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아브실을 위한 골드가기 개꿀팁(스압주의)

일단 본인은 30대 후반 직장인 롤유저임.

30대후반이니 당연히 손가락이 굳어있음.

나도 골드는찍는데 이글을 읽는 내 후배들이 골드를 못찍을 이유가 없다 생각함.

시즌4부터 롤을 시작했고

시즌7부터 그냥 매시즌 골드만 달아놓는 유저임.

이번시즌은 코로나때문에 롤유저들이 시간이 많아져서.

부케가 많아서 유독 골드 달기 힘들었음.

하지만. 몇주전에 매칭 패치가 이루어지면서

고승률부케나, 배치를 보는계정이 내가 살던 실버 상위~골드 하위 구간에서 매칭이 되지않고

매칭되는 티어폭이 좁아져서, 작정하고 남의 아이디로 플레이하는 대리아닌이상,

비슷비슷한 수준의 유저들끼리 게임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골드를찍음.

이제 팁을 서술하도록 함.

1.시간대

내 경험상 저녁 10시~11시부터 새벽2~3시까지가 그나마 이기려고 게임하는 유저들 수 가 많음.

초저녁엔 쿨병걸린 유저들이 많고(지 수틀리거나 맘대로안되면 ㅈㅈ 15 ㄱㄱ시전)

새벽2~3시가 넘어가면 이제 하루종일 롤에 찌들어 멘탈이 개박살난 유저나,

아니면 부케로 자기가 못하는 픽 연습하는 유저들,

그것도 아니면 그냥 제정신아닌애들부터, 정말 대리급 부케까지 완전 카오스임.

물론, 확률에 의거한 경험이니 백프로 저렇다고 할 수 없지만.

본인 경험상 그랬음.

오전이나 낮시간대는 안해봐서 모르겠.

다만 주말낮은 진짜 생지옥임. 공휴일 낮이나 일요일 낮은

그냥 랭크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음..멘탈 개터짐..

본인의 경우, 주말낮에 랭크돌려서 연패한 기억밖에 없음.

그래서 어느순간부터는 주말낮 랭크는 아예 안했었음.

물론 이것도 확률게임이지만, 그럴 확률이 다분함.

2.본인 라인및 챔프폭

당연히 이기기 위한 게임을 하는 유저라 가정하면,

본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성향의 라인과 챔프를 해야하며,

반대로 본인이 잘 할 수 없는 성향의 라인과 챔프는 기피해야함.

예를들어, 초반라인전을 세게 나가는 성향(혹은 손가락)이 안되는 유저가

판테온 서폿이 op라고 판테온 잡아놓고 라인전때 이득못보고 무난히 지나가면 후반갈수록

상대 서폿이 본인 보다 활약할 확률이 높아짐.

내가 챔프를 픽한 순간부터, 나는 게임에서 그챔프를 픽한 이유를 보여줘야함.

이게 안나오는 순간부터, 본인은 이제 팀승리에 마이너스라는걸 인지해야함.

(반대로 그챔프를 픽한 이유를 본인이 잘보여줄 수 있거나, 그 이유, 즉, 그 챔피언에게 부여된

역할을 수행하기 쉬운 챔프 위주로 모스트를 구성하면됨)

또한, 여러가지의 챔프폭보다, 주력라인당 3~4개정도의 모스트를 챔을 파놓고

벤픽 상황에따라 꺼내는게 좋음.

롤은 기본적으로 동등한 손가락이라 치면, 후픽 카운터픽을 잡는 유저가 라인전이든,

게임운영이든, 모든면에서 월등히 유리함.

또한 저렇게 챔프를 소수로 파면, 챔프마다 강한타이밍,약한타이밍,이챔프로 개기면 안되는 상대챔프등

어느정도의 지식이 쌓임.

이걸 알고 플레이하는것과 모르고 플레이하는건 큰차이가 있음.

내가 약한타이밍엔 사려서 사고없이 지나가고,

내가 강한타이밍엔 그 강점으로 이득을 보려고 트라이하고.

3.듀오의 이점

듀오의 이점은 크게 세가지임.

첫째,게임내 상황, 즉,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나는 서폿할때는 원딜친구랑 듀오를 선호하는데, 원딜특성상 맵을 다른 포지션에 비해 잘 못봄.

그래서 정글 위치나 상대 예상위치등을 이야기해줘서 의미없는 원딜데스만 좀 줄여도

괜찮았던것 같음. 그리고 원딜입장에서 서포터가 자신을 지켜주려는 서포터라는것만으로

한타때 좀더 딜을 과감히 잘 쑤셔넣을 수 있음)

둘째,감정적으로 나온 서렌을 무조건 막을 수 있다.

(매칭 패치이후, 그나마 비슷비슷한 실력끼리 매칭되어서 불리한게임도 버티다보면 뒤집을 각이 나오기도함)

셋째, 벤픽싸움에서 듀오유저가 그나마 조금이라도 유리해 질 수 있다.

(까다로운 캐릭을 벤할 수 있는 카드가 2개, 챔프 스왑으로 그나마 의도한 챔프를 후픽으로 뽑을 수 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매칭 패치 후부터는, 어디가 개박살나서 이기거나 지는 경우가 줄어들었음.

다시말하면 비슷비슷한 유저들끼리의 매칭이기때문에 지다가도 뒤집을 수 있기때문에.

정말 점수를 올리고 싶다면, 웬만해서는 서렌을 치지않는것이 좋음.

애초에 점수를 올리려면 이길판은 당연히 이기고 질판도 이겨야 티어가 오름.

4.전적검색 및 닷지 활용

듀오라 가정하면 24시간 기준 -3점짜리 닷지를 두번 사용 할 수 있음.

총합-6점으로 대략 -36점을 대체할 수 있음.

두번째 닷지부터는 -10점이기때문에 현실적으로 점수를 올리는데 남발 할 수 없고

24시간 기준 첫번째 닷지인-3점 닷지를 활용을 추천.

뭐 픽창부터 개싸움이 나거나, 정화 유체화 박고 트롤픽 박으면 10점짜리 닷지라도 써야지뭐..

전적검색에서 닷지할 기준

1)미드 정글의 승률

지금 메타는 미드정글이 정말 중요함.

반대로 이야기하면 본인이 캐리할 자신이없으면 미드,정글 말고 다른 라인가는게

오히려 승률이 오를것임.

2)아군들이 본인 주포지션을 가느냐

일반적 유저들은 주포지션과 부포지션의 실력차이는 최소 티어색깔 하나이상의 차이가 남.

아군들의 주포지션이 꼬였거나 하면 과감히 닷지하는게 좋음.

***기본적으로 챔프당 10판 이하의 승률은 사실 크게 의미가없음. 판수자체가 적기때문에

본인실력보다 운빨로 과하게 좋게 나올 수도 있고. 반대로 본인실력보다 나쁘게 나올수도 있음.

하지만 한 30판정도가 넘었는데 승률이 46~48프로 정도가 딱게임에서 1인분할 컷이라고 생각해도 무방.

뭐 40프로 이하면 고민하지말고 닷지하셈.

(일단 미드정글 승률이 핵심임.

미드정글 외에,다른라인까지 이잣대를 대면, 아브실의 경우 계속 닷지만 해야할 수 도있음)

벤픽창에서 닷지할 기준.

1)트롤픽,즐겜픽

메타가 바껴서, 요즘은 사실 어느라인에 어떤 챔이가야한다 정형화가 많이 무색해지긴 했음.

하지만 내경험상

탑에 베인,루시안,퀸 등을 제외한 원딜이 왔을경우

ex)탑 케이틀린, 탑세나

그게 아군이든 상대든, 정글 맛집되거나, 정글 맛집이 되지않아도

중반한타때부터 상대 탑보다 존재감이 떨어지거나, 우리조합 밸런스가 구려서

(이니쉬가 없거나 탱혹은, 들어가서 어그로 핑퐁을 해줄 애가 없거나)

거의다 패배했음.

이런경우 닷지해야함.

마지막으로 지금 메타상 라인별 필요한 챔프나 성향 말씀드리고 글마무리함.

서폿 탑 유저라 두라인만 간략하게 써봄.

탑은 사실 별거 없이 모두들 다 잘앎.

브루저로 상대 대가리 부셔서 고속도로내고 상대 팀원 둘이상 부르면 되고

그게 안되면 오른 마오카이같은 탱커로 라인전 부터 존버타다가 한타로 쇼부.

난 개인적으로 오른을 존나 고평가하는데 일단, 탱커치고 라인전이 진짜 센편이고

아군 탬업글도 개꿀이고. 한타도 좋고.

뭐랄까 자기 실력보다 좀더 팀에 기여하기 쉽다해야하나.

물론 캐리할 순 없는 챔프지만 탱커 특성상.

서폿: 기본적으로 노블레쓰중에서 두개정도 할 줄알아야하며, 유틸폿중에서도 한두개 정도 할 줄 알아야함.

        

         본인은 개인적으로 지금 메타가 탱서폿보다, 유틸서폿이 중반부터 더 캐리력(아군 캐리라인을

         살려서 게임을 굳히는 버스력)이 있다고 생각함.

         

         노블레쓰중에서는 난이도로 입문벽이 제일 쉬운 레오나,노틸 추천.

         포텐은 쓰레쉬가 최고인데 정말 어려운 챔프임.

         유틸은 생각보다 몸이 더 약하고, 하루종일 원딜 뒤에서 숨어있으면 바텀 라인전 터지기때문에

         약한몸으로 적당히 견제하면서 라인전 이끌어내려면 어느정도의 숙련도가 필요.

         그나마 룰루, 수호자 럭스등이 다른 유틸폿에 비해 입문턱이 낮고,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성능도  꾸준히 좋은편.

        

           

          본인은 내가 상대서폿을 보지못하고 선픽일때나,

         아니면 상대 바텀조합이 cc가 세거나 이니쉬가 겹쳐서 들어올 조합이면(ex 원딜애쉬 서폿라칸) 

          탱폿을 픽하고

         상대 이니쉬용 씨씨가 단일이거나 들어오는 경로가 좀 뻔한(ex노틸: 궁을 제외하면 노틸러스

         들어올 각은 좀 단순함)조합일 경우 유틸서폿을 했음.

          상대 이니쉬가 시간차로 겹쳐서 들어올 경우, 유틸로 나나 원딜이 스킬쿨돌리기전에 터질확률이

          높음.

          (사실 이건 글로 알려 주긴 좀애매함. 본인 경험에 따른 경험치가 있어야됨.

          똑같이 상대 바텀 cc가 겹쳐 들어오는 조합이라해도

           예를들어 원딜 애쉬 원딜 라칸하고 원딜애쉬 원딜 알리하고는 느낌이 좀 다름

          전자는 애쉬궁이나 라칸궁맞으면 뭐 대응의 여지가 없는 느낌인데

          후자는 살짝 상황에 따라 대응의 텀이 있을것 같기도하고)

          뭐 여튼 이런식으로 벤픽부터 뭔가 본인이 머리속에 그리는 그림이있어야됨.

          우리 원딜이 뚜벅이냐 이동기가 있냐라는 조건도 붙고.

          또한 유틸은 몸이 진짜 종이장처럼 약하기때문에 상대 그랩류나 레오나같은 씨씨로 중무장한

          바텀한테 초반 바텀교전 더블킬 한번 주는 순간부터는

          그냥 끌리면 뒤지고 끌리면 뒤지고 반복이기때문에 초반 라인전이 진짜 중요함.

          이게 자신이없으면 상대 그랩류 상대로 그냥 탱서폿하는게 좋을 수도 있음.

          개인적으로 지금 롤드컵이랑 솔랭성능과 가장 갭이 큰 서폿은 세트 서폿이라 생각함.

          솔랭에선 진짜 별로 라고 생각.

          브라움은 상대가 돌진 조합일때 받아치기는 좋은데,

          본인이 능동적으로 상황만들기가 쉽지않아서 별로 좋아하지않음.

          궁패치 이후로, 전에는 브라움궁을 상황에따라 이니쉬로 쓸 수도 있었는데

          지금은 브라움궁으로 이니쉬자체가 안됨.

          그래서 어떻게든 평균적으로 매게임마다 승리에 본인지분이 1인분 이상이 돼야 티어가 오르기 시작함.

           반대로 이야기하면 이제 1인분 이상을 매판마다 못하는 구간이 본인의 현재 티어라는 이야기이고.

           

        정말 마지막 팁은 많이 봤겠지만, 불필요한, 아군을 비방하기위한 채팅과 말싸움은 금지.

        지금까지 최소 몇십판 몇백판을 그렇게 플레이한 유저가 오늘 처음 만난 본인말을 듣고

        그플레이를 바꿀 가능성이 몇프로나 된다고 생각하심? 그리고 못하는애한테 못한다고 면박 ㄴㄴ

        못하는애가 못한다는 소리들으면 더 멘탈나가서 더 못해짐.

         (내가 쓰레쉬를 존나 파다파다 접은 이유가 10번 잘해도 한번 삑나는 q나e에

           쏟아지는 아군들의 물음표 핑과 채팅때문임...이 순간부터 멘탈 나가고

           겜플레이가 말리는 느낌이랄까..)

        이겜은 사람이 하는겜임. 사람은 기분,멘탈에 엄청 쉽게 영향을 받음.

        이기고 싶다면, 우리 아군 멘탈을 부시지말고 보듬어 줘야함. 최소한 부시진 말아야함.

        그게 1프로라도 승률이 오를 가능성이 높아짐.

         ps: 본인이 실버1 한 50점정도 가량 와서 매칭이 골4 실1정도가 잡히면 골드찍는건 거의

              성공했다봐도 무방. 실1들은 진짜 골드찍으려고 이기려고 겜하기때문에,

              또한 지금 시기 골4는 이미 더 올라가길 어느정도 포기한 유저들이 많기때문에

              채팅으로 의미없는 말싸움이 확연히 줄어듦.

             

              여기서 이제 전적검색과 닷지가 중요함.

              보통 골4찍고 더올라갈 생각이 없는 유저들은 이제 본인이 골4를 찍은 모스트를

              안하고 하고싶은걸 하는데, 이런 유저들만 전적검색과 닷지로 아군에서 걸러내고

              겜하면 무난하게 골드 승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