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승격전 광탈하고 넋두리 나가서 글이나 쓰면서 넋을 좀 달래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랫티어에서는 그냥 "나라도 잘하면 이긴다."가 확실하게 있었어요.
아랫티어인데 "난 잘해도 지던데?" 라고 말하는건 지가 뭘 놓쳤는지를 모르거나, 정말 팀운이 답이 없는 경우겠구요.
후자의 경우라면 결국 경기 횟수가 많아지면 올라가요. 전자의 경우라면 지는 잘하는줄 아는데 맨날 아랫티어일거고..
근데 윗티어는 진짜 "나만 잘하면 못이긴다."가 확실하게 있어요 ㅋㅋㅋㅋ
미세한 실력차이로 인한 눈덩이가 데굴데굴 굴러가는데 이걸 도저히 어떻게 할 방법이 전혀 없어요.
"니가 잘하면 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저처럼 애매하게 윗티어면 상대팀보다 유별나게 잘하기가 힘들어요ㅋㅋㅋㅋ
MMR P1~D4 왔다리갔다리 하는데, 여기 사람들 상대로 라인전 찍어누를 정도로 잘했으면 여기 있었을리도 없고,
다들 어느정도 게임 잘하는 사람들이라 내 라인전 하나 이기기도 버거운데.. 옆라인 터져대고 눈덩이 굴러가고..
요약: 윗티어는 눈덩이를 잘굴림, 게임을 쉽게 포기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