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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스쿠페스 설치 1주년 기념(?) 강남 메가박스 5주차 다녀왔습니다.

하나이쓰
조회: 2058
2015-10-04 00:54:17



16시간 전까지만 해도 "두달만에 쓰는 시사회 리뷰"라며 글을 올렸는데
바로 그날 영화보러 갔다 왔네요...
1시 15분쯤 굳즈로 영화 포스터가 나왔다는걸 보고 바로 예매해버리고 집에서 뛰쳐나왔습니다.
(이놈의 지름신!! 고맙습니다)
발권기에서 표를 받고, 카운터분께 얘기하고 고무줄로 감은 포스터를 받았습니다.
(카운터에 안물어봤으면 포스터는 어쩔뻔했어..)

시사회와 다른건 상영 전 광고가 있다는 것...


두달만에 다시 보고 새로 생각해본걸 적어보자면요..
1. 시작하면서 호노카가 어릴 때 "저 물 웅덩이를 뛰어넘어보이겠어!"며 도전하는데
배경음악으로 라랄랄라 하는게 나중에 스쿨 아이돌 합동 라이브때 나오는 "Sunny Day Song"입니다.
그 노래가 뭔지는 두 번 봐야 알겠더라구요...

2. 길거리 음악가의 존재는 여전히 미스테리라는 점.
왠지 호노카와 비슷한 고민을 한 사람입니다.
신경쓰이는 대사는 지하철역에서 내려 μ's 일행과 가까워질 때
길거리 음악가가 "곧 알게 돼"라고 한 부분.
"호노카가 커서 타임머신 타고 온건가"까지 생각했습니다. (이러면 SF물이죠;;)
그냥 만화니까 넘어가야겠군요.

3. 뉴욕씬들은 μ's 매니아들을 위한 팬서비스.

4. Sunny Day Song 라이브 끝나고 μ's와 다른쩌리스쿨아이돌이 기념촬영을 할때
"김치~" "치즈~" "스마일~" "위스키~" 말고 "러브라이~브!"로 하고 사진찍는데
흐릿해지고, 사진이 천천히 옆으로 스크롤 되면서, 멀어지는 느낌으로 하하하하 웃는 스쿨아이돌들...
여기서부터 짠해 오더라구요.
"여기까지의 일은 과거에 있었던 일이었다..."며 과거를 회상하다가 아득해지는 느낌...
러브라이브가 처음 시작했을 때 설정으로 보면 저땐 2011년으로 과거가 맞죠.
(그리고 다음 장면이 3학년이 된 유키호와 아리사 & 최종엔딩)

5. 최종엔딩은 1절은 라이브위주로, 2절부터는 가사위주로 봤습니다.
2절가사에서 제일 짠한 부분은
"안녕이라고 말하지 말아 다같이 춤추자"


상영 내내 조용했구요
최종엔딩 중에 나가시는 분 없었고
상영 종료 후 박수를 치던 분도 계셨습니다.

오늘 새벽 뒷북리뷰 적을 땐 "시사회라 그런가보다"했는데
생각해보니 "μ's니까"인듯 합니다.
다들 μ's가 나오는 애니메이션을 보려고 극장에 오셨고
최종엔딩때 안나간건 2절에서 스크롤되는 연습복을 보면서 여운을 느끼려고 했던건 아닐까요?





맨앞 : 책장에 세워놓은 포스터
그뒤 : 5년전 받은 아이유 마이쮸 포스터(4년반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뒤 : 럽장판 시사회 굳즈 팜플렛

A4크기 홍보물은 못구했습니다. 너무 늦게 가서요...


ps1. 영화를 본 10월 3일은 러브라이브 스쿠페스 처음 시작하고 정확히 1년째 되는 날입니다.
(이걸 노리고 10월3일을 골라 영화본건 아닌데 영화관 나오면서 그생각이 들었습니다)
ps2. 제 인생 최초로 영화관에서 두번 본거. (원래는 영화관 자체를 잘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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