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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린엠 삭제 2개월차

베르해라 | 댓글: 8 개 | 조회: 3201 | 추천: 35 |
초등학교 다닐 때 피씨방이란 것이 생기면서 코묻은 돈 모아가며 하루 한시간 두시간 슬라임을 잡던 그 시절
"즐" 이라는 단어가, 아직은 좋은 뜻으로 쓰였던 그 시절 (즐린, 즐바 즐거운 거래 되세요)

게렝의 집은 초딩 유저가 가기엔 너무나 멀고 수많은 셸로브들이 도사리고 있어 거미 공포증까지 생겼었죠
돈도 떨어져서 아저씨들 겜하는거 구경하고 있으면 천원짜리 몇장 쥐어주시며 같이 게임하자고 하시던 그 아찌들
여러가지 사기도 당하고 구식 컴퓨터가 먹통이 되 혼자 고쳐도 보고.. 삶의 지혜도 참 많이 배웠습니다 리니지에서..

그러던 어느날 TJ 샛기는 그 소중한 추억을 돌려주겠다며 게임 역사상 최고의 브금 "아덴"을 앞세워 홍보를 했고
저는 옛 추억의 향수 때문에 린엠을 깔았습니다.

처음엔 중립에서 무과금으로 소소하게 즐겼습니다. 누구나 비슷하겠지만 라인의 횡포 때문에 반대편 라인이 되어 정신없이 게임만 했고 2년 넘는 시간 동안.. 게임을 하면서 나에게 남은건 8년 이상 만났던 여자친구와의 이별, 구글 결제 약 4600만원, 다야상 계좌이체 약 1000만원..

삶이 삶이 아닐 때 쯤 큰 마음을 먹고 장비를 모두 질렀습니다.

처음엔 겁이 났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혈원들 못보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 이길때나 질때나 서로 응원하고 이끌어주던 그 사람들과 떨어지게 된다니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접고나서 연락오는 혈원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인벤에 들어오니 신규 전설, 영웅, 희귀 컬렉들과 새로운 문양, 영웅 아이템 컬렉, 팔찌 등장 및 신규 전설템 뽑기 등등등..

게임을 접은 저 조차 내가 이 게임을 더 했으면 진짜 얼마를 더 썼을까.. 생각이 들면서 지금도 물론 너무 게임이
하고싶지만 잘 접었다고 마음의 위로를 하게 됩니다.

끝으로 형님들, TJ 샛기한테 10원 한 푼도 쓰지 마십쇼. 우리나라 게임 시장을 불법 사설 도박장으로 만들고
자기 배때지만 불리고 있는 TJ는 사회악이자 적폐입니다.

돈쓰지말고 현실을 보시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세요

그럼 이만


















P.S 사다코 12커검 사건, 개인거래 약속 불이행 잊지 맙시다.

Lv7 베르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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