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피시방에서 롤하는 애들 눈도 못마주치고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고 침 찍직 뱉고 했는데
로아 시작하고나니깐 품위유지할려고 스스로 노력할려고한다.
방금도 피시방 바닥에 포스틱 봉지 버려져있길래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왔다.
메이플할때는 롤은커녕 같은 메이플 유저 눈도 못마주쳤는데 이제는 디코하면서 말도 또박또박말하고
편의점 피시방에서 알바생이랑 눈마주치기가 가능해졌다
아무리 기분 ㅈ같은 일이 생겨도
샤워하면서 혼자 나는 누구?
"빛강선이 함께하는 로아 유저"
하면서 웃으니깐 기분도 좋아지네
이래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나온거같다.
여기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