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크라켄 효율 좋은 원딜은 3개고 나머진 상황따라 가면 됨

루시안 카이사 아펠 + 추가로 트위치 정도
요거말고 무조건 크라켄가는건 팀이 노딜조합이라 조금이라도 딜이 더 필요한 경우가 아니고선 챔프와 템에 대한 이해도가 없는거임.

일단 템부터 어떤 장점이 있는지, 단점이 있는지 확인하면
1. 크라켄 : 3타당 추가딜(장점), 높은 자체스펙(장점), 유틸없음(단점)
2. 돌풍 : 생존기+준수한 순간딜(장점), 적당한 자체스펙, 높은 난이도(단점)
3. 철갑궁 : 높은 피흡+실드(장점), 낮은 자체스펙(단점)

크라켄>돌풍>철갑궁 순서로 데미지가 낮아지고 대신 철갑궁은 유지력에서 많은 장점을 가짐. 이정도는 이해할거라 믿음.

그렇다면 어떤 챔프가 크라켄을 가야하나? 공속이 높거나 평타를 우겨넣을 수 있고 ‘크라켄의 높은 딜링능력이 필요한’ 챔프가 가는게 좋음.
반대로 어떤 챔프가 철갑궁을 가야하나? 인파이팅을 해서 피흡이 필요하거나 피흡+실드 효율이 좋고 ‘챔프 자체 성능으로 딜링능력이 충분한’ 챔프가 가는게 좋음.
돌풍은 피흡이 중요하지않고 공속 등의 이유로 크라켄을 가기 어려운 상황에 ‘액티브를 생존기로 보고’ 쓰거나 ‘처치관여시 큰 이득을 볼 수 있어 순간딜을 보고’ 써야 좋음.

이제 저 공식대로 챔프를 분류해보자.
진 : 공속 낮음, 피흡보다 4타q 순간딜, 생존기 돌진기 없음 > 돌풍
사미라 : 인파이터, 피흡효율 좋음 > 철갑궁
카이사 : 칼날비, e공속증가로 공속효율 좋음, e은신과 궁극기로 생존기 및 킬캐치 좋음(돌풍 배제), 딜 구도가 앞라인 치며 예열 후 뒷라인 진입하여 암살(높은 딜포펜셜 요구) > 크라켄
루시안 : 패시브, 돌진기 보유(돌풍 배제), 패시브 크라켄 효율이 너무 좋아 > 크라켄
베인 : 은화살 보유하여 자체 딜포텐셜이 높음, 패시브 q r 모두 추노와 회피에 도움됨(돌풍 배제) > 철갑궁
자야, 케틀 등 치명타 원딜 : 딜이 필요하면 크라켄, 생존기가 필요하면 돌풍
아펠 : 절단검 q, 반월 평타와 크라켄 효율 좋음, 챔프 자체 딜포텐셜이 낮음(체퍼뎀 등 없음) > 크라켄
트위치 : q공속, 은신으로 인한 선타, 궁극기 타임에 모든 딜을 다 해야하는데 자체 딜스킬이 없음, 생존기 없음 > 크라켄 돌풍 선택
코그모 : q 높은 공속 효율, 사거리 길어서 카이팅 쉬움(인파이팅 안함), 생존기 없음, 자체 딜포텐셜 높음(w 퍼뎀) > 돌풍

크라켄은 내가 먼저 쳐서 녹일수 있다(카이사, 트위치), 스킬구성과 효율이 좋다(루시안, 아펠) 이 경우에 최대 효율이 나오는거고 다른 챔프는 효율은 낮지만 그래도 지속딜에서 크라켄이 가장 세니까 크라켄을 선택하는거임. 트타도 지속딜이 필요하면 크라켄, 순간 폭딜이 필요하면 돌풍을 가는게 더 나은거고(암살 성공하면 쿨초된 w로 나올수 있으니)

특히 베인으로 무조건 크라켄 가는건 진짜 템과 챔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함. 베인은 은화살로 이미 딜포텐셜은 충분하고, 사거리가 짧아 광역스킬이나 공격을 맞으면서 딜할수밖에 없음. 우리팀이 정말 노딜이라서 베인 혼자 딜을 다 해야한다면 크라켄을 가야겠지만 상체에서 딜을 부담을 해주면 철갑궁으로 생존을 챙기는게 나음.
코그모는 베인과 다른게 얘는 인파이팅보다 먼 거리에서 카이팅하는 경우가 많고 철갑궁을 가더라도 물리면 죽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생존기가 필요하면 돌풍을 가고 물 챔프가 없으면 크라켄을 가는게 좋음.

템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크라켄 딜뽕이 재미있는 거랑 별개로 크라켄은 생존을 포기하고 딜에 몰빵한 템이라는걸 잊지 말았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