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스페이스1은 너무 쉬움

1편은 다른것보다 이것들땜에 하다보면 좀 지루해가는 감이 있는듯 싶음

1. 단조로운 맵

뭐 공업용 함선이라는 특성땜에 광활한 우주도시 스프로울이나 드넓은 혹한의 행성 타우 볼란티스같이 그런 휘황찬란한 맵은 바라기 힘들고 오히려 단조롭고 반복되는듯한 맵이 더 어울리기는 함

근데 하다보면 좀 배경땜에 질린달까..... 후속작들에서는 그냥 스쳐 지나가듯이 나오는 맵이나 오브젝트도 정말 퀄리티 있고 디테일하게 잘 만들었는데

1편은 저예산이라서 그런가 좀 그런감이 있는듯 싶음

2. 플라즈마 커터가 너무 사기양

다른 공구나 무기가 오히려 더 안좋고 몇몇(풀업도 못찍은 펄스라이플, 화염방사기, 리퍼 등등)공구나 무기는 업글 적절히 안찍어 주거나 상황 안따라주면 영 좋지 못한 성능을 내고 안쓰는게 낫다 싶은 것들도 있는 반면

플커는 노업으로도 중반까지 쓸만할정도로 가성비가 너무 좋음

풀업시키면 다른슈트,장비 노업이더라도 실력여하에 따라 무난하게 엔딩까지 보는게 가능한데 뭐....

크레딧으로 구매 가능한 다른 공구들에 비해서 너무 플커가 가성비가 압도적으로 심각하게 좋다보니 일어나는 무기간의 밸런스 문제라고 봄

사실 이게 좀 큼

3. 고정된 전투위치

네크로모프가 등장하는 구간은 딱딱 정해져 있어서 처음한다면 공포스럽고 긴장감도 돌지만 2회차부터는 위치를 대강 다 꿰차게 되고 엔딩을 수십번 수백번 보면 이젠 위치 달달 외워서 여유부리면서 게임이 가능함

물론 등장 시차나 순서에 약간의 랜덤성이 있는거 같지만 그래봤자 등장하는 네크로모프 수와 종류는 다 정해져 있어서 적절하게 대응만 하면 별로 어렵다고는 느껴지지 않음(트위처는 예외 변수투성이 네크로모프 1순위)

개인적으로 환풍구에서 확률적으로 혹은 주기적으로 네크로모프가 마크처럼 지속적으로 스폰되면 세이브할떄도 긴장을 늦출 수 없어서 난이도 높게잡고하면 진짜 스릴 있을듯....

후속작들에서는 꽤 많이 고쳐져서 다행인데 1편 약 100시간정도 즐긴 입장에서 좀 아쉬웠던점만 말해봄

EA새뀌들 4편 안만들어줄꺼면 리마스터나 리메이크라도 해주면 좋겠음...기존 시리즈들....리마스터나 리멬정도는 기존 제작진들 없어도 어느정도는.....될꺼 아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