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감이야기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로우 데이터’ 얼리 액세스 리뷰

아이콘 제닉스커
댓글: 1 개
조회: 5092
2016-07-21 15:48:03

‘로우 데이터’ 얼리 액세스 리뷰
총에 살고, 검에 죽고. 혹은 주먹으로 로봇을 때려눕히다 / 스콧 헤이든(Scott Hayden), 2016년 7월 18일



 스팀 얼리 엑세스에 공개된 서비오스(Survios)의 1인칭 전투 게임 ‘로우 데이터(Raw Data)’는 현재 HTC Vive로 즐길 수 있는 게임 중 빠른 전개 속도와 흥미 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단순한 사격 연습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죠. ‘로우 데이터’는 인상적인 능력과 물리 작용을 선보이며 마치 실제로 위험에 처한듯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중간에 게임을 그만두지 않고 조작법을 모두 익힌다면 마치 초인이 된듯한 기분까지 들 것입니다.



'로우 데이터' 세부사항
공식 홈페이지: 로우 데이터
개발사: 서비오스
배급사: 서비오스
지원: 스팀 (HTC Vive)
사용 기기: HTC Vive
출시일: 2016년 7월 15일



※ 알림: 본 게임은 스팀 얼리 액세스에 공개된 버전이므로 완전하지 않으며, 추후 개발사의 수정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본 리뷰는 얼리 액세스에 공개된 게임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나쁘지 않다”고 말하여 세계를 억압하는 악덕 기업 '이든 코프', 당신은 해커 그룹인 ‘신디케이트(SyndiK8)’의 일원으로서 기업에 잠입해야 합니다. 캐릭터는 총을 휘두르는 '총을 든 성직자' 비숍, 또는 카타나검을 사용하는 ‘사이버 닌자’ 사이자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빼어내고 취약한 데이터 코어를 보호하여 이든 코프의 실체를 밝히는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 속 이든 코프는 “’우리는 나쁘지 않다’고 말했지만, 모든 면에서 우리는 부정을 저지른다. 당신들이 그걸 알았어야지”하는 식의 태도를 보이는 기업입니다.



 참, 그들은 킬러 로봇도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플레이


 ‘로우 데이터’는 기본적으로 슈팅 게임이지만 간단하지만은 않습니다. 게임은 타워 디펜스적 요소, 특별한 기술 잠금 해제, 그리고 스팀의 친구와 함께 싸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모드가 모두 혼합되어 있습니다.



 ‘로우 데이터’에는 실감 나는 위험 요소도 있습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상대편 로봇이 정말로 2m를 훌쩍 넘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로봇은 어느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기어 나오며, 끊임없이 얼굴에 레이저를 쏘고, 제 얼굴에 주먹질까지 합니다. '로우 데이터’를 처음 플레이했을 때는 실제로 무서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두 캐릭터, 비숍(좌) 그리고 사이자(우))
 

 비숍을 선택했다면 시작하기 전에 미리 무기 다루는 법을 연습하기 바랍니다. 일단 임무를 시작하면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왜나면 모든 곳에 로봇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재장전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면, 당신은 곧 로봇에게 얻어맞게 될 것입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엉덩이와 허리 아래에 피스톨을 갖다 대면 바로 재장전할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초반에 손으로 탄창을 꺼내 피스톨에 끼우는 수작업은 꽤 불편했습니다. 상대의 맹공을 피해 몇 번이고 장벽 뒤에 숨는 동안, 결국 무능한 제 손은 무기를 놓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적들이 얼굴에 레이저를 쏘고 주먹질을 할 때는 큰 좌절감까지 느꼈습니다. 이를 여러 번 겪고 난 뒤에야 재장전하는 방법을 알았고, 나아가 남은 탄약 수를 확인하며 극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재장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주먹으로 가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신은 로봇이 죽을 때까지 주먹으로 때릴 수 있습니다.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훌륭한 방법이며, 사이자의 캐릭터에서도 가능한 기술입니다.






 검을 사용하는 것은 둘 중에 더 쉽고 만족스러운 방법입니다. 그리고 사이자의 카타나검은 닌자 스타일이나 가까이에서 죽이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께 적합해 보입니다. 그러나 타깃을 베어버리는 동작이 가끔 공격으로 인식되지 않는 것을 보면 항상 작동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고맙게도 천상의 수리검으로 원거리 공격을 하거나 검을 부메랑처럼 던져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 공격이 잘 작동하는 만큼, 근거리 전투도 그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칼로 베든, 총으로 쏘든 로봇의 머리를 떼어내 보라색 액체가 쏟아지는 것을 보고 있자니 큰 성취감이 느껴집니다. 4단계까지 가는 것은 3시간이 넘게 소요될 만큼 큰 임무였기 때문에 저는 함께 플레이할 친구들을 찾아 나서야 했습니다.



 얼리 액세스 버전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두 명의 캐릭터만이 있습니다. 서비오스는 정식 발매판에서는 최소 두 명 이상의 캐릭터가 추가될 것이라 전했습니다. 추후 향상된 개별 능력과 무기에 대한 정보는 본 사이트 ‘’로우 데이터’ 개발팀과 함께한 심층 탐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몰입감


 ‘로우 데이터’는 현재 1인칭 VR 슈팅게임 중 아마도 가장 다양한 요소를 가진 게임일 것입니다. 게임 환경의 결합도와 접근성은 ‘AAA 레벨’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간에 완전히 몰입하는 데 몇 가지 방해 요소가 있긴 하지만, 이는 게임 자체의 문제는 아닙니다. 



 멀티플레이어의 아바타는 약간 불안정합니다. Vive의 트래킹 포인트 세 개(헤드셋과 두 개의 컨트롤러)를 통해 ’로우 데이터’는 당신의 위치를 가장 잘 파악합니다. 이는 말단의 정보를 가지고 관절 값을 계산하는 역기구학(Inverse Kinematic)을 사용하기 때문인데, 이를 통해 이상 현상 없이 애니메이션을 합치게 됩니다. 그러나 VR 상에서 항상 정확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므로 멀티플레이 중인 친구에게 당신이 이상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Vive 기기로 전신 아바타를 다룰 때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서비오스에 요구할 수정 사항은 아닙니다.



 가끔 로봇이 당신을 통과하기도 합니다. 한 레벨(재미를 위해 어느 레벨인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에서 당신은 좀비처럼 기어 다니는 로봇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전 레벨에서 무엇을 보았든 어둠 속에서 옆으로 움직이며 당신을 반짝이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로봇은 역시나 무섭습니다. 로봇이 당신에게 뛰어드는 찰나 몸을 통과해 몰입을 깨뜨립니다. 아직은 AI 개발이 덜 완성되어 적들이 완전히 당신의 동작에 반응하거나 이동을 예상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몰입감에 있어서 이는 미미한 불편 사항이고, ‘로우 데이터’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편안함


 VR에서 텔레포트는 가장 편리한 이동 방법입니다. ‘로우 데이터’는 색다른 방법으로 텔레포트 기능을 제공합니다. 눈 깜박이는 새에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한 지점으로 미끄러지듯이 이동합니다. 순간 이동보다는 더하지만, 많은 입자 효과와 빠른 전환 효과를 사용하여 VR 멀미 유발을 최소화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플레이어가 주변 상황을 파악한 뒤 다음 공격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하여 게임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공중에서 공격할 수 있는 사이자의 점프 동작을 제외하고는, ‘로우 데이터’는 가장 훌륭한 1인칭 VR 슈팅 게임이 되기에 충분한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게임플레이 8점 / 편안함 8점 / 몰입감 8.5점 [총점 8.2]


 ‘로우 데이터’는 강한 타격과 빠른 전개가 특징인 게임으로 단순한 슈팅 게임과는 다릅니다. ‘로우 데이터’는 분위기와 느낌에서 필요한 모든 부분을 만족시키며 최첨단의 가상 상호작용을 보여줍니다. 상호작용에 작은 문제들은 있지만 모든 기술적 결함은 뒤로하고, 본 게임은 지금까지 HTC Vive로 할 수 있는 최고의 VR 슈팅 게임입니다.



기사 원문 : http://www.roadtovr.com/review-raw-data-htc-vive-vr-shooter/


출처 : http://cafe.naver.com/vworlds/332




와... 이런거 저도 좀 해보고 싶네요...

pc방처럼 해볼 수 있는 곳 이런거 있으면 좋을텐데 아직은 무리겠죠..

저도 해보고 싶은..

Lv60 제닉스커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