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북미 컨텐더즈 첫 여성선수 논란후 팀 탈퇴

아이콘 이브닝스타
댓글: 42 개
조회: 8224
추천: 42
비공감: 1
2019-01-03 10:11:46

"불행히도 예상치 못한 반응 때문에 엘리 선수는 팀에서 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버워치에서 앞으로 그녀의 길을 저희와 함께 계속 응원해주길 바랍니다."



배경:

11일 전에 북미 컨텐더즈 '세컨 윈드' 팀에서

엘리라는 무명 여성 선수를 영입함.

프로 경력은 없고 래더 깡패라고 함.



근데 그래서인지 음모론이 나돌기 시작함.

사실 엘리 본인이 래더 돌린게 아니라

남자친구나 다른 사람이 돌려준 거라고.



오프라인으로 경기하는거 아무도 본적없고

경쟁전에서 말 잘 안하는게 증거라고 주장나옴.

또 다른 남자가 목소리 변조한거라 주장나옴.



목소리 변조 아니라고 증명하려고 방송켜고

동일인물 의심되는 남자랑 전화통화도 했는데

얼굴공개, 손캠 없었기 때문에 논란은 계속됨.



반면 반대편에선 페미니스트들이

지금 여자라서 의심하는거임?? 여혐 심각하네ㅡㅡ 

이러면서 옛날에 게구리 때랑 비슷하게

선수를 페미니스트 아이콘으로 만들려고 난리침.



그러다가 방금 팀 탈퇴한다고 발표함

세컨 윈드 구단주가 빡쳐서 트위터에 글남김.




(1/2) 우리가 엘리를 영입했을 때 사람들은 마치 우리가 여권신장의 상징을 데려온 것처럼 행동했다. 좋은 의도로 그랬다는건 이해한다. 하지만 한쪽엔 그녀를 의심하면서 협박까지 보내는 사람들이 있었고, 다른 쪽에서는 마치 메시아를 찾은 것마냥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2/2) 선수는 엄청난 기대에 부응하면서도 본인의 안전을 걱정해야 했고, 그런걸 보아 오버워치 커뮤니티는 선수를 그냥 선수로만 볼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다. 우리는 선수를 원했지만, 대중은 뭔가 다른걸 원했던거 같다.


여성 선수는 이러나 저러나 참 고생 많은듯...

Lv42 이브닝스타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