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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창작영웅 "압둘라"

Kitefly
댓글: 8 개
조회: 2997
추천: 31
2017-09-17 23:59:01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반갑습니다
캐릭터 정보 작성은 일찌감치 다 끝났건만 프로필을 못 그려서 이렇게나 오래 걸렸네요.

압둘라 Abdullah
압둘라(좌)와 그의 원격조종 드론(우)의 모습입니다. 인게임 상 좌측의 모습은 프로필 초상화로만 등장하고, 실제로 싸우는 건 우측의 드론입니다.

프로필
 본명 압둘라 빈 우마르 알 바그다디
 성별
 연령 56
 직업 오아시스 관리자, 기업가, 과학자
 신장 166
 국적 이라크
 활동 근거지 이라크 오아시스
 소속 오아시스 인사관리부서, 알 아사드 중공업

스토리
 압둘라는 한창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약칭 IS의 잔악함이 세상을 뒤덮고 있을 때에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 시아파 민병대 대원 우마르의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우마르는 저승사자로 불릴 만큼 절륜했으며, 또한 인질이 된 동료를 안전히 구출할 만큼 지혜까지 갖춘 그야말로 문무를 겸비한 용장이었다.

 하지만 압둘라는 아버지를 단 한순간도 기억하지 못한다. 당연하다. 우마르는 갓난쟁이 막내를 안아보지도 못한 채 전사했으므로.

 어머니 히얌은 용케 아들 둘, 딸 하나를 반듯한 어른으로 키워냈고 압둘라는 미래가 창창한 열정 가득한 젊은이가 되어있었다. 혼자 힘으로 명문대에까지 합격한 그는 집안을 바로 세울 기둥이었다.

 쾅-! 커다란 대포 소리가 낡은 임시거처를 덮쳤다.

 2040년, 옴닉 사태. 아무런 대항 병력을 준비하지 못한 이라크 정부는 유엔에 도움을 요청하였다.

 압둘라는 기초적인 군사훈련만을 받은 채 곧바로 오합지졸인 이라크군에 징병되었다.

 사령부에서는 압둘라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고 나서는 그에게 큰 관심을 가졌다. 아버지 못지 않은 활약을 기대하면서.

 하지만 압둘라는 공부만 계속 해왔던데다 체구도 왜소했다.

 압둘라는 저승사자의 아들이었다. 저승사자가 되어야만 했다.

 그는 아버지의 동료였던 사령관에게 찾아가 자신이 개인활동을 할 시간을 줄 것을 암암리에 부탁하였다. 사령관은 권력을 남용해 특별 승급을 시켜주면서까지 압둘라를 지지해주었고, 그 결과 이라크군의 최후의 카드가 그의 손으로 하여금 탄생하였다.

 이라크군은 "압둘라의 병기"로 무장하여 전쟁의 판도를 뒤집었다. 전세계 뉴스는 떠들썩했다. 다만 압둘라의 병기에 관한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군 내에서는 그 즈음에 유엔 산하의 소수 정예부대가 설립되었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리고 압둘라는 얼마 뒤 그들과 만날 수 있었다.

 비슷한 나이의 선임장교 가브리엘 레예스. 레예스의 부대가 잠시 이라크에 주둔하는 동안 그는 압둘라에게 호의를 보여주었다.

 어느 정도 친밀해지자 레예스가 물었다. 우마르에 대해서.

 압둘라의 이야기를 듣고 레예스는 마음 먹었다. 저승사자가 되기로. 친구 압둘라와 함께 저승사자가 되자고.

 어느덧 옴닉 사태가 끝이 나고 30년이 흘러, 오버워치도 저물고 친구 게이브의 행방은 묘연해졌다.

 이라크의 한 폐허 도시를 재건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압둘라는 '그'에게 협력하여 오아시스를 완성시켰다. 압둘라는 오아시스의 관리를 맡게 되었다.

 압둘라는 오아시스의 관리를 맡길 인사들을 찾아보다 우연히 한 조직을 발견했다.

 "탈론" 게이브가 있다는 조직의 이름. 압둘라는 그에게 메세지를 보냈다.

 게이브. 오랜만에 얼굴이나 좀 보자. 기다릴게.

영웅 관계
 리퍼
 가브리엘 레예스, 압둘라의 오랜 친구. 압둘라는 그를 그리워하고 다시 만나고 싶어하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현재 모습은 알지 못한다.

 솔져: 76
 그저 병사였던 잭 모리슨이 오버워치의 강습사령관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압둘라는 마치 자신의 일인 것마냥 사무치게 괴로워했다.

 아나
 비록 아나는 이집트 방언을 사용하지만 어느정도 아랍어 대화가 통해서 몰래 할 얘기가 있을 때 그와 자주 대화했었다.

 라인하르트
 무슬림인 압둘라는 라인하르트가 권하는 맥주를 마실 수 없었다. 때문에 라인하르트가 꽤나 아쉬워했었다.

 토르비욘
 소문으로만 듣던 "압둘라의 병기"를 보고선 소스라치게 놀라워했다. 옴닉 제어 프로토콜의 원리와 유사했기 때문이었다.

 랴오
 (출시되면 수정 예정입니다)

대사
아랍어 대사의 출처는 네이버 사전 아랍어 회화입니다.
압둘라의 캐릭터성에 맞게 제멋대로 해석을 수정했다가 원어와의 의미가 달라질 것을 우려해 그대로 작성해 두었습니다. 실제로는 압둘라는 인게임 내에서 경어체를 일절 사용하지 않습니다.

 플레이 관련 대사
  영웅선택
  "반가워. 열심히는 해볼게."
  ".سأعمل جاهدًا بقدر ما أستطيع (할 수 있는 한 해볼게요.)"

  영웅변경
  "결국 내 도움이 필요해진 거야?"

  전투준비
  "얘들아 준비해~"
  "얘들아 일어나~"

  카운트다운
  "5. 4. 3. 2. 1. 가자."

  게임시작
  "워~호.. 시작이네."
  "이~야아.. 얘들아 출발."

  적 발견
  "!لقد تفاجأت (깜짝 놀랬잖아요!)"
  "깜짝 놀랬잖아.."
  "어엉. 적이다."

  적 처치/연속 처치
  ".نقدم لك أحر التعازي (애도를 표합니다.)"
  ".نتمنى الرحمة والمغفرة لمتوفاكم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أقدم أحر التعازي من أعماق قلبي (진심으로 조의를 표합니다.)

  아군이 적 처치/아군이 적 연속 처치
  "오, 대단한데."
  "훌륭한 걸.."
  "내가 박수쳐줄게." (느린 박수소리)

  적 전멸/적 부활
  "어.. 어디갔니?"
  "다 죽었어?"
  "왔니."

  아군에게 경고
  "조심! 하라고."
  "까딱 잘못했다간 죽어."
  "머리 숙여.."
  "저기.. 저격수다."

  강화 효과
  "뭐.. 어떻게 하란거야?"
  "힘이.. 세졌다."

  폭주
  "어.. 나 막아ㅈ.. 막지마!!"
  "저기.. 비켜."

  약화
  "에잉.. 뭐, 익숙하지.."
  "힘빠지는 거야 항상 그렇다만."

  지원 요청
  ".ساعدني من فضلك (저를 좀 도와주세요.)"
  "나 좀 도와줄래."
  "지원!"

  치유 요청
  "나 아픈데 말야."
  "치유 부탁할게."

  보호막 요청
  "나 보호막 좀 주겠니."

  방어구 요청
  "방어구가 필요한데."

  생명력 회복
  "힘이 회복됐는걸."
  "숨 좀 돌리자.."

  부활
  "천사님. 고마워요."
  "내가 다시 왔어."
  "다시 시작해보자."

  복수
  "아.. 안녕?"
  "나 기억하지?"

  적 순간이동기 관련
   발견 "아.. 이거 뭐더라. 쑝쑝 기계..?" "재밌어보이는 물건..이로군.."
   파괴 "부쉈다. 쑝쑝이." "잔해를 가져가 볼까.."

  적 포탑 관련
   발견 "포탑이라.. 오랜만." "아잇, 쏘지마.."
   파괴 "성가신 놈.." "포탑 파괴.."

  거점 공격 및 수비
   공격 "가자. 거점." "거점 공격."
   수비 "적. 막자." "수비하자 수비."

  화물 운송 및 저지
   운송 "화물.. 옮기자." "화물에 붙어라.."
   저지 "화물. 막자." "얘들아 막아."

  경기 후반 진입
   공격 "얼마 안 남았다. 공격." "공격. 공격." ".لا يوجد وقت، لنتحرك بسرعة (시간이 없어요. 빨리 움직여요.)"
   수비 "마무리다. 수비하자." "수비해. 수~비." ".لا داعي للعجلة (서두를 필요 없어요.)"

  보물 및 보상
  "엉. 고마워. 연구비로 쓸게."
  "직원들 휴가비로 줄까.."

  MVP 선정
   5표 "고마워, 다들." ".إنه أسعد خبر سمعته (듣던 중 반가운 소리네요.)"
   10표 "그래, 나 엄청 열심히 했어." ".أنا سعيد للغاية (이렇게 기쁠 수가 없어요.)"

 스킬관련 대사
  붉은모래(좌클릭)
  "옛날엔 꽤 잘 나갔지."
  "저승사자.. 오랜만이군."

  바르한(쉬프트)
  "조심하던가."
  "좀 갑작스러울거야."

  의식체계 이전(E)
  "가끔.. 갈아타는 것도 좋지."
  "채널 변경."

  궁극기 충전
   0~89% "아직 더 기다려야 되겠어." "함신, 준비 중."
   90~99%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되겠네.." "함신. 충전 임박."
   100% "준비가 끝났어." "함신, 준비 완료." "함신, 준비 끝."

  함신(Q)
   적군 및 자신 " اكتساح ذلك، خمسين. aiktisah dhalika, khamsin. (sweep it, khamsin. 쓸어버려, 함신.)"
   아군 "가라, 굶주린 모래폭풍이여."

특정영웅 및 맵 상호작용
  영웅상호작용
   리퍼
   "난 네가 정말로 죽은 줄로 알았어. 완전히 포기했었는데." (어쩔 수 없이 진실을 숨겼다.)
   "잠깐.. 너 얼굴이.. 설마." (설마가 사람을 잡지.)
   "게이브, 정말이지.. 그리웠어." (압둘라.)
   (압둘라. 우리 조직과 손잡지 않겠나?) "너라면 언제든 믿을 수 있어, 난."

   솔져: 76
   "뉴스에선 죽었다고 하더니만." (이 바닥에선 흔하지. 언론을 이용한 위장.)
   "결국 너도 그 꼴이 된거냐." (그래. 인정하지. 넌 황금 속에 살고 말이지.)
   (오아시스.. 네 지식이 탈론에 넘어가지 않게 조심하라고.) "게이브가 내게 해주었던 것들을 생각하면 그깟 지식, 거저 줄 수도 있어."

   아나
   "..눈을 잃었나?" (꽤나 치명적이었지.)
   "딸은 잘 컸어?" (나이가 서른둘이야.) "오.. 벌써."
   "노병은 좀 쉴 때도 안됐어?" (너처럼 편하게 있는 건 적성에 안 맞거든.)

   라인하르트
   (압둘라!) "어, 술고래다. 오랜만이야." (내 이름도 잊은겐가! 충격이군..)
   "그 낡은 갑주를 아직도..?" (무시하지 말게! 내 기사도의 상징이라고.)

   토르비욘
   (압둘라의 병기.. 두려운 존재였지.) "붉은모래. 이젠 붉은모래라고 불러줘."
   "넌 충분히 내 것보다 나은 압둘라의 병기를 만들 수 있었을텐데." (옴닉 놈들의 것과 비슷한 무기체계를 만들 필요가 있나?)

  특정 적 영웅 처치
   리퍼 "게이브.." "이젠 편히 눈 감아.." ".أُريدُ أن أبكي (울고 싶네요.)"
   솔져: 76 "딱히.. 할 말은 없어."
   아나 "미안." "그동안 고마웠어."

  맵 상호작용
   오아시스 "어디, 민원 들어온 건 없습니까?"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우리 회사와 계약하면.. 좋은 파트너가 될 텐데."
   아누비스 신전, 66번 국도 "모래폭풍이 불기에 딱 좋은 곳이군.."

  감정 표현 및 캐릭터 대사
   인사 ".مرحبًا (안녕하세요.)" ".مرحبًا. أنا مسرور بلقائك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가워요.)" "안녕."
   감사 ".شكرًا (감사합니다.)" ".شكرًا جزيلا (정말 감사합니다.)" "고마워."
   응답 ".طبعًا بالتأكيد (물론이죠.)" ".حسنًا فهمت (알겠습니다.)" "알겠어."
   부정 ".هذا سيكون صعبًا قليلا (그건 조금 어렵겠네요.)" ".لا أعرف بعد (아직 모르겠어요.)" "안돼."
   집결 "모여." "집결." (아랍어 문장을 발견 시 추가함)
   캐릭터 대사
   "아. 손톱 밑에 모래가 끼었잖아."
   "우이씨.. 목이 칼칼하군."
   "어, 저기.. 점프 패드에 이상이 있군."
   "오늘 아침은 간단하게.. 준비해줘."
   "알 아사드 중공업에선 여러분의 편의를 우선으로 생각합니다."

능력 정보
 역할 공격Offence
 난이도 중간
 생명력 250 (기본 200+보호막 50)

 칭찬 카드 목록
 연속 처치 최고 기록/명중률/결정타/바르한으로 처치/의식체계 이전 횟수/함신으로 처치

 압둘라는 자신의 의식과 연결된 드론을 원격조종하여 싸우며, 마치 거친 사막의 모래처럼 유연하게 대처하는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입니다.



 붉은모래(좌클릭)
 압둘라의 의식과 연결되어 있는 원격조종 드론으로 양 팔뚝에 하나씩 소형 에너지 슈터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공격력: 30
 공격속도: 초당 5회
 탄창: 20발
 재장전: 1.4초
 최대 DPS: 150

 압둘라의 의식체계와 연결되어있는 원격조종 드론으로, 철 재질의 기본 파츠들이 붉은 빛의 에너지로 연결된 모습이다. 과거 옴닉 사태 당시에는 "압둘라의 병기"라는 단순한 이름이었다.
 근접 공격 시 주먹으로 적을 가격한다. 재장전 시의 모션은 약실이 개방되며 냉각장치가 작동함과 동시에 새 탄환이 장전되는 모션.
 설정 상 드론이 파괴될 시, 오아시스에 있는 압둘라의 드론 기지에서 새 드론 1기를 호출한다.

 바르한(쉬프트)
 붉은 빛의 에너지가 모래언덕으로 바뀌어 순식간에 움직입니다.

 시전시간: 0.5초
 이동거리: 최대 17m
 쿨타임: 9초

 바닥과 수평하게 이동하는 스킬. 바르한 사용 중에는 다른 스킬을 사용할 수 없다. 오브젝트에 부딪히는 즉시 멈춘다.

 의식체계 이전(E)
 긴박한 상황에 처한 붉은모래는 의식체계를 이전하여 새 몸을 얻습니다.

 충전량: 500
 회복량: 시전 시 생명력+100

 궁극기처럼 게이지를 충전하여 사용하는 회복기로, 궁극기 게이지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호출시킨 새 드론에 의식체계를 이전한다는 특이한 설정의 회복기.

 함신(Q)
 붉은모래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 생성되는 모래폭풍의 위력은 가히 위협적입니다.

 충전량: 1650
 시전시간: 6초
 공격력: 초당 100, 최대 600
 공격범위: 반경 5m, 높이 3m

 공격범위 내의 모든 적에게 데미지를 입히는 광역 공격기. 보호막을 무시한다. 붉은모래는 폭풍에 둘러싸여 보이지 않지만, 폭풍의 중심부 즈음에 위치해있다.
 시전 시 3인칭으로 시점이 변경된다.


이번 컨셉은 마블 토니 스타크 + 원펀맨 메탈나이트 + 기운빠짐 + 사막으로 잡고 만들었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Lv11 Kite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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