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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화석 말고 류현진이 나오는 야구게임, MLB9이닝스GM

아이콘 미스티문
조회: 2576
2017-09-25 20:38:15
하이A리그 진입. 갈 길은 멀지만 할만큼은 했다는 생각이 든다. 주요 시스템은 완전히 이해했고 논하기에는 충분한 정도가 아닐까. 그래서 짤막후기에 이어 더 자세한 이야기를 꺼내볼까 한다. 이번에도 크게 3가지 특징을 중점적으로 살펴볼까한다. 이게 왜 더 재미있었는지, 차별화된 요소는 무엇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MLB 라이센스 계약, 진짜 류현진이 나온다!

내가 응원하는 선수를 육성한다는 건 대단히 즐거운 일이다. 특히나 코리안특급으로 분류되는 메이저리거들은 좀처럼 모바일게임에서 만나기 어려웠다. 이유는 MLB 라이센스 계약 때문이다. KBO 사용권 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몇몇 게임은 한화이슬스의 레전드 류현진 선수를 류화석으로 표기하거나 초상화를 검게 덧 씌웠다.



그런데 MLB9이닝스GM은 진짜가 등장한다. 아니다. 가짜인지도 모르겠다. 실제모습보다 더 날렵하고 멋진 느낌. 포토샵이 과하게 적용되어 조금은 홀쭉한 류선수를 만날 수 있다. 뭐랄까, 그래서 더 좋았는지도 모르겠다. 살조금 빼면 더 잘던질 것 같았던 선수이기에 LA다저스를 선택한뒤로 쭉 경쟁없는 고정 1선발로 점찍어 두었다.

오승환, 추신수, 김현수 선수도 마찬가지다. 보면 볼수록 매력이 쏟아진다. 비록 현실에서는 가을 야구의 재미를 선사해 주진 못했지만 게임에서는 날개 돋힌 듯 활약을 펼칠 수 있다.



작전 방침으로 현실적인 야구를

매니지먼트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내 구단을 만들고 섬세하고 컨트롤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 부분에서 얼마나 잘 표현하고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차이를 제공하느냐가 중요하다. 즉 재미있고, 없고의 기준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작전 방침을 통한 세밀한 컨트롤이 마음에 들었다.



예컨대 류선수는 무조건 직구와 빠른 공을 통해 승부를 볼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푸이그 선수는 홈런만 노리고, 5-9번 타자까지는 번트만 시도할 수도 있다. 각각의 옵션은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선수 하나하나를 모두 설정하며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은 대단히 새롭다.

특히 많은 노력이 필요한 몬스터 카드가 없이도, 작전 방침과 시즌 카드 활용으로 얼마든지 승부를 뒤집을 수 있다. 시즌과 레더전 어디든 마찬가지다.



야구게임 명가 컴투스의 역작

생각보다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놀랍다. 사실 이 게임은 야구게임 명가로 손꼽히는 컴투스의 최신작이다. 메이저리거 선수를 만나고 짙은 현질 유혹 없이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야구게임. 여기에 쉼없이 이어지는 인게임 이벤트가 상당히 다채롭다.

주요 선수카드는 이벤트를 통해 얻었다. 리포트 권을 받아 긁거나, 스페셜 등급의 카드를 미션을 완수하여 받기도 했다. 틈틈히 모아둔 100여장의 리포트 권은 한 번에 긁고 60이상의 선수를 추린다. 그다음 2-3장 단위 트레이드를 통해 70등급을 노리고, 최종적으로는 80등급 이상의 스페셜 카드를 만들어낸다.



같은 방법으로 지정카드와 미션 완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캐쉬, 인게임 재화라 할 수 있는 AP를 조합하면 누구나 30%이상의 확률로 몬스터카드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즉 현질 하나 없어도 쉬엄 쉬엄 최고의 선수단을 만들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서두에서 3가지 특징을 잡기로 했으니 여기서 마무리한다. 뻥인지 아닌지는 직접 확인해보시면 알 수 있다.

Lv48 미스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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