를 갖고 있습니다. 그럼 초창기 시절처럼 기본 무기 데미지가 0으로 계산되는지, 아니면 적용되는지 여부와 화살의 데미지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봅시다.

* 실험 조건 *

- 공격 캐릭터는 레벨 49의 요정이며 6크로스보우(3/2, 추뎀8) 및 은화살(6/5)을 착용한다.

- 공격 캐릭터는 덱26, 스탯 능력 원거리 데미지 13(요정가더 원거리데미지 +1 포함), 원거리 치명타 0%을 갖는다.

- 피격 캐릭터는 레벨 50의 요정으로 덱27, ER(원거리회피력) 21, 무게 50% 이상(자연회복 불가), 데미지 리덕션 0을 유지한다.

- 피격 캐릭터는 방어력(-10)으로 100회 맞는다.

실험결과 : 23~30 대미지가 나왔습니다. 즉 작은몹으로 계산되는 캐릭터는 크로스보우의 작은몹 대미지인 3의 랜덤값인 1~3 과 은화살의 작은몹 대미지인 6의 랜덤값 1~6, 그리고 6크로스보우의 추가 대미지 8, 스텟 능력의 원거리 대미지 13의 합으로 계산됩니다. (1~3)+(1~6)+8+13 = 23~30 / (못봐줄 정도로 대미지가 형편없는 상황은 아닙니다)

*** 활 대미지 계산공식 : 고정대미지(스탯상세능력 + 활의 추가대미지) + 랜덤대미지(활 기본대미지 + 화살대미지) + 버프대미지(요리, 변신, 인형 등)

궁금증 2(명중률 부분). 크로스보우에 활골무까지 꼈는데 왜케 안박혀? 리니지M의 AC(방어력) 효과는 어떤지 알아봅시다. AC(방어력)은 대미지 감소와는 무관하며 회피율만 상승합니다. 대미지 감소는 대미지 리덕션이라는 파트가 따로 존재합니다.

실험 조건

- 공격 캐릭터는 레벨 49의 요정이며 6크로스보우(명중9)를 사용한다.

- 공격 캐릭터는 덱26, 스탯 능력 원거리 명중 27(활골무 원거리 명중 +2 포함)을 갖는다. [명중총합 36]

- 피격 캐릭터는 레벨 50의 요정으로 덱27, ER(원거리회피력) 21, 무게 50% 이상(자연회복 불가), 데미지 리덕션 0을 유지한다.

- 피격 캐릭터는 방어력(-10, -30, -50, -66방)으로 각각 100회 맞는다.

실험결과 : 요정 기준으로 AC(방어력)은 -10~-50방 대에는 미미한 차이를 보이나 -60방 이상으로 올라갈 때 갑자기 큰 폭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발견하였습니다. 명중(공격성공)과 방어력 수치가 일정 수치 이상 차이가 나게되면 회피가 극대화 되는 것 같습니다. 즉 방어력이 올라갈수록 명중 수치가 일정수치만큼은 갖춰져야 더 잘박힌다는 답이 나옵니다. 해당 실험은 요정->요정 이므로 요정->몬스터 or 요정->타클래스일 때 다른 결과 값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추가실험 1. 렙49 덱 26 0마족활(명중 30) -> 요정 렙50 ER(21), AC -66 타격시 약 51%의 회피율이 나왔습니다. 즉 명중 30일때와 36일때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추가실험 2. 렙50 덱 27 6크로(명중 40) -> 요정 렙49 ER(21), AC -65 타격시 약 43%의 회피율이 나왔습니다. 정확한 데이터를 저장하지 못해 간략하게 수치만 표기합니다.

요약 : 현재 요정이 사냥 속도든 싸움이든 밀리는 이유는 대미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60방 이상의 타겟(PC, 몬스터)에게 명중률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현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NC에서 의도한 것인지 실수인지는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