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휴가나온 조국을 지키고 있는 군인쟝입니다.
휴가나와서 명절때 친척분들 뵌다음 인사드리고 나머진 친구들과 놀거나 집에서 쉬는 삶을 살았는데
게임만 하니까 진짜 님들이 흔히 말하는 노답이 되가는거 같아서 만들기 시작했어요
A3용지 14장이 소모되었고 8~9일 정도 걸렸습니다.
1일차에는 총몸만 만들었는데, 이게 뒤틀리면 모형 전체가 뒤틀리는지라 1일차에는 이것만 신중하게 자르고 붙혀댔습니다.
2일차엔 이제 총신이랑 가스활대를 만들었는데, 원형이라 좀 버거웠어요.
3일차엔 총열덮개를 만들었는데 뒤틀려가지고 죠때따 싶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얘는 뒤틀려도 뭐... 상관없더군요. 그냥 갑시다.
4~5일차엔 약실, 탄알집, 심지, 노리쇠를 만들었습니다.
비교적 작은부품이 많았지만 난이도가 쉬워서 진전이 빨랐네요.
6일차에는 조준경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얘가 진짜베기에요.
부품은 작은데, 쓸데없이 난이도가 높습니다.
만들면서 10분간 욕한거같네요.
디테일을 위해서 파란색 클리어파일 잘라서 순접으로 붙혔습니다.
조준경의 몸체가 될 부분
완성
또한 가늠자도 형광스티커를 붙혀서 야간가늠자가 가능하게 했습니다.
7~8일차에는 개머리판을 제작했습니다.
얘가 조준경보다 난이도가 높더군요
하루 7시간씩 해서 2일 걸렸습니다.
개머리판에 들어갈 부품
이게 어깨견착부분이 될 부품
완 ☆ 성
보너스
아나가 취하는 사격자세는 '아나가 쓰는 총으로는 가능한' 사격자세 입니다.
Melody
카고하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