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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눈물주의] 옛날 옛날에

아이콘 설화희빈
댓글: 8 개
조회: 1617
추천: 7
2020-09-23 17:30:46
옛날 옛날에 한 가난한 간호사가 살았답니다.

가난한 간호사는 비록 가난하고 힘겹지만
죽어가는 환자들을 살리는데 보람을 느끼며
매일 약을 처방하고 환자들에게 붕대를 메어주며
살아가고 있었답니다.

그 이유는 간호사에겐 큰 꿈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나도 언젠간 의사처럼 돈도 벌고 차도 끌고다니며 남들처럼 여행을 다닐테야..!”

그렇게 매일매일 간호사는 교통사고난 환자도 치료해주고
본인의 집에서 요리를 하다 다친 환자도 군말없이 치료해주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어요.

하지만 가난한 간호사는 매일매일 그런 일을 하기엔
너무나 힘이들었고 돈도 모이지 않아서 하느님께
이렇게 기도를 했답니다.

“하느님 저도 밖에 나가서 여행도 다니고 집도 가지고 살고 싶어요.”

그렇게 3년이 좀 더 지난후.. 간호사가 치료를 할려는 찰나
간호사는 치료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어요.
당황한 간호사는 병원장님께 이러한 사실을 설명했고
설명을 들은 병원장님은 이렇게 말했어요.
“허허허 그렇군 그동안 수고했네.. 오늘부로 해고라네..”

그렇게 간호사는 직업을 잃어버리고 길밖에 앉아
차를 타고 다니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며 하느님께 원망했어요.
그러자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더니 소리가 들리지 않겠어요?

“밖에 나가서 마음껏 놀거라.. 너의 소원 절반을 들어주었다.”

간호사는 차도 없고 집도 없이 이제 밖에 나가서 놀기만
하게 생겼다는걸 직감했답니다.
하지만 할줄 아는게 없는 간호사는 그렇게 추운 겨울날
쓸쓸히 길바닥에서 얼어죽고 말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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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8 설화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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