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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특화악세만이라도 끼고 특화바드하라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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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2 개
조회: 1480
추천: 9
2020-03-29 03:53:07

예전에 잠깐 인증했지만 1228 바드고 오베때부터 했던 사람임

지금 노래를 부르는 악세만 특화로 바꾼 특신바드를 왜 안하는지 설명해보겠슴

나는 낙원세팅 2개 앨버쓰까로 보스추댐 1개 그리고 이그 치피랑 낙원 쓰까 1개 이렇게 총 4개 쓰고 있고

앨버 정수가 창고에 13개 앨버 토큰이 500개가 넘음 

미스틱때부터 무기를 음진재련이랑 사홀재련 두 개를 들고 다녔고 지금도 14강 전설하프 창고에 있을 정도로 여러가지 부분에 대해서 연구를 많이 해봤음

충분히 할 수 있고 귀찮다면 4개나 악세를 돌리지도 않겠지? 특화악세 하나 만드는 건 일도 아니고 예전에 특화세팅을 안 해본 것도 아님

특화바드에 대해 설명하자면 용맹버프의 효율만 놓고 볼 때 안 한 것보다 낫겠지만 바드의 딜 기여를 포함해서 고려한다면 한 것만 못하다는 이유를 설명해봄



먼저 특화 증가로 인한 피증 버프의 증가량을 홀나랑 비교하자면 안 좋다.

왜 안 좋냐면 홀나는 자기 자신은 버프를 안 받고 /3해서 그 효율이 3명의 파티원에게 들어가는 반면 바드는 /4로 간다. 

특화로 인한 증가되는 파티 버프를 바드 본인도 용맹 버프를 받음 + 버블 사용시 들어오는 2분 지속 개인 피증버프(특화 영향X, 각인서로 업글 가능)

그러니 당연히 홀나랑 비교하면 낮고 이 부분에 대해서 딱히 불만은 없음

홀나가 극딜 아니면 극서폿 둘 중 하나를 정해야 한다면 바드는 약간 다름 

바드 또한 딜이 나옴으로써 딜증으로 인한 파티 딜 기여가 있을 때가 버프효율이 좋은거임

특화를 올렸을 때의 장점이란 '버블의 수급이 빠르다.' 와 ' 용맹의 딜 증가가 올라간다.' 인데

후자의 경우는 특화의 효율이 낮음으로서 큰 의미가 없고 결국 전자가 중요한 이유가 됨

문제는 버블 수급에 대해서 하나의 대안과 하나의 문제점이 존재함으로써 특신바드가 더 안좋다라고 평가 받는다.



첫번째는 버블 사용시 가장 짜증나는게 뭐냐면 1.1 버블과 1.9버블은 같은 1버블이다.

확연한 버블 수급의 차이가 존재하지 않으면 딜타임에 같은 1용맹을 씀으로써 특신바드는 자기 딜은 떡락하는 반면 용맹은 똑같이 1버블로 나가는거지

특신바드를 하려면 재련효과를 포함하여서 버블 수급이 확연한 차이가 나는 세팅을 갖춰야 한다.

이게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이 됨

근데 좋은 특화든 치명이든 관계 없이 좋은 버블수급기가 존재함

각성기 심포니아 임

요근래 각성3이 나옴으로써 적절하게 활용하면 내 스킬로 인한 버블 수급과 별개로 +1 버블을 쿨타임마다 수급함

버블수급속도가 특화바드의 핵심인데 각인서 하나가 그 의미를 거의 반절 퇴색시켜 버리는 것임



두번째 문제는 버블 수급 스킬이고 버블수급 스킬은 서곡/ 윈오뮤/ 하프/ 스티그마 정도인데

보통은 저기서 3개를 쓰고 서곡 윈오뮤는 거의 들어가더라고 윈오뮤를 초고속 시전 트포를 쓸 텐데 이러면 쉴드가 빠져

유물 12재련을 윈오뮤 수호의 바람으로 주면 윈오뮤랑 같이 붙는 공/이속 11%도 같이 빠져

나같은 경우는 윈오뮤 쿨감 재련으로 8초쿨 4초지속 버프를 돌리는데 이게 빠짐

쉴드 쓰고 싶다면 그 부족한 세레수급이나 파티 버프를 스티그마 재련옵같은걸 써서 채용해야 함

이런 부분들은 팁게나 바게에 특신바드 스킬트리 보면 보일거임

재련옵을 뒤집어야 하는거지

이렇게 하기 싫고 악세만 바꾼다. -> 한 것만 못하다. 가 되버리고

한다면 아예 뒤집어서 그 효율을 극대화 시켜야만 밥값을 하게 된다.

안 그러면 서포터로서 쉴드나 공/이속 버프등 아군의 체력을 케어하는 부분에 대해서 하자가 생기게 됨



태생이 서포터고 특신이 기여도가 빵이다 라고 말하면 거짓말이지만 고렙바드가 낙원만 할꺼 아니잖아? 미스틱을 포함한 여러 저렙컨텐츠도 할건데 그때 그때 갈아 엎을수는 없잖아?

내 템렙이나 적응도가 부족한게 아니라면 치신도 충분히 딜 기여가 되고 오히려 특화바드보다 안정성은 더 높을수 있음

그래서 치신에 그때 그때 각인서만 골라서 채용하는 세팅으로 돌아댕기는거임

나는 솔플러라 내 옆에 붙어댕기는 고정 딜러도 없어서 서폿트리에 대해서 긍정적인 부분을 못 찾겠음

고렙인데 특화바드다 이런 사람은 자기 옆에 고정딜러가 있는 바드임

어떤 컨텐츠를 즐겨도 나 대신 딜할 사람이 있으니까 걱정없이 서폿트리를 타도 되는거지



결론은 특화바드든 치명바드든 입맛에 따라서 데려가셈

내 생각은 둘 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파티에 기여를 하는거라 결국 딜러를 제외한 나머지 부족한 부분을 버프로서 딜러의 딜을 증가시켜서 채울꺼냐 바드가 딜을 해서 채울꺼냐 그 차이일 뿐 누군 기여를 하고 안 하고 그건 아니그든

개인적으로 나는 딜적인 기여가 낫다고 생각은 해

스크롤이 나와서 딜을 더 하라고 부추기고 각성 3도 나와서 버블 수급은 치신바드도 생각보다 꽤 잘 되니까

근데 악세만 바꾸면 되지 않냐 이런말은 좀 안 했으면 좋겠네 진짜 한 것만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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