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88렙 전설스킬 올마기사 클체 후기 및 잡설

귀찮아서 편하게 대충대충 쓸께. 나랑 비슷한 상황인 형들 고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래

클래스 체인지 전- 고민

사냥이야 뮨의 하위호환이 스킬이 있으니 당연히 좋아질 거라 고민의 여지가 없었고

전설 스킬 하나를 버려야 하는 것이 남들과 달리 손해보는 기분이라

엔씨에 문의도 넣고 해봤지만 내부 검토해보겠다는(안해준다는거지) 답변이라 포기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전설스킬 하나를 포기한다고 하면 어떤 스킬 4개를 배울 것인가

1개를 포기한다면 아직까지 알려진 것이 별로 없는 매직 미러를 버릴 것인가 아니면 명코 200만개로 가장 저렴해보이는

카운터 그레이트를 버릴 것인가

매직미러는 확률 복사이긴해도 아머, 신화턴 등을 복사해서 돌려 줄 수 있다는 것이

끌리는 요인이었고 이 부분을 제외하면 없어도 그만이라는 스킬이라는 것

카운터그레이트는 스킬의 가치는 있지만

 명코스킬이 전설 중 가장 저렴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과 뽑지 않아도 시간이 걸릴 뿐 언젠가는 배울 수 있다는 것이었어. 뽑기 스킬은 운좋게 한두번에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 반대로 열번 스무번에 나오는 경우도 많아서

그 가치를 40만으로 잡아야 하는데 명코 200만 이면 기부로 배워도 20만 이하의 스킬이니까....

가치를 알 수 없으나 나중에 배우려면 비쌀 수 있는 미러냐, 지금 바로 쓸만한 스킬이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배우기는 수월한 그레이트 카운터냐......

정답은 미래에나 알 수가 있으니 황금인지 똥인지 알 수 없는 미러를 포기했어.

사실 난 무기보다 더 고민은 신성검사가 힘베이스인지 인트베이스인지 알 수 없는 상태라

진명셋을 처분하고 갈아타야하는지 아니면 그대로 유지해도 되는지가 큰 궁금증이었는데 일단 다른 걸로 교체가 되지 않으니 일단 넘어가고 갈아탄 이후에 고민을 하기로 하고

검귀 푸귀 용반 방어구는 그대로 넘어왔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빛완티를 빛지티로 나발을 비수로 교체를 했어.

이렇게 클체를 하고 만힘, 만인트로 스탯을 찍어가며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봤어.

내가 테스트 하기에 좋았던 건 sp3 마댐10 옵션을 가진 타락인형을 보유하고 있어서 좀 더 수월하게 테스트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간단하게 정리하면,

사냥 

만힘, 만인트 비슷하다고 보면 돼. 크래시 발동 여부에 따라서 약간 다르긴 하지만 크게 다르진 않아.

사냥터 관심은 잊섬과 오만10층이었고 다른데는 신규사냥터와 오만9층 정도인데 힘/인트 베이스 모두 사냥은 기사보다 좋았고 만인트 신성을 수동으로 스톰까지 쓴다면 오만10층 폭젠자리나 잊섬 폭젠방에선 힘베이스보다 효율이 더 좋을 수도 있어 그런데........자사 돌리는데 스톰을 수동으로 쓰는 것도 일인지라....전체적으로 봤을 때 어떤 스탯으로 밀어도 비슷하다는 정도로 정리를 했어.

전투(PVP)

여기서.....고민에 빠지게 돼........만인트 베이스로 캔슬 후 딜이냐 아니면 만힘 베이스로 턴 후 딜이냐......

캔 따고 약올리면서 재밌게도 해봤지만, 문제는 내가 싸우는 캐릭은 이제 모두 마방 250이 넘어서 캔이 따이질 않는다는거였어. 캔이 안따이는 순간 만인트 신성은 구대기가 되거든.....낮은 근댐과 명중덕에 칼이 박히지도 피가 빠지지도 않으니까.

물론 템을 법사템과 인트붙은 템으로 모두 교체를 한다면 상황은 또 달라질 수 있지만

스탯은 아무리 핵과금이라도 모자라

예외적으로 월드 지존급의 템-7안타 7가부/가망 정도를 갖추었다면 모를까

그정도가 아니라면 신성검사에게 필요한 힘/인트/위즈를 모두 충족시킬 수는 없어.

만힘을 찍은 후에 인트를 찍는게 맞을 것 같아 아니면 위즈를 찍는게 맞을 것 같아?

혹은

만인트를 찍은 후에 힘을 찍는게 맞을 것 같아 아니면 위즈를 찍는게 맞을 것 같아?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신성 캔슬이 향후 전투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가정하면

만힘으로 가던 만인트로 가던 위즈를 찍어서 신성 캔슬에 따이는 확률을 최대한 줄이는게 맞을 것 같아.

만인트 찍고 어설프게 힘찍어 캔 잘 따면 뭐해? 너도 100% 캔 따이는데.

만힘 찍고 어설프게 인트 찍어서 캔을 어설프게 딴다? 지금이야 따이겠지...1-2주만 지나봐-응 안따여.

글이 다소 길어졌는데 스탯에 대한 주관적 요약

정답은 아이템과 컬렉으로 힘과 인트 모두 만스탯 수준으로 만드는 것인데

이건 대부분 불가능하니까 정답은 없다고 보면 돼.

만힘과 마방으로 무장한 힘베이스의 신성기사가 되던가

만인트 마방으로 무장한 인트베이스 신성마술사가 되던가. 

본인의 변인컬렉, 템 컬렉, 라인인지 중립인지 여부 등에 따라 본인 캐릭에 맞는 선택을 하면돼

다만 양자 택일이 있을 뿐 인트와 힘을 어설프게 양쪽에 배분하는 삽질은 하지 말길바래.

사견으론 만힘과 마방이 충족되면 인트로 스탯을 분배하는거고 만인트 마방이 충족되면 힘으로 스탯을

분배하는게 좋아보여.

클체 후 - 고민

딜은 기사보다 덜 나오고, 턴도 덜 들어가고....

아무리 세인트 뮨이 있어도 쿨타임, 이뮨브레이크를 고려하면 기사의 몸빵과는 확연히 다른게 불만이라면 불만이지만

모든 걸 얻을 순 없는거니까 신성으로 교체한건 만족스러워.

다만 교체 비용(스킬, 템, 아이템컬렉, 하프엘릭 등)은 생각보다 크다는 것도 체인지전에 잘 고민해봐. 

그리고 문양........신성에게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문양이 에바, 가장 중요한 문양이 근댐 근명 SP모두 주는 파아인데 이것도 리셋을 해야할 까 고민 중....

암기 나왔을 즈음 전설 문양에 해당하는 그랑카인이 나왔듯,

아인하사드의 미션으로 탄생한 신성검사와 함께 신화 문양 아인하사드가 나올 수도 있겠다 싶어서 지켜보는 중이야.

나는 만힘을 찍고 마방 250을 넘긴 신성으로 가기로 했고 진명셋이라는 한계가 있어서

아니 한계라기보다 만힘은 끝났으니 위즈에 준 스탯을 인트로 재배분하기 위해서 마방 혹은 인트템을 맞추고 싶지만

상당히 대작업이 될 것 같아서 잠시 보류 중이고 인트, sp템 컬렉 마댐하프엘릭 정도만 해줄까해.

그 외의 잡설

스탯과 템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지만 지금은 아무 의미가 없어보여.

신캐라 너프를 시킬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고

신성이 너무 좋게 나온 건 팩트라 클래스 리부트 2차 3차를 통해 분명히 타 클래스도 버프?를 시켜줄 것으로 예상해.

공짜로? NO, 내가 엔씨라면 신규 영웅 전설 스킬로 버프시켜서 또 쪽쪾 빨아가지 않을까?

그리고 유저들의 뇌피셜과 다르게 게임의 기획의도란게 있을꺼야.

엔씨는 기사 베이스의 검사, 법사 베이스의 마검사로 컨셉을 잡고 큰 매출을 올리겠지만

살짝 엿볼 수 있는 대목이

지식룬이 아닌 힘룬으로만 교환 가능, 현자목이 아닌 투사목으로 교환,

전설스킬은 스턴(명중)과 크래시3이 근댐증가

로 미루어 내 뇌피셜로는 아무래도 힘베이스의 마검사 쪽으로 엔씨의 기획의도가 있는게 아닐까 조심스레 상상 중이야.

각설하고,

정답은 엔씨만이 가지고 있고 그들의 이익에 부합한다면 오답 또한 정답으로 바꿀 수 있는게 엔씨야.

힘이네 인트네 그만 떠들고 본인 캐릭과 성향에 맞게 찍고

본인의 환경 하에서 스스로 테스트를 해보고 최적화시키고

거기에서 만족하면 그게 최고의 신성검사야.

글이 너무 길어졌다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