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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과금러를 왜 계속 비난하는지 모르겠다

아이콘 설화희빈
댓글: 16 개
조회: 2518
추천: 1
2020-10-15 14:51:26
물론 자기가 실컷 과금해놓고 엔씨 욕하는건 “저건 지가 해놓고는 왜저러냐?” 라는 비난을 받을수 있겠지만..

본인 수준에 맞는 과금을 하고 있는데, 돈을 가진자의 사회적인 책임까지 붙여가며 과금에 대해 개돼지니 사회적 책임을 못지는 사람이니하며 비난 한다는건 좀 억지스럽다고 봅니다.
애초에 과금은 게임을 좀 더 남들보다 적은 시간과 노력으로 남들보다 동일한 혹은 그 위의 위치에서 게임을 즐기겠다는 이유로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pc게임이나 플스, x-box등 과금 하지 않고도 즐길수 있는 게임이 많습니다만, 리니지와 같이 사람간의 관계를 긴밀하게 연결시켜놓은 게임은 드물죠. 이부분은 중립 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이해를 하기 어려운 부분일겁니다.

회사에서는 주위 눈치도 보이고, 고객사 신경쓰느라, 윗사람 신경쓰느라, 밑에직원 눈치 보느라 내가 하고싶은말 마음껏 못하며 사는데.. 그렇다고 그런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술, 여자, 약을 하는건 정신/육체 건강만 헤칠뿐 도움이 안되는걸 뻔히 아는거 차라리 게임에 돈 좀쓰고 스트레스가 풀린다면 이게 더 현실적으로 올바른 길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운동이라던지 좀 더 건전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도 많겠지만 그것도 하루 왠종일 할 수는 없는겁니다. 즉 집에서 할 수 있는 다른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필요한 것이고, 사회와는 다른 좀 더 편안한 인간관계를 얻고자 리니지m과 같은 게임을 하는 겁니다. 그 와중속에 그 인간관계의 지속 혹은 그 집단내에서의 인정 등을 원할때에는 시간/돈 등의 투자가 이루어지는 것이고 게임사는 이를 통해 이익창출을 하는 것이죠.

그럼 과금 하는 사람들을 무조건 비난하지 말아야 하느냐? 라고 한다면, 앞서 첫줄에 간단히 언급 했듯 위의 활동에 대해 자제력을 잃을때의 상황 혹은 행동에 대해서는 비난을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주어진 게임속에서의 인간관계에 취해 게임속에서의 받는 인정을 계속해서 받고자 현실을 멀리하게되면 애초에 스트레스를 풀어 내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고자 한 목적에서 벗어나는 거죠.

하지만 그게 아니라 학교라는 대리게이머를 통한 랩업을 통한 기회비용의 절감(물론 게임사에서는 여러 이유로 대리 접속을 금하고 있습니다.) 및 본인 생활의 안정, 계획적인 혹은 본인수준에 맞는 과금 등을 통한 생활에 활력소로 작용하는 게임 생활을 하고 있다면.. 비록 리니지m에 사행성이 존재한다고는 하지만 목적이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닌, 리니지m에서 제공하는 컨텐츠를 즐기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용도로 활용하는 것은 비난의 대상이 아니라 생각 됩니다.

뭐 저도 나름 핵과금러인데 양가 부모님 기념일마다 여행 보내드리고, 집사람과 예쁜 아기 놓고, 내집마련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중에 과금러를 밑도 끝도 없이 욕하는 글들을 계속해서 보다보니 시간난 김에 글 적어 봤습니다.

그럼 다들 즐린 & 득템 하시고 행복하세요

전문가 인벤러

Lv58 설화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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