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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온라인] 베타테스트 첫인상

뮤리타
댓글: 12 개
조회: 11091
추천: 3
2014-02-08 02:46:25
엘더스크롤 온라인(이하 ESO)이 오늘부터 사실상 마지막이라 할 수 있는
대규모 베타테스트에 들어갑니다.(4월4일 이전에 한 번 더 할지도 모르겠지만)

올해 출시되는 북미 MMO중 AAA급 작품은 'ESO' '와일드스타' '에버퀘스트넥스트'로서
각각 1000억 이상의 어마어마한 자금이 투입된 게임들입니다.
따라서 ESO의 제니맥스, 와일드스타의 NC소프트, 에버퀘스트넥스트의 SOE(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 등
해당게임 제작사의 모회사들은 흥행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아래 소개해드리는 글은
북미 최대MMORPG게임 웹진인 MMORPG.COM의 편집장인 윌리암 머피씨가
직접 작성한 글로써 오늘 예정된 베타테스트를 며칠 앞두고 미리 플레이해 본
소감을 적은 글입니다.
http://www.mmorpg.com/gamelist.cfm/game/821/feature/8201/page/1

제목은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좋았던 점과 나빴던 점'
번역은 매우 간단하게 의역을 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해석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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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빴던 점'

1) 장비 그래픽이 좀...
-그래픽적으로 장비가 매우 촌스러움. 마치 2004년 게임에 나오는 장비를 보는 것 같음
아마 대규모 PVP전장과 단일서버를 고려해 그래픽적으로 장비쪽을 렛다운시킨 것 같은데
길드워2를 보면 장비도 매우 세련되고 대규모 PVP도 잘 운영하고 있지 않나?

2) 몇가지 이상한 콘텐츠 phasing시스템
콘텐츠 phasing시스템이란 콘텐츠에 겹겹의 레이어를 덮어씌어 스토리의 국면을 전환시키는 기술을 말하는 건데
wow의 리치킹 때 이를 접해본 유저들이 많을 것이다.
스토리의 전개에 따라 지형이 바뀌거나 인물이 바뀌거나 스토리 자체가 바뀌는 등
유저를 둘러싼 환경 자체가 변하는 걸 말하는데, 이는 해당 유저의 눈에만 보일 뿐
다른 유저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eso도 이와 같은 페이징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데 문제는 친구와 플레이를 했을 때
내가 먼저 콘텐츠를 앞서 나가면 친구와 함께 플레이를 할 길이 막막해진다는 것이다.
나와 친구는 다른 차원에 존재하기 때문..
eso는 그룹을 이뤄 퀘스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친구(혹은 파티원)와 내가 갈려버리면
퀘 자체가 진행이 안 될 수도 있다.

3) 육성이 느려요
레벨업이 대체로 느리고 제작, 모험, 추가무기사용이나 무기 스왑기술 하나 쓰는데도 레벨제한이 있더라..
내(편집장)가 12시간 플레이했는데 10레벨밖에 못 찍었다.

4) 패키지판 엘더스크롤의 오브젝트 활용은 잊어라.
패키지판 엘더스크림은 시체나 솥단지 같이 바닥에 굴러다니는 건 다 차고 다니거나
왠만한 배경 오브젝트들은 거의 루팅가능했다.
하지만 eso는 그딴 거 없더라..걍 일반 mmo처럼 루팅할 수 있는 것만
루팅가능하더라..모르지 정식 런칭할때는 바뀔지..

'좋았던 점'

1) 몰입감
이 게임에는 뭐 마을 사람을 죽이거나 감옥에 갖혀서 며칠씩 묵는 그러는 거 없다.
전작을 했던 유저들에게는 좀 불만스럽기는 하겠지?
하지만 npc들하고 친분관계가 맺어지기도 하고 동물이나 곤충을 잡아서 제작도 하고 그래.
그리고 미니맵이 없어. 대신 전작처럼 상단바를 통해서 위치를 찾고 탐험을 하지.
맵이 없기때문에 당신 스스로가 직접 탐험하고 찾아보는 수 밖에 없는데
이 재미가 참 꿀잼이더라.
그러면서 게임의 몰입감이 더욱 높아지게 되었다.

2) 목적있는 퀘스트 시스템
퀘스트는 eso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야.
뭐 동물 몇마리 죽여와라~이런 퀘스트는 거의 없어.
당신이 모험하면서 특정 지역을 방문했다고 치자.
근데 그 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어.
그 일들이 왜 일어나는 지, 관련된 정보는 무엇인지에 대한
분명한 스토리라인이 있고 그것을 해결하는 것은 당신의 몫!
모든 문제를 해결하면 당신은 '해결사'란 타이틀을 받게 돼.
즉 지역마다 큰 덩어리의 연계 퀘스트가 존재한다는 것이지.
스토리라인에 따른 연계퀘스트이니만큼 분명한 목적또한 있는 것이지.

3) 어디에서든지 탐리엘의 역사와 전설에 관한 다양한 책들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작처럼 두꺼운 책, 시리즈책, 종이쪼가리, 청구서, 계약서 등등 여러가지 텍스트가 존재함.

4) 의미있는 제작
제작템은 퀘템이나 루팅템과 비슷한 가치를 가진다.
또 각종연구를 통해서 새로운 템도 제작을 할 수 있게 돼지.

5) 캐릭터 육성의 자유
- 다른 mmo처럼 법사면 게임접을때까지 천쪼가리만 입지 않아도 돼.
당신 마음대로 캐릭을 키울 수 있어.
법산데 헤비아머를 입고 방패끼고 매지카를 날리고 싶다고. 이 게임에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능력치설계(빌드)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으니 참 자유롭지..

또 상대편 진영에 가서 탐험을 할 수도 있고 '파이터 길드' '마법사 길드' '뱀파이어 길드' 어디나 가입이 가능하고
모든 무기를 마스터 할 수도 있다고..

정리: 이 겜은 다른 mmo와 클론이 아니며 자신만의 색이 있는 트리플 A급 MMO라 생각해.
충분히 구입할만한 가치가 있어.
------------------------------------------------------'

Lv13 뮤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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