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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모든 걸 다 쏟아부은 전략시뮬레이션 RPG

아이콘 미스티문
조회: 2436
2018-11-05 22:37:15
아이콘X아이피의 만남이 화제였죠. 조용한 돌풍속, 구글 플레이 스토어 랭킹도 10위권을 목전에 둔 상황입니다. 사실, 첫 소식이 들릴 때만 해도 우려가 많았었죠. 소프트맥스의 갑작스러운 몰락, 모바일화 소식이 전해졌던 창세기전의 등장이 위태로웠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손 내민 것이 바로 조이시티였는데요. 우려를 기대로 뒤바꿨던 것은 영웅의 군단과 아틀란티카를 통해 세련된 전략시뮬레이션의 효시를 만들었던 '김태곤' PD가 전면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레전드급의 아이피인 창세기전에 전략시뮬레이션의 명장이 힘을 실은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됐죠.

결론만 두고보면, 원작의 풍부한 스토리텔링은 고스란히 살리면서 전투에 대한 부분은 한층 더 볼륨감이 풍성해진 느낌입니다. 턴제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전투에는 지루함이 없었는데요. 매회 보스 레이드를 뛰는 듯한 연출, 그리고 긴박감은 역시 명장이 만들면 다르구나 하는 느낌도 들더라고요.



특히, 본작품은 모든 역량을 쏟아부은 웰메이드 수작으로 재탄생했는데요. 그저 그런 플로우를 지닌 중국산 양산게임과는 달리, 복합장르를 선택하여 기존과 다른 참신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마장기, 비공정 운용, 실시간 전투는 물론. 약탈, 주식, 거래 콘텐츠 등도 짜임새 높게 스토리와 어루어지면서 상당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부 유저들 사이에선 그래픽에 대한 이야기가 더러 나오긴 했지만,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한 만큼 오래봐도 질리지 않은 느낌을 준비했다는 건 나름의 전략적인 판단이 아니었나 싶네요. 저 역시도 첫 인상은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지만, 즐기다보니 익숙하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맛이 있더라고요. 



현재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은 론칭을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흑태자를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해볼만한 작품이 아닐가 싶습니다.

Lv48 미스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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